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의 타이가 보러가기
창세의 타이가(Taiga of Genesis)
홀리랜드, 자살도 작가 모리 코지(森恒二)의 신작.
이브닝 2017년 8호부터 신연재.
홀리랜드는 완결까지 봤는데, 자살도는 중간에 접었다. 이건 완주할 수 있을까나.
원시시대 타임슬립물ㅋㅋㅋㅋㅋ
하다하다 이제는 원시시대로 날아간다.
현재 3화까지 나왔다. 3화에서 대충 어디쯤으로 날아갔는지 견적나옴.
신생기 제4기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
갱신세(更新世)
구석기 시대.
약 100만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사시대라 역사지식은 하나도 도움안됨. 역사개변 이런건 꿈도 못꾸고...
아니지 저정도까지 거슬러 올라가버리면 인류사 자체를 바꿔버릴수도 있지;;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 이런게 나오려나?? 1백만년 전이면 호모 에렉투스, 호모 하빌리스 정도가 등장할듯. 저시대 인류수준이면 파벌싸움하면서 두뇌 플레이하지는 않을거고, 그릴만한 소재는 돈!!! 폭력!!! 섹스!!!가 아니라 수렵!! 채집!!! 섹스!!! 정도가 되겠지. 맘모스 레이드, 집단간의 알력 이런거 그려나갈 것 같다. 채집!!! 수렵!!! 섹스!!! 의 전개에서 주인공이 뭔가 변화를 일으켜 농경!!!까지 추가될지도 ㅋㅋㅋ

제목이 창세의 타이가인 이유.
주인공 이름이 타이가.
인생살면서 한번도 살아있다는 느낌을 못받은 타이가가 구석기로 날아가면서
초절리얼 혼또니 제대로 生에의 실감을 느끼게 되는 감동거편 ㅋㅋㅋㅋㅋ
사는게 노잼이라고요??? 원시시대로 보내드립니다.

타이가는 대학교 4학년생.
문화인류학 세미나 친구들과 함께 호주로 졸업여행을 떠났다.
여행겸 졸업논문 소재를 모으기위해 호주 원주민의 생활과 벽화를 보려고.
타이가는 살면서 한번도 감동해보지 못했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실감을 못느낌.
뭐하나 필사적으로 해본게 없다.
지금은 정해진 레일위, 평범한 인생, 끝이보이는 종착점으로 달려가야한다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고, 그래서 평범한 인생을 탈출하기위해 격투기를 배우고, 자전거로 오키나와 일주를 하며 자기찾기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남들처럼 여친도 있었다. 하지만 반년전에 헤어짐.
여친이 타이가를 떠난이유는 타이가가 뭔가를 진심으로 하지 않는다는걸 알아버렸기 때문. 분명 자신과의 사랑도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타이가 곁을 떠났다. 타이가는 이번 졸업여행에 전 여친을 초대하지만, 그녀는 새로운 남친과의 약속이 있다며 거절했다. 안따라가길 다행이지, 따라갔으면 호주는 무슨 ㅋㅋㅋㅋ 선사시대행이요.

현재 7명의 일행은 호주 양조장(와이너리)를 향해 걷고 있는중.
주변은 온통 포도밭이다.
와이너리(winery)로 향하던 중. 기묘한 동굴을 발견하고 들어간다.

여기서 7명의 이름이 전부 나옴.
타이가, 렌, 아라타, 유카, 리카코, 치히로, 리쿠.

설마 원시시대로 날아갈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행.

동굴안에서 벽화를 만나게 된다.
가이드에도 실려있지 않은 벽화. 졸업논문감은 커녕 세기의 발견.

타이가는 이 벽화를 보고 태어나 처음으로 감동한다.
(벽화가 자신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줄것같은 느낌을 받음)

눈물까지 나오는데... 갑자기 어질.
가스때문이 아닌가 싶어 모두가 동굴밖으로 나가려는데 동굴이 무너진다.
정신차려보니 7명 모두 무사.
하지만 동굴입구가 막힌 상태.
바람이 불어오는 반대쪽으로 향하는 일행
나가보니까.

칼리코테리움ㅋㅋㅋㅋㅋㅋ

듣도보도 못한 생물에 당황하는 일행.
(Chalicotherium)

3화
늑대??가 칼리코테리움을 사냥한다.

늑대와 눈이 마주치는 타이가.

늑대는 일행을 습격하려고 하는데, 뒤에있는 동굴이 무너져 내리자 도주.
뒤돌아보니 무너진 동굴은... 동굴이 아니라 낭떠러지로 변해있다.
입구가 사라진것.
그럼 우리들은 어디에서 온거야!?

일단 높은곳으로 올라가 여기가 어딘지 확인하려고 한다.
걸어가는 와중에 고생물학을 좀 아는 리쿠가 방금전 본 동물. 그거 칼리코테리움같다고 말함. 즉 여기는 100만년전. 갱신세가 아닐까 하고 추측. 나머지 사람들은 그게 뭔개소리여 우리가 이상한 벽화보고 100만년전으로 타입슬립했다고!? 그게 말이돼? 기껏해야 외국 몰카프로그램이겠지.
이어서 리쿠는 호주엔 늑대가 없다.
있는건 야생개가 정착한 딩고(dingo)뿐.
그러니 아마도 여긴