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102화. 코로나 때문에 보지털이 늘었다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중2때 음모확인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이번화는 보지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음모의 존재를 확인한건 중학교 2학년때. 아직 음모라고 부르기에는 뭐한 털들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처음 목격했는지는 잊었지만, 아마도 화장실, 욕실에서 가랑이를 바라보고 "터, 털났다!!"라고 충격받았던건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것도 없었던 곳에 털이... 내 몸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조금 배신당한 기분이었습니다. 털 날거면 미리 말해줘... 탄생의 순간을 내눈으로 목격하고 싶었다고. 뜬금없이 보지에 털 났을때의 충격은 사춘기의 저에겐 상당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번 만지며 재확인도 했죠. 위화감이 가득했습니다. 보지털의 기억은 우주인과 조우하고 기억삭제당한 것처럼 뭔가가 빠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체 어떻게 자랐는지 고등학생이 됐을 무렵에는 완전체가 됐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을때 "벌써 성묘가 됐어!!"하고 놀란 적이 있었는데, 그 감각과 비슷합니다. 하루하루 알 수 없는 속도로 차근차근 보지털이 길어졌습니다.







깎을까 말까





그랬던 저도 지금은 빽보지파. 클리닉에서 영구제모 했지만 그래도 완벽하게 맨들맨들한건 아닙니다. 종종 조금씩 자라납니다. 코로나 전에는 촬영텀이 짧았기에 그때마다 밀어줬습니다. 하지만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이후 av촬영이 중단되고, 제 보지털이 하나둘씩 기운차게 자라나기 시작. 무럭무럭 자라나는 보지털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그대로 내버려뒀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드디어 부끄럽지만 "보지털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라났습니다. 솔직히 귀엽습니다. 영구제모 때문에 털수는 적지만, 그래도 자라난 보지털들은 "나 여기 있어요!"라고 주장하는 아이들 같아 성장하는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근을 열심히 태워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자라나고 있습니다. 생명의 신비를 느낍니다.






개인적으론 이 보지털들을 살려두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미적 센스가 없어 걱정됩니다. 저에겐 귀여운 보지털이지만, 다른 사람이 봤을때는 이도저도 아닌걸로 비칠지도. 그 사실을 알고 상처받는게 두렵습니다. 이대로 계속 키우면 촬영전에 제작사한테 "이 털, 어때요?"하고 확인 받아야 하는 상황이... 그때 "별로네요. 밀어버립시다"라는 말을 들으면 충격받을것 같습니다. 제작사가 괜찮다고 해도 작품에서 제 보지털을 본 AV팬 여러분들이 "츠보미 보지털 저게 뭐야. 너무 웃긴다ㅋㅋㅋ"라고 말할까봐 걱정됩니다. 그런 소리 들으면 울어버릴지도. 여러분 어떻습니까? 저의 사랑스러운 보지털은 가슴안에 묻어두고, 촬영전에 울면서 밀어버리는게 무난할까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작품에서 확인해주세요. 이상으로 사랑스런 보지털을 보면서 했던 생각들이었습니다.










덧글

  • 안경고양이 2020/05/28 18:26 # 답글

    아무래도 적당한 길이로 관리해주는 게 나을지도? 없으면 너무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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