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152화. 미용실에서 직업이 뭐냐는 질문을 받을때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늦잠자고 미용실



저는 스트레스 발산의 방법중 하나로 미용실을 찾습니다. 최소 월1회 앞머리를 자르지 않으면 눈이 가려져 촬영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 그게 아니라도 따가워서 짜증납니다. 긴머리라 정기적으로 트리트먼트가 필요한데 의자에 오래앉아있는걸 잘 못하기에 이건 2,3개월에 한번씩 관리해줍니다. 애시당초 미용에 큰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없는 여자력을 쥐어짜 미용실을 다니고 있죠. 이 '다닌다'라는 행위는 귀차니스트인 저에게 발산은 커녕 스트레스가 쌓이는 행위.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해 미용실을 간다는건 트리트먼트가 아니라 앞머리를 자를때만 입니다. 앞머리를 자르러 갈때는 샴푸와 드라이어만 받습니다.




아침에 반드시 샤워를 해야 정신차리는 타입이지만, 머리 말리는게 너무 귀찮습니다. 상상만해도 귀찮아 일정이 없는 휴일엔 목욕하지 않을 때도 있죠. 하지만 앞머리 자르러 미용실 갈 때는 이 문제도 해결됩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미용실을 좋아합니다. 이사후에는 항상 가까운 순으로 미용실을 방문하죠. 까다로운 성격이 아니라 결국 가장 가까운 곳의 단골이 됩니다. 쉬는날 늦게까지 꿀잠자고, 부석거리는 머리로 근처 미용실에 들러 손질 받고, 찰랑거리는 머리로 집으로 돌아올때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게으른 내가 성실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기때문이죠.








지옥같은 수다 시간



미용실에서 싫은건 미용사와의 대화타임. 직업상 손님의 비위를 맞추기위해 열심히 말 건다는건 알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재충전하기위해 미용실에 갔는데, 시끄러워서 죽을뻔한 적도 있습니다. 특히 곤란할때가 바로 직업이 뭐냐는 질문. AV여배우인것을 숨길 생각은 없지만, 자꾸 캐물으면 귀찮기에 웬만해선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개 대화가 끊어지도록 "무직입니다"라고 대답하죠. 하지만 종종 이미 직업이 있다고 가정하고 말을 걸어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앉아서 하는 일인가요? 서서하는 일인가요?"라며. 그때 무직이라고 답하면 괜히 상처주는것 같아서 대충 얼버무리며, "앉아서도 하고, 서서도 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아, 그리고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 샴푸할때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 어릴적부터 "샴푸후에 완전히 헹구는게 중요"라고 배워서, 평소에도 완벽하게 헹굽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가는 미용실에선 제대로 헹궈주지 않는것 같아요. 앞에서 목뒤로 2번 왕복하고 끝. "제대로 안헹궈진 부분이 있나요?"라고 물어보시는데, 솔직히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뭐라고 답합니까? 스트레스 해소하러 미용실에 갔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인거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은 어떤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나요?







덧글

  • 각시수련 2021/07/05 11:10 # 답글

    무직방패ㅋㅋㅋㅋㅋ
  • Megane 2021/07/05 13:01 # 답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야동을 본다고 하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 paro1923 2021/07/05 20:53 # 삭제 답글

    "앉아서도 하고, 서서도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화자가 화자다 보니 꺼토미 히라 스러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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