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15화. 처음으로 레즈비언물 찍고 받은 충격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여자는 무섭다.



"여자는 무섭다" 이건 남녀공통의 인식이라고 생각한다. 겉과 속이 다르고, 감정도 복잡해서, 남자는 물론이고, 동성조차 여성의 본심을 파악하는게 어렵다. 나도 지금까지 여성이 무섭다. 그래서 데뷔당시에는 레즈비언물을 거절했다. 내 성적대상은 남성이었고, 여자와 함께 출연하는것조차 꺼렸다. 하지만 무엇이 계기였을까? 생각나진 않지만, 문득 "레즈물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 "뭐 해보고 맘에 안들면 두번 다시 안하면 되지"라고 생각해 도전하게됐다.





첫레즈 작품은 레즈경험자 여성에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침 받으면서 찍었다. 신선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로테스크하다" "기분나쁘다" 같은 감정은 전혀 들지 않았지만, 뭐랄까 생생한 느낌이 있었다. 남성상대로는 느낄 수 없는 무거움, 육감. 남성의 몸은 체형을 불문하고 마치 로봇이나 우주인처럼 "나와는 전혀 다른것!"이란 느낌이 드는데, 여성과는 몸을 섞자 곧바로 같은 생물이라는 실감이 들었다. 그래서 좌우지간 무게있고 깊은 느낌이 대단하다. 그전까진 레즈하면 푹신푹신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몸을 섞어보니 전혀 다른 인상을 받았다. AV는 판타지인데 어째서 레즈물만 이렇게 리얼하게 느껴지는걸까.






최선을 다해 보빨


상당히 오래전, 레즈물 촬영장에서 감독에게 "아양떠는 눈짓 필요없어, 가짜 신음도 필요없어! 진심으로 상대를 기분좋게 만들어!"라는 진지한 말을 들었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보지를 빨았는데 "스톱!"하고 카메라가 멈췄다. "그거 진짜로 기분 좋은거잖아! 역시 조금은 보여주는 연기가 필요해"라고 다시 주문. 그렇다. 진짜로 기분좋은 보빨은 보는 맛이 없다… 상대 여배우는 "절정할 뻔했는데"하며 기쁨반, 아쉬움반의 복잡한 심정(웃음). 판타지로서 보여주는것과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 둘 다 장점이 있는데, 그걸 적절하게 배합하는게 정말 어렵다.




최근 여성의 소악마성을 접한 적이 있다. 굉장히 귀여운 배우를 판타지적으로 하지만 "정말로 기분 좋아지도록!" 애무했다. 그랬더니 그녀가 내 손을 잡으며 "기분좋아!!"라고 잔뜩 말해줬다. 심지어 카메라가 찍지 않는 부분에서도. 솔직히 난 테크닉엔 자신이 없다. 그녀의 말이 빈말이라는걸 알면서도 기뻐졌다. 반면 그렇게 기분좋은것 같지도 않은데, 일부러 입밖으로 소리내 스스로를 고무시키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었다. 촬영장 뒤에선 "저년 손가락 애무 허접해"라고 말할지도. (그런 소리도 듣고 싶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상대가 기분좋게 만들려는 내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했다!! 여러가지 감정이 크게 뒤섞이면서, 매우 두근거렸다. 이렇게 농락당하다니 역시 여자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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