츠보미의 키모치 204화. AV신법에 대해 한마디 합니다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16년간 몸담았던 세계



무언가를 구하려면, 다른 무언가를 버려야한다. 펫샵에서 아메리칸 숏헤어를 구입하면, 먼치킨은 못사고, 보호묘를 입양하면, 펫샵의 고양이는 사지 않게된다. 여러마리를 키우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av신법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 지금, av업계는 혼란에 빠져있다. 나는 은퇴해서 더이상 당사자가 아니기에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건 그렇지만, 16년이나 몸담았던 세계다. 돌아갈 생각은 없지만, 업계의 장래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몇마디 하고자 한다.




av신법은 av출연자의 피해방지, 구제를 위한 법. 룰을 명확히 하는것은 출연자 뿐만 아니라, 촬영측, 그리고 그 중간을 잇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하다. 정말로 피해를 당한 사람은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활동이 보도되고, 위로받았으면 싶고, 지금 활동하는 사람들이 고민할 필요 없이 작품에 집중하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좀처럼 쉽게 일이 풀리진 않는것 같다. 이쪽을 고치면, 저쪽에서 문제가 터지고, 더 깊이 파고들어 해결해야할 것들이 있지만,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하기도. 여러갈래로 갈라진 세부 문제들을 전부 처리하지 않으면 해결의 방도가 없는, 그렇다고 냄새 나는 것들에 뚜껑을 덮어버릴 수도 없는게 현재 상황이다. 결국 룰을 지키며 적당히 활동하는 사람들의 숨통을 조이고, 룰을 무시하며 활동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방치하는 상태라고 본다. 금전적로 곤궁해 출연하는 사람, 고양감때문에 출연하는 사람 등 여러가지 사람들이 잇는데 이를 전부 하나로 묶어버리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끄러움의 개념



개인적으로 av업계를 깨끗한 이미지로 홍보하는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성실,청초로 포장하고, 심지어는 아이돌 대우까지 해줘도 결국엔 알몸 장사다. 이 업계를 바꾸고 싶다면 섹스 노동에 대한 편견부터 줄여나가야 한다. 투명성, 안전성 뿐만 아니라 가치관으로서의 편견도. 최근 들어, 겨드랑이 털, 가슴털을 당당히 드러내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마찬가지로 성노동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걸 세상사람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한다. 나는 성노동을 부끄럽다고 인식하고있고, 얼마전까진 세간에서도 성노동자를 경시하는 풍조가 있었다. 나는 페티시로서, 수치플레이, 멸시 받는 것에 성적 쾌감을 느끼기에, 모두가 성노동을 떳떳한 일이라고 말하면, 더이상 av출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현재 당당하게 긍지를 가지고 av에 출연하고 계신 분들은 훨씬 기뻐할 것이다. 세상이 그렇게 변한다면 나같은 페티시를 가진 사람은 사라질지도. 올바름, 안전성의 개념이 변해가는 것에 조금 쓸쓸함을 느끼고 있는, 현재 실시간으로 도태되고 있는 전직 av여배우 츠보미였습니다.








덧글

  • @@ 2022/09/26 06:21 # 삭제 답글

    성노동자라..

    그러게, 그렇게도 부를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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