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125화. 만약 내가 av여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피아노 선생



만약 지금 이 일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즉 AV에 출연하지 않았던 패턴의 인생이 있다면 저는 피아노 선생이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어릴적부터 저는 오로지 피아노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피아노만 쳤습니다. (학교 가기전에 1시간, 귀가하고 밤11시반까지) 그렇게나 피아노에 푹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마법이 풀린 것처럼 전혀 피아노를 치지 않는거보면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아무튼 하루종일 피아노만 치는 아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주회로 밥 벌어먹고 살 정도로 실력도 재능도 없었던건 어린 저도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막연하게 "피아노 선생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죠. 제가 피아노를 그만둔다고 말했을 때 부모도, 피아노 선생도, 학교 선생도 "대체 달리 뭐하려고?"라며 넋을 놓으셨습니다.







연애 밖에 없었다.



피아노를 그만둔 후 제가 빠진 것은 연애였습니다. 달리 할 게 없었거든요. 동급생에게 소개받은 대학생 남성과 교제하고 첫섹스도 경험했습니다. 만난지 2개월, 본격적으로 교제한지 10일내에 섹스했으니 빠른 편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렇지만 그때의 저는 진심으로 사랑을 했습니다. 한참 교제중에 상대방 가족과 결혼이야기도 오갔으니, 상대방도 상당히 진심이었을겁니다. 지금의 저에겐 결혼욕구가 없지만, 그때의 저는 미래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기에, 역시 조만간 결혼하게 되겠지라는 막연한 의식만 있었습니다. 결혼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본적이 없었기에 주위의 분위기에 휩쓸려 결혼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였습니다.







평범한 섹스



피아노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av여배우가 되지 않았을겁니다. 피아노 이외의 것은 관심도 없었기에 이것만큼은 단언합니다. 저는 여기저기 휩쓸리기 쉬운 성격이라, 주관이 뚜렷한 부분 이외에는 타인의 영향을 쉽게 받습니다. 결혼도, 섹스도, 그때그때의 흐름에 몸을 맡겼습니다. 행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사귄 남성과의 섹스는 평범했습니다. 평범이란 사람마다 다르지만, av에 나오는것처럼 격렬한 애무, 이루마티오 같은건 없었습니다. 불을 끄고 침대에서만 섹스했으니 평범한거 맞죠. 그런 섹스 밖에 몰랐기에 불만 따윈 없었습니다. 평범하지만 애정있는 섹스를 하고, 결혼을 하고, 피아노 선생이 되는 인생이었을겁니다. 참고로 지금의 제가 다시 평범한 섹스를 하게 된다면 만족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그 정도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 Megane 2020/12/04 09:55 # 답글

    역사에 만약이란 게 없어서 다행입니다. 츠보미씨가 없는 AV라니... 그렇지 않으면 이 칼럼을 읽을일도 없었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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