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64화. 남성의 체취는 미약. 땀냄새에 감동하고, 좆냄새에 흥분한다!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아저씨의 섬유유연제




지하철에 타면 아무리 봐도 깔끔떨 것 같지 않은 아저씨한테 문득 섬유유연제 냄새가 납니다. 이럴때 저는 가슴이 설렙니다. 가만 내버려두면 노인냄새 날것 같은 이 아저씬 분명 아내에게 매우 사랑받는 사람이구나라고 상상하게 되죠. 이런 상상을 하면 막 눈물이 나올것 같고, 가슴 한구석이 묘하게 짠해지면서 기쁨으로 가득찹니다. 다림질 한 손수건까지 꺼낸다면 저는 그 아저씨를 꼬옥 껴안아주며 머리까지 쓰다듬었을지도. 하지만 이게 섬유유연제가 아니라, 향수였다면… 그 아저씨는 사랑받는 아저씨가 아니라, 잘 노는 아저씨로 느껴졌을거고 셔츠는 클리닝에 맡겼을테니 유연제 냄새도 안 났겠죠. 유연제는 이런 점이 고평가 포인트입니다. 여름이 되면 제한제가 눈에 띄는 곳에 놓여있고, 최근엔 여고생의 냄새라는 요상한 바디소프가 화제가 되는 등 세상사람들을 다들 체취를 없애는데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종종 남성을 강아지처럼 포옹해주고 싶어지는데, 그때는 항상 체취가 느껴졌을 때입니다.








데이트 전에 섹스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발생. 다들 섹스하기 전에 샤워를 합니다. 저는 섹스 전에 샤워하는거 반대합니다. 남자 냄새가 지워지는게 싫어요. 가능하면 안 씻고 섹스하길 바랍니다. 무르익은 분위기가 샤워로 끊기는 것도 싫고, 돌발적인 섹스를 좋아하기 때문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최대의 이유는 역시 체취가 사라지는게 싫어서. 체취는 성적으로 흥분되는 미약입니다. 그걸 씻어버리다니 아깝잖아요! 하지만 자신의 체취를 다른 사람이 맡는게 싫거나, 냄새 때문에 행위에 집중할 수 없는 분은 어쩔수 없죠. 그렇다면 데이트 전에 섹스부터 하는건 어떻습니까? 저는 외출할때 꼼꼼히 씻고 나옵니다. 당신은 그냥 나와도 됩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의 체취를 맡으며 섹스. 좋은 생각이지 않나요? 남성의 체취는 두가지. 목덜미, 겨드랑이 부분의 냄새, 그리고 가랑이 부분의 냄새. 이 둘은 전혀 다릅니다. 여성은 가랑이에서도 체취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남성은 다릅니다. 가랑이에서 묘하게 정액냄새가 나거든요. 상반신의 땀냄새를 맡으며 감동하고, 하반신의 좆냄새를 맡고 흥분합니다. 여름은 남녀 모두 냄새가 왕성한 계절. 남성 여러분, 자신의 체취에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생활해주세요. 남자 냄새를 좋아하는 여성들도 적지는 않다는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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