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보미의 키모치 8화. 팬의 존재를 의심했던 신인시절 츠보미 칼럼






つぼみのきもち





솔로 이벤트에서 감동



매월, 몇몇 주말은 항상 사인회 같은 이벤트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이건 av데뷔 1년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죠. 이벤트를 좋아하는 제게있어 av촬영의 모티베이션과도 이어질 정도로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데뷔직후엔 인기가 없어 이벤트 경험 제로. (참고로 당시 인기가 없었다는건 잡지에 실린 제 기사를 읽고 알게 됐습니다). 팬의 존재를 인식하는 기회도 없었고, 그래서 잡지나 동영상 인터뷰의 맨끝에 "팬 여러분께 한마디"라는 말을 듣는게 꽤 싫었습니다. 내게 팬이 있을리 없어라고 생각했고, 애시당초 av배우한테 팬이 있는 상황 자체가 상상되지 않았죠. 메시지를 요구받을 때마다 "저 스탭은 날 여배우라고 부르지만, 실은 속으로 비웃고 있겠지"라고 생각했을정도. 그래서 당시엔 인터뷰에 응해도 거의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먖장구치며 대화를 이어가는 정도. 오만했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후 신인시절 신세졌던 S1의 전속기간이 끝나고, 그 다음엔 카사쿠라 출판의 전속배우가 됐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이벤트 해보지 않겠어요?"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솔로 이벤트 개최는 불안했기에, 우선 다른 분의 이벤트에 깜짝 게스트로서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등장하자 객석에서 "아!! 츠보미짱이다!!"라는 소리가 튀어나오더군요. 그 한마디로 인해 전 처음으로 "AV배우의 얼굴,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로 있구나!!"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정확히는 "아키바엔 그런 사람들이 있다!"랄까나!? 당시엔 블로그의 응원 코멘트까지, 이거 사무소의 자작 아냐?라고 의심했을정도. 지금 생각하면, 사무소가 할 일 없어 그런짓까지 하나 싶지만. 혼자서 쇼한다는 느낌으로 살았던 1년. 하지만 그 기간이 헛되지 않았다는걸 알고나자 의욕이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추억의 병아리


그때부터 인터뷰를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게 됐죠. (귀찮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이미 실례지만, 당시엔 인터뷰를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주관물 촬영에도 의욕적으로 임하게 됐습니다. 반응없이 혼자 카메라에 대고 말하는건 솔직히 말해 상당히 허무한 기분이거든요. 제대로 봐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니 정말 다행이야!!



우연이지만 3일전 사인회에 옛팬분이 찾아와 "츠보미짱의 초기 이벤트때 받았던 병아리 아직도 갖고 있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어떤 병아린지 곧바로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무려 2006년경 소중히 여겼던 병아리 인형. 그럼, 10년도 더 됐잖아!! 정말 감회가 깊었습니다. 감동 받았을 정도. 아 또 개인물품을 팬에게 선물하고 싶어졌다. 팬 여러분들!! 제가 까먹었을때쯤 이야기를 꺼내, 또 절 깜짝 놀라게 해주세요.






덧글

  • Mouser 2018/05/30 08:42 # 삭제 답글

    보미는 은퇴가 없군요...
  • 추보미양의 2018/06/01 03:52 # 삭제 답글

    노모는 역시 뻣뻣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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