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화는 배회형 갸루게의 1일차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장소를 이동하면서 여러사람이 나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들만 나오는 세계는 그리는게 즐겁네요.
뭐, 주인공은 좀 그렇지만.

1. 3D모델의 채용.
넴스 본부 빌딩. 이번화부터 이 건물만은 3D모델을 채용. 3D모델+클립스튜디오는 대단합니다. 저렇게 그리기 귀찮은 건물을 버튼 하나로 만들어버리니. (물론 좀 만져줘야 되지만) 굉장히 유명한 회사에 외주했는데, 3D모델료가 싸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이정도 레벨의 배경을 손으로 그린다고 생각하면... 20번정도 배경으로 사용하면 수지맞을듯.

2.NEMS라는 조직.
넴스 본부는 레코딩 스튜디오, 매니지먼트 사무소, 방송국, 음악홀 등 아이돌 활동과 관련있는 시설이 있는 A동. 학생, 사원 기숙사, 학교, 병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모여있는 B동의 거대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맘만 먹으면 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이곳에서 평생 아이돌 활동을 할수도 있는 굉장한 장소입니다. 이런 건물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것은 앞으로의 스토리나 단행본 오마케에서 설명할 생각입니다. 나노하 양과자는 폭신폭신한 세계관이었지만, 이번에는 근미래 세계관이기 때문에 제약이 적고, 시설과 여러가지 도구를 생각하는게 매우 즐겁네요.

타치바나씨도 미래의 소도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콘세르쥬입니다.
참고로 NEMS라는 이름은 비틀즈에서 따왔습니다.
정식명칭쪽이 나중에 덧붙인것.
모두가 세계적 아이돌이 되어라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3. 여학생들
살짝 나온 두사람. 어때요 신경쓰지 않습니까?
물론 저 두사람은 앞으로도 나옵니다. 참고로 왼쪽이 이카다 요코(筏洋子), 오른쪽이 카지카와 마이(梶川舞). 넴스에서 등장하난 소녀들중엔 엑스트라는 없습니다. 전부 프로필이 존재. 워치독스 세계죠. 이게 앞으로 저를 얼마나 괴롭힐지!! 즉, NEMS에 등장하는 인물은 전부 제가 그려야만 합니다. 장담해도 좋습니다, 언젠가 파탄나겠지요. 배경이 새하얘지는 화가 나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이돌만화만 그런게 아니라, 만화는 이런걸 생각하는게 재밌습니다! 이 두사람은 제 오시멘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등장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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