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바라 야쿠(灰原薬)
월간 코믹번치 연재작
헤이안 범죄 서스펜스 만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아리와라노 나리히라가 헤이안쿄의 괴사건을 해결한다.
타이틀은 헤이안쿄의 응천문을 가리킨다.

배경은 헤이안 시대
세이와 천황(고레히토)이 13살때.
대충 863년으로 추정.
토모노 요시오, 후지와라노 요시후사가 권력싸움중.
*866년 응천문의 변으로 요시오 실각. 이후 후지와라씨가 진짜 다 해처먹음.
1권은 사건2개
하녀살인사건(1화~3화)
타마무시히메(4,5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
훗날 학문의 신이라 불리는 남자.
대학료 문장생 시절이 메인.
스가와라노 고레요시의 삼남. 줄여서 칸산(菅三,관삼)이라 불린다.
한서 열심히 읽는 히키코모리.

아리와라노 나리히라(在原業平)
헤이제이 천황의 후손
여자 엄청 밝힌다
훗날 6가선이라 불리는 와카의 달인.
현재 종5위 사콘노에노곤노쇼조(左近衛権少将).
쿄토의 경비를 담당.

후지와라노 타카코(21세)
후지와라 일가의 여식.
숙부 요시후사가 그녀를 황후로 만들려한다.
11살때 나리히라와 도피행을 시도했다가 실패. 집으로 끌려온후 오빠들한테 강간당했다.
타카코는 여전히 나리히라를 잊지못함.
훗날의 니죠노 키사키(二条后).

도성의 여자 다 따먹고 돌아댕기는 나리히사.
주인이 집을 비웠을때 들어가 당당히 먹음ㅋㅋㅋ
오늘은 후지와라노 치카츠구의 아내.
최근 도성안에 오니가 여자를 죽인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여자를 죽이는 오니로 오인당하는 키노 하세오.
대학료 학생, 귀족자제
하세오가 미지자네, 나리히라에게 도움을 청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근 시체로 발견된 여성은 치카츠구의 하녀.
시체에는 이상한점이.
온몸이 멍투성이고, 거친데 발만 깨끗함. 실내에서 살해됐고, 시체가 바깥으로 옮겨진것.
시체에서 나는 고마냄새로 치카츠구네 하녀로 특정함.
여기서 미치자네는 바로 사건의 범인을 알아챈다.
치카츠구가 하녀를 학대했고, 사망하자 시체를 유기한것.
이 사실을 나리히라에게 말하지만, 나리히라는 치카츠구를 벌할수없다고 말한다.
후지와라는 함부로 건드릴수없다.
"진심으로 최후엔 정의가 이긴다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하세오는 치카츠구네 하녀 코후지를 좋아했다.
코후지의 몸에도 멍이 있었음.
길에서 우연히 코후지를 만났을때 그녀는 자신의 행방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
코후지가 사라진곳은 외곽의 노름방.

노름방으로 가니까 여주인이.
소희(昭姫)
소희는 외국인으로 추정됨. 중국말을 할줄안다.

미치자네가 소희와 스고로쿠로 승부.
자신이 이기면 코후지의 행방을 알려달라고함.
오네쇼타 슈키...

미치자네 승리.
코후지가 모습을 드러내고, 사건의 전말을 말해준다.
미치자네의 예상대로의 전말.
치카츠구가 하녀를 줘패며 화풀이하다 죽였다.
코후지는 자기도 살해당할까 무서워 도주했고, 소희가 그녀를 보호.


정의구현하고 싶은 미치자네.
하지만 천하의 후지와라를 건드릴순없다.
결국 잔머리 쓰기로함.
소희는 귀족인데도 귀족을 싫어하는 미치자네에 관심을 보임.

치카츠구네 하녀들과 짜고, 죽은 하녀의 원혼이 나타났다는식으로 연출.

요시후사가 사건을 파악하고 직접 등장.
지금은 중요한 시기,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 안되지
더이상 가문 이름에 먹칠하지말고 조용히 처박혀있어라.
*요시후사는 일본역사상 신하로선 최초로 섭정 자리에 오른 인물.
*그의 조카이자, 양자인 후지와라노 모토츠네는 일본역사상 최초의 관백(칸파쿠).

