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33화. 디즈니 랜드가 너무 좋습니다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빠지게 된 계기




이렇게 보여도 저, 디즈니 랜드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의 디즈니랜드 첫체험은 9년전. 사무소의 스탭, 소속여배우 수명으로 갔습니다. 그때까진 "디즈니랜드 따위"라고 경원시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제가 그 매력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란걸 알게됐습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는 멋진 세계관. 그걸 만들어 내고 있는 캐스트씨들의 포텐셜이 굉장합니다. 매우 감동적이었지만, 1회차부터 꿈나라의 포로가 되진 않았죠. 제가 디즈니랜드에 빠지게 된건 다른 계기.






다른날, 저는 여자 소꿉친구와 함께 파크내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창가의 테이블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깥!! 바깥 좀 봐!!"라고 친구가 밖을 가리켰습니다. 당황하며 창가를 바라봤는데, 그곳에는 미키가!! 창 밖에서 저희들이 눈치챌 때까지 손을 흔들고 있었던 모양. 세계적인 스타를 목격한 저는 완전히 넉아웃. 이런 세심한 배려.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꿈나라로 향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났죠. 작년말의 제작사 망년회에서 연간 이용권이 당첨된걸 계기로, 움츠려있던 열정이 대폭발. 올해 10월에는 랜드, 시 합쳐 10회 가까이 디즈니 랜드에 갔습니다. 쉬는 날, 일이 일찍 끝나는 날엔 반드시 마이하마로 향했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명상




그렇게 뺀질나게 다니면서 뭘 했냐고요? 쇼만 봤습니다. 카메라(이것도 제작사 망년회에서 받은 것!!)를 들고가기 때문에 쇼 촬영의 베스트 포지션을 킵하려고, 2,3시간 자리찾기를 했을 정도. 줄 서는건 싫어하는데, 이상하게도 디즈니랜드에선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나홀로 디즈니랜드. 우선 낮에 입장. 공식앱으로 좌석지정이 필요한 쇼 추첨에 응모. 그외 보고싶은 쇼의 포지션까지 이동. 카메라 촬영하기 좋은 위치를 발견하면 솔로용 시트를 깔고 앉습니다. 그리고 양산을 펴고 눈을 감습니다. 배고프거나, 화장실 갈때를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그 자세를 계속 유지합니다.





혼자 디즈니랜드 간다고 하면, 다른 사람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가서 뭐하는지 자세하게 말해주면 믿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런 저와 어울려줄 친구는 있을리 없으니까요. 하지만 쓸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이챠이챠거리는 커플이 눈에 보여도 그냥 흐뭇하게 바라볼 뿐. 이런 제가 유일하게 심장 두근거리는 순간. 그것은 바로 같은 옷을 입은 여성들 봤을때.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악세서리를 하고, 츄로스 같은걸 먹고 있는걸 보면 눈물 나올 정도로 부럽습니다. 부럽다, 저거. 나도 친구가 있으면 저런 식으로 놀고 싶다. 좋겠다, 좋겠다하고. 오해하지 마세요. 저는 결코 친구가 없는게 아니에요. 다만 좀 적을뿐. 하나도 슬프지 않아요!!








덧글

  • 각시수련 2018/12/04 20:59 # 답글

    한달에 10번 디즈니랜드 가는 여자 ㅋㅋㅋㅋ 오오스기!!!
    절친도 10번은 초큼...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