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타바 스레에서 재밌다고 하길래 봤다.
토츠카 센세 모르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작품이라며.
소년, 한때 소년이었던 남자라면 분명 좋아하게될 작품이라는 추천코멘트
볼만 하더라.
겟상 연재작인데, 겟상은 안봐서 이런거 연재되고 있는지도 몰랐다ㅋㅋㅋㅋ
얼마전에 단행본 1권 나왔음. 1권은 1~4화 수록.
현재 겟상연재작.
믹스, 마스터 그레이프, 아사기로, 외톨이의 지구침략, 해왕 단테, 장난 잘치는 다카키양, 아오이호노오,
노부나가 콘체르토, 애정 데스페라도 등
유명한 만화 많은데, 다 안보는 작품 ㅋㅋㅋㅋ 그래서 이런 만화 신연재한지도 몰랐지.
아사기로는 8권까지 봤다. 현재 15권까지 나왔네. 오키타 소지가 주인공인 신선조 만화.
중간에 권말에 작가가 오키타 금방 죽는데 그다음은 어떡할거냐 이런 드립도 있었음ㅋㅋㅋ
차라리 콘도나 히지카타를 주인공으로 삼는게 낫지 않겠냐 운운.
http://gekkansunday.net/series/asagiro
스토리. 토츠카 마사히로(土塚理弘)
뱀부블레이드 원작자
마테리얼 퍼즐
작화. 타카하시 아키라(高橋アキラ)
세컨드 브레인(점프SQ).
토츠카는 그래도 아는 사람 있지만 작화담당은 아는사람 거의 없을걸 ㅋㅋㅋㅋ 처음 들어본 이름 ㅋ
두사람다 이번작품으로 겟상 첫등장.
http://gekkansunday.net/series/master

어떤만화냐하면 이종격투"무기"액션만화.
어떤 무기가 가장 강한가. (총 아니냐ㅋㅋㅋㅋㅋ)
냉병기끼리 쌈붙이는 만화. 주인공은 장술(지팡이)을 사용한다.
우메자키 타케미치(梅崎武道)
중3. 15세. 장술을 사용한다.

게임실력은 엄청나게 뛰어난 유타.
게임센터짱.
격겜에서는 상대가 없을정도. 그래서 본인을 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쿠라 유타(佐倉勇太)
중3. 우메자키와 만나고 무기술을 배우기로 결심.

어느날 오락실에서 우메자키와 만나게됨.
물론 우메자키가 신나게 처발림.
첫대면인 우메자키에게 게임을 가르쳐주는 유타.

역으로 가는길에 함께 하게되는데. 우메자키의 지갑에 돈이 꽤들은걸 보게된 양아치들이 시비를 건다.
양아치중의 한명은 나이프까지 꺼내들고 위협하는 상황. 인생최악의 날을 맞이했다고 생각하는 유타.


여기에 지나가던 모모야마 끼어든다.
유타는 도움을 요청하지만
방금전에 격겜에서 처발린게 분해서 쌩까고 지나가려는 모모야마ㅋㅋㅋㅋ
하지만 일행인 세리카가 이런걸 보고 그냥 지나치다니 니가 남자새끼냐 도와주라고 태클걸어서 도와주려고 나선다.
일단 경고하는 모모야마. 양아치 선방.

처음부터 이걸 노린 모모야마.
정당방위라며 죽도를 꺼낸다.
5초셀테니까 그전에 꺼져라. 아니면 죽도로 패겠습니다.
까짓거 죽도로 맞아봤자 얼마나 아프겠냐. 숫자로 밀어붙이면 이길수있다고 덤벼드는 양아치들.
여기서부터 우메자키의 해설 시작.
모모야마 자세보니까 달인이다. 어설픈 집단은 1대1의 연속이나 다들바없다
절대로 달인을 이길수없다고 중계. 그말대로 양아치들 좆바르는 모모야마.

이어서 죽도의 장점까지 해설.
죽도(시나이)의 장점은 가벼움. 상대가 방어하려고 해도 연타가 쏟아진다.
가볍지만 튼튼하다. 탄력성또한 대단하다.
죽도(시나이)라는 말은 시나이(しない,撓い,휘어지다)에서 따온것.
죽도는 바꿔말하면 강철채찍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죽도의 가장 무서운 점.
목도의 경우 있는힘껏 내려치면 상대가 크게 다칠수도 있기때문에 주저하게 되는다.
죽도는 그런게 없어 사용자의 마음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전력으로 휘두를수 있다.

이어서 모모야마가 검도가가 아닌 검술가라는 것까지 꿰뚫어본다.
검도에는 없는 하반신공격.
스탭도 현대검도와는 다르고, 왼발을 앞으로 내미는 것을 다용,
그리고 쓸데없이 멋진자세.

세리카가 인질로 잡힌다.
죽도를 내려놓으라는 양아치.
이때부터 우메자키의 턴.

도와줘서 고맙습니다. 그보답으로 내 기술을 보여주죠

다른 나이프를 꺼내들고 덤비는 양아치.
여기서 나이프 트리비아.
석기시대부터 있어왔던 가장 오래된 무기중의 하나 나이프.
일본으로 치면 코가타나(小刀).
근접전에서는 총보다 유리하다. 총은 뽑고, 조준하고, 당기는 3동작이 필요한데 비해 나이프는 그냥 휘두르면 되기 때문. 뽑아들면서 동시에 상대방의 대동맥을 절단, 경동맥을 절단해 막타를 넣는다 이런 동작은 평범한 사람이면 움직임을 파악하는것 조차 어렵다.

나이프 꺼내든 양아치는 초짜.
심지어 나이프 든손을 앞으로 내미는 멍청한 짓까지.
우메자키가 충고한다.
자세가, 손이 반대다. 왼손이 앞으로 와야지.
나이프보다 긴무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앞에두고
나이프를 든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면 어쩌자는거냐.
그러면서 다시 나이프 쥐어드는 못된 장난 안치도록 손가락 분질러주신다.
저 양아치는 영화도 안봤나 ㅋㅋㅋㅋ
개뿔도 모르는 나도 저런 자세는 안취하겠다

다 정리됐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스페나츠 나이프쏘는 양아치.

물론 우메자키가 죽도로 막아주시고.
본인 소개.

내가 사용하는 것은 장술.
한때 미야모토 무사시를 쓰러뜨렸다고 하는 무소 곤노스케(夢想権之助)가 창시한 신토무소류(神道夢想流,신도몽상류).
여기에서 파생된 신토우메노키류(心道梅ノ木流)의 기술이라고 함.
상대를 쓰러뜨리기 보다는 지키는것, 호신에 뛰어난 유파.

대충 정리되고 유타의 감상.
나이프 들이밀어졌을때는 무서웠는데, 다끝나니까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시비걸리고 울뻔했던것도, 돈내면 끝날거라고 생각하며 안심했던것도.
자신이 한심해서 눈물을 흘리는 유타.
강한 두사람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진다.
두사람은 어째서 그렇게 강한건가요?
그야 단련했으니까 그렇지.
어째서 뭘 위해서 강해진거죠?

남자가 강해지려는데 이유가 필요하냐
이 말을 듣고 감동먹은 유타.
이날은 유타의 인생이 바뀐날. 우메자키 타케미치, 모모야마 아즈야 두사람을 만난날.
이러면서 1화 끝.

일웹 반응보니까 나기나타 천재소녀(아사바 카에데)가 인기있더라.
장기연재되면 유타가 주인공일텐데. 그 전에 연중되면 우메자키만 다루다 끝나겠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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