정의구현 완료.
치카츠구는 은거.
그의 하녀들은 그날 모두 도주.
코후지는 노름방 보디가드와 눈맞음ㅋㅋㅋㅋ
하세오의 첫사랑은 그렇게 갔습니다.

타이틀 회수.

"문장생이라면 언젠가 너도 이 안에 들어가 출세길을 달리겠지, 하지만 너라면 재밌는 정치를 할수있을것 같군."
정치에 관심없다고 딱잘라 말하는 미치자네.
"저는 그저 좋아하는 책을 읽고싶을뿐입니다."
미치자네는 말년이 안좋다.
정치개혁하려다 참고맞고 좌천후 사망.
아들들은 전부 유배당하고 사망.

4,5화
타마무시히메


타마무시공주.
쿄에는 절세미녀 타마무시히메가 있다고한다.
학자로 유명한 모리모토의 손녀.
그녀는 바둑, 스고로쿠, 금, 한시, 와카 못하는게 없음.
다들 그녀와 결혼, 아니 연애 한번 하고 싶어서 안달났다.
하지만 타마무시는 결코 자신의 맨얼굴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 적이 없음.
그러던 와중 한 귀족청년 히사미치가 강제로 그녀의 얼굴을 보려고 발젖히고 달려들었다 넘어져 사망.

나리히라도 연애편지를 보냈다.
나리히라는 타마무시를 양귀비에 빗대 노래했다.

그녀의 답장은 마외(馬嵬).
한서에 밝지않은 나리히라는 이게 대체 무슨 뜻인지 모름.
그래서 미치자네한테 물으러왔다.

마외는 양귀비가 자살한곳.
당신과 함께해도 행복해지지 않을거다라는 답장.
"너랑 사귈 바엔 자살하겠다."

타마무시 집근처에서 히사미치의 시체가 발견되고,
하세오, 나리히라의 권유로 또 미치자네가 수사개시.

모리모토옹은 눈귀가 멀었다.
죽을날이 얼마남지 않았음.

토모노 요시오가 모리모토옹에게 손녀딸을 천황에게 바치라고 말한다.
후지와라 타카코가 왕비가 되면 자기들이 좆망하기때문
현재 천황은 13살. 타마무시는 14살.
타카코(21세)에 비해 나이도 비슷하다.


타마무시의 5뇨보.
타마무시의 입궁 이야기가 나오자 난리남.

미치자네가 대충 조사하고 바로 눈치깐다.
타마무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5뇨보가 만든 허상
5명이 돌아가면서 각자의 특기로 타마무시를 연기.
진짜 타마무시는 8년전 공놀이하다가 우물아래로 떨어져 사망.
눈과 귀가 먼 모리모토옹이 슬퍼할까봐, 히메가 살아있는척 꾸몄다.
하지만 너무 완벽하게 히메를 포장하다보니, 히메에 관한 소문이 도성전체 퍼져버림.

하지만 타마무시 입궁건까지 나온상황.
나리히라가 스토리 짜내서 마무리함.
직접 천황에게 사건을 보고한다.
죽은 히사미치와 타마무시는 연인관계.
히사미치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타마무시는 자살까지 시도했다. 그래서 지금 타마무시의 몰골은 말이 아니다.
자기가 받은 마외(馬嵬)라는 답장도 여기서 활용ㅋㅋㅋㅋ
두사람의 마음을 생각해 부디 입궁은 거둬주십시오.

천황이 사연을 듣고 눈물 흘리면서 입궁취소함.
토모노는 뿔남ㅋㅋㅋ
요시후사는 싱글벙글ㅋㅋㅋ

얼마뒤 모리모토옹도 사망.
죽는 순간까지 5뇨보가 타마무시를 연기.

5뇨보 필두였던 유키시로는 비구니가 된다.
타마무시 역시 비구니가 됐다는 소문이 퍼짐.
나머지는 다 흩어지고, 문재를 담당했던 하쿠바이(백매)는 미치자네가 거둬들임.
하쿠바이는 상당한 와카의 달인.
한문도 읽을줄 안다. 한학에도 뛰어남.




1권 끝.
하쿠바이짱 카와이이...

현재 10권 발매중
뒤로 갈수록 후지와라 폭정 파트가 많아짐.
수년전에 1권 읽고 말았는데, 어느새 10권까지 나옴ㅋㅋㅋㅋ
다시 읽어도 재밌다. 여캐 이쁨
소희 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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