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91화. 중학교때 유도부였습니다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단체경기는 무리!




"유도부였습니다"라고 말하면 다들 놀랍니다. 실은 저 중학교 1학년때부터 2학년 말까지 2년간 유도를 했었습니다. 원래 운동은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제가 다니는 중학교는 반드시 부활동을 해야만했습니다. 어릴적부터 피아노를 좋아했기에, 취주학부에 들어가 다른 악기를 배워도 좋고, 귀가부 활동이 허락되는 부라도 좋다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어떤 부활동이 있는지 몰랐기에, 모든 부를 한번씩 견학해보기로.




운동부 견학으로 새삼스럽게 통감했습니다. 저는 달리기도 느리고, 공은 무섭고, 팀플레이는 완전 못합니다. 그래서 운동부는 절대로 무리! 문화계 부활동을 둘러봐도, 그림 그리는건 흥미가 없고, 수예는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글씨도 못 쓰기에 서도부도 안돼(지금 생각해보면 서도부에 들어갈걸 그랬습니다!). 차도부는 여성집단 특유의 싫은 분위기가 마구 풍기기에 기분 나빠. 소거법 끝에 남은건 출석 안해도 되는 기술부라는 요상한 부,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취주악부. 두 개의 선택지가 남았습니다.









이지메 당했다!?




그런 와중에 지나가는 길에 들린 유도부에 끌리게 됐습니다. 유도부는 부원이 적었습니다. 양키풍 선배 수명과 어릴적부터 유도를 하는 진심세 남자 수명, 기운넘치는 여자 부장, 조용한 미인 여자선배, 양키 여자 선배. 부원이 적어 남녀혼합이었지만 열심히 부활동하는건 오히려 여자 부원 선배들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매우 멌있어 저도 모르게 발길을 멈췄습니다. 유도부는 공도 안쓰고, 개인전. 달리기가 느려도 괜찮은 어떤 의미에선 이상적인 부활동. "던져지면 아픕니까?"라고 선배에게 물어봤습니다. "낙법만 잘하면 괜찮아"라고 대답. 바로 입부서를 제출했습니다. 직후, 취부학부 고문선생님과 담임선생님한테 불려갔습니다. "이지메 당하고 있어?" "강제로 입부서를 제출하라고 협박당했나?"등 저를 걱정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유도는 낙법만 잘하면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빨리 달리진 못해도 자신만의 페이스만 잘 유지하면 장거리 달리기도 할 수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힘든 체력단련에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유도에 관해선 여러분의 상상대로 최약. 쉬지않고 열심히 연습했는데도 대부분 내던져졌습니다. 당연히 시합에서도 연전연패. 운좋게 이길때도 있었는데, 상대는 저처럼 운동센스가 없는 선수뿐. 물론 그것도 진흙탕 시합 끝에 겨우 이긴 것. 그렇게 충실한 유도부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중학교 2학년때 사건이 발생합니다. 번쩍거리는 흰띠였던 저는 연습중에 손가락을 다칩니다. 그때까지 피아노 교실 선생님 몰래 유도를 하고 있었던 저. 이 사건으로 유도하는게 들켜 크게 혼났습니다. 결국 유도부를 퇴부하게 됐죠. 한번쯤은 멋지게 업어치기 해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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