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선데이 봄6신연재작중 두번째 작품.
그림만 보고 개그만화로 예상했는데 개그만화였다.
작가는 쿠리야마 미즈키(栗山ミヅキ).
처음듣는 이름이라 찾아봤는데 신인작가 맞았다. 이게 첫연재작.
http://websunday.net/backstage/kuriyama/
2013년 소년 선데이 망가 가렛지에 "천사의 사다리"로 가작수상.
2016년 "시누키 형사(死ぬ気刑事)" 단편게재
2017년 보안관 에반스의 거짓말 연재.
가작수상하고 3년간 뭐했냐???
주인공은 엘모어 에반스.
1.에반스는 보안관. 뛰어난 실력의 건맨. 명성이 자자하다
2. 여자한테 인기있기위해 건맨수행을 했고, 보안관을 택한것도 그때문.
3. 하지만 아직도 동정.
4. 좋아하게 되는 여자가 죄다 범죄자.
5. 어쩔 수 없이 범죄자에게 나랑 결혼해서 숨어살자고 하지만 그래도 차인다.
6. 존경하는 인물은 아버지 카트. 아버지의 어드바이스가 회상으로 계속 등장.
본인 노력, 아버지의 충고에 따라 여자를 꼬셔보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좋아하게되는 여자들이 범죄자.
그래도 노력하지만 결국 차이고 실패하는 패턴으로 전개.
보자마자, 일본드라마 자만형사가 생각났다.
2010년 드라마. 나가세 토모야 주연. 쿠도 칸쿠로 각본.
자만형사 패턴.
1. 우누보레가 진범인 여성에게 반한다.
2. 범행을 밝혀내고 "저랑 결혼해주세요" "아니면 체포합니다"의 선택지를 들이민다
3. 여성은 후자를 택하고 체포되며, 우누보레는 실연.
자만형사랑 똑같잖아 ㅋㅋㅋㅋㅋㅋ
물론 만화니까 살짝 바리에이션 넣겠지만 큰줄기는 같음.
덕분에 자만형사 다시 봤다. 다시봐도 재밌더라. 사스가 쿠도칸.
흰색수츠의 테마가 초명곡. 나가세 춤 ㅋㅋㅋ 우누보레~ 우누보레~ 우누보레 형사와 동료들~!!!
https://www.youtube.com/watch?v=5QhTkfq3f-U
1화
황야에서 한여성의 보디가드와 총질하는 에반스.
술집에서 처음만난 여자에게 청혼하려고 쫓아왔는데 하필이면 범죄자;;;
무사히 체포.
에반스의 아버지. 카트 에반스.
내가 가르쳤고, 내 아들이지만 진짜 총질 잘하네 뭐가 널 그렇게 총에 몰두하게 만드냐??
엘모어 에반스(당시 12세)
인기있고 싶어!!!
아빠가 그랬잖아 건맨은 여자들한테 먹힌다고
그렇게 정진하면서 살았고, 결국 유명한 건맨. 보안관도 됐다.
하지만 아직도 연령 = 여친없는 세월
귀가길 여성이 불량배들에게 얽히는걸 목격. 그녀를 구해준다.
치료해주려고 다가갔는데 왕가슴.
낮의 실연은 금방 머릿속에서 삭제!!
집으로 가시죠
커피 마실래요?
아뇨 전 술이좋아요.
하지만 술은 못마시는 에반스. 그래서 집에 술도 없다.
술못마신다고 우습게 보일까봐. 지혈에 방해된다고 술은 안된다고 발언.
이날 이후부터 에반스는 집에 마시지도 않는 술을 비축하게 됐다
한숨돌리자 여자가 갑자기 옷을 벗으려고 한다.
몸으로(?) 보답을 하겠다는 여자.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다.
가끔 몸으로 보답하려는 여자가 았다. 하지만 덥석 물면 안된다.
그러면 애걸하는것 같아서 우습게 보인다. 쿨하게 뿌리쳐라.
아버지의 말에 따라 그런걸 바라고 구한게 아니다.
나는 보안관이다라고 밝히는 에반스.
갑자기 돌아간다고 하는 여자.
(알고보니 도적)
보답이라도 좋으니 동정졸업하고 싶은 에반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녀가 집밖으로 나가는걸 막는데.
그녀는 단념했는지 자신이 수배중인 도적이라는 것을 밝힌다.
이름은 리즈.
또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다.
"평생 살면서 만날수 있는 여자는 한계가 있다. 그러니 만남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라. 너무 여자 고르지마라."
까짓거 이렇게 된거 범죄자라도 좋아!!!
여자는 체포를 순순히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불가항력적으로 체포하더라도 H하고 체포하려는 에반스;;;
이때 리즈에게 털렸던 현상금 헌터들이 복수하기 위해 처들어 온다.
쫓아오는 헌터는 리즈와 불륜관계를 맺었던 헌터.
관계후 남자가 자는사이에 집에있는 금품을 모조리 털어갔다.
덕분에 헌터는 부인한테 불륜한게 들켜서 이혼까지 당함. 가정붕괴.
리즈는 저런 부류의 사람들때문에 내인생이 엉망진창이 됐고,
그래서 저런 남자들에게 복수하는거라고 고백.
나도 조용히 살면서, 가정을 꾸리고 싶었어요.
또 아버지의 충고 회상.
아들아 박복한여자한테 손을 내미는 여자가 되거라.
그런 여자는 반드시 함락된다.
보안관 버리고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
그녀를 도망치게 하고, 말에서 내려, 헌터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헌터는 저 여자는 나에게서 돈만 뺏은게 아니라, 가정까지 뺏었다고 말함.
이 이야기를 듣고 더 빡친 에반스.
시발 동정인 나한테 여자가 꼬여야지
유부남 새끼들이 여자 따먹고 있어 ㅠㅠㅠㅠㅠ
에반스가 제일 싫어하는게 불륜 저지르는 유부남. 가차없이 처치.
마을로 돌아가니...
리즈가 자수하러 왔다;;;
행복을 위해서라면 대가를 치러야한다는 에반스의 말을 듣고
자신의 죗값을 치르고 새인생 살기위해 자수를 결심한것.
은근슬쩍 돌려서 도망쳐라, 나와함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살자고 말하는 에반스.
리즈는 시골 싫어.
도시가 좋아라며 거절.
리즈 체포.
강한자만이 법이었던 서부개척기.
서쪽 황야의 뛰어난 보안관은 아직도 여자에게 인기없다. 1화끝.
2화까지 봤는데,
2화는 도짓코 초짜 신문기자녀.
덜렁거리는게 매력포인트. 그녀의 밀착취재가 계속되길 바라면서 남몰래 사건을 해결해버리는 에반스.
하지만 안잣슈. 서로 착각하면서 몇마디 나누고.
기자는 에반스에게 여친이 있는줄 착각하고, 에반스의 프로포즈를 거절. 스캔들 기사만 내고 끝;;;
매화 여자한테 차이는 이야기도 한계가 있을텐데.
금방 네타 고갈될 것 같다.
잘해봤자. 단행본 3권??? 2권 정도에서 끝날 것 같은 삘.
주인공이 쿨가이인척 하는 동정이라. 동정만화 특유의 병신짓거리하는 주인공? 이런건 안나온다.
애비 충고가 하나도 효과가 없네;;;; 오맞말 쏟아내시긴 하는데.
사실상 애비 충고가 아들 연애사정에 가차없이 브레이크.
천상의 쿼드러블은 뭐 그럭저럭 볼만하고, 에반스는 미묘. 제9의 파도는 관심없음. (수산청춘 그래피티;;)
다음주 요괴기가는 어떨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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