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つぼみのきもち
교복은 연간 60벌이상
여러분에게 저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아마도 가장 바빴던 시기가 로리물 찍었을 때였으니, 아마도 그 이미지가 가장 강할것 같네요. 한때는 정말 매일 같이 교복만 입었습니다. 세일러복, 블레이저, 체크치마, 가디언 등. 그중에서 별난건 허리춤에 블라우스 묶는 타입, 시스루 교복이었네요. 당시엔 "AV에선 교복이 작업복인가?"싶었을정도. 정말 어느 촬영장에 가든 교복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그런 저지만, 의외로 데뷔초에는 교복작품만 찍진 않았습니다. 그때는 젊고 동안이었기에 버니걸이나 평범한 사복물이 많았지요. 그랬던게 전속기간이 풀리고, 여러 제작사에 출연하게 되자, 갑자기 로리 설정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한달에 5개 이상의 로리물에 출연했습니다. 한달에 최소 5벌씩 입었으니, 1년에 60벌. 그게 6,7년 이어졌으니 계산해보면 대략 400벌 정도 입었네요. 실제로는 그라비아, 이벤트 등에서도 교복을 입었으니, 혹시 제가 "일본에서 교복을 가장 많이 입은 AV여배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치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교복 입는데 저항감은 전혀 없습니다. 버니걸이나 사복도 의상이니까요. 그외의 코스프레도 마찬가지죠. 게다가 교복은 몇살이 되든 줄곧 어울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숙녀물 AV패키지에서 아줌마 여배우들이 교복입는걸 봤으니까. 신인시절, 20대 초반에 여러사람들로부터 "교복 입는거 부끄럽지 않아?"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부끄러울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죠.
하지만 로리 역할이 확 줄어버린 지금. 어떤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어라? 교복입는거 조금 부끄러워!!" 부끄럽다랄까 "내가 교복 입어도 괜찮나?" 이런 불안. 하지만 그게 좋습니다. 코스프레의 재미중 하나는 수치심을 갖는 것이었나!! 그걸 이제서야 깨닫다니!!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면 뭐가 재밌을까? 그렇다, 그때 즐겁지 않았다. 평범했다. 교복 입는 것에 둔감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배역은 커녕 캐릭터까지 달라진 지금. 남성용 컨텐츠에 출연하면서 종종 "알기쉬운 캐릭터나 설정이 있는게 더 잘 먹히지 않을까?" 이런 생각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제 이상은 다릅니다. 끊임없이 여러가지 캐릭터, 배역을 소화하는 것. 안그래도 질리기 쉬운 성격이라, 전 이 일을 그만두고 싶지 않거든요. 항상 새로운 재미를 찾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최근 스탭이나 팬여러분들로부터 "이 작품에서 교복입었네" "교복입는거 오랜만이지 않아?"라는 소릴 들으면, "와~ 맞아요!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며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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