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127화. 정말 힘들었던 극한 야동 촬영 이야기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이가 덜덜





얼마전 침대를 버렸습니다. 제가 상경후 기숙사 생활을 했을때 사무소측이 마련해준 것이라, 이래저래 10년이상 된 물건입니다. 받은 물건을 버리는건 좀 그렇지만, 너무 오래된 물건이라 누우면 등이나 허리에 스프링이 닿고 침대 전체가 기울어져, 역시 수명이 다 됐구나 싶어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모처럼 넓어진 공간에 새로운 침대를 두는 것도 좀 그래서 팬 여러분들께 받은 모포를 깔고, 사무소에서 준 이불을 깔고 자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진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의외로 허리가 안 아파서 한동안 쾌적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몰라서 그랬지, 맨바닥에 자는 것은 상상이상으로 추웠습니다. 아무리 두꺼운 모포를 깔고 이불을 덮어도 춥습니다. 추워지면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쓸쓸하고 외로워집니다. 그렇기에 요즘 저는 매일밤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하며 자고 있습니다. 이정도 추위는 조금만 버티면 체온이 올라가 견딜수 있지만... 문득 참을 수 없는 극한(極寒)를 느꼈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첫번째는 눈속에서 이미지 dvd찍었을 때. 해도 지고 틈 사이로 살갗을 애는 바람이 솔솔 부는 작은 오두막에서 저는 어째선지 "더워... 더워..."라고 말하며 옷을 벗고, 유리봉을 핥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덥다고 말하는건 쉬웠지만, 추위로 인해 온몸에서 닭살이 돋고, 입술은 갈수록 파래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까지 덜덜 떨렸습니다. 이런 저를 보며 여러분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좌우지간 수행하는 심정으로 견디며 촬영했습니다.







로션은 너무 차갑다.



두번째는 av촬영때 자주 발생하는 시츄에이션. 겨울철 로션야동 촬영입니다.
이건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콘크리트만 칠한 폐허 같은 스튜디오에서 그것도 한겨울. 카메라 돌아가면 어차피 끌거지만 에이콘조차 커버할 수 없는 구조의 건물. 매트를 깔고 로션을 부왁!! 스탭분이 미리 데워놓긴 했지만 찬공기에 닿자 로션은 얼음장처럼 차가워지고, 몸은 덜덜 떨립니다. 로션이란 이름의 얼음옷을 입은 저와 남배우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육탄전을 개시.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손가락조차 안 움직여질 정도로 체온이 떨어졌습니다. 서로의 몸을 만질 때마다 "앗 차거"하고 느끼게 되는 지경. 마침내 남배우가 추위를 버티지 못하고 넉다운. 결국 촬영은 일단 올스톱. 스튜디오 구석에 있는 일인용 샤워실에 남배우와 같이 들어가 온수로 몸을 데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꽁꽁 얼어붙은 몸, 좀처럼 체온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항상 슈퍼맨처럼 모든 일을 해내던 남배우가 덜덜 떠는 모습을 보고, "아, 남배우도 사람이구나"라는걸 실감했습니다. 서로를 껴안고 추위를 견뎌내는 시츄에이션이 좀 에로하다라는 생각하면서 뜨거운 샤워를 했습니다. 아무튼 추운건 싫습니다. 감기 걸리잖아요.









덧글

  • Megane 2020/12/24 11:58 # 답글

    아으... 읽는 저까지 추워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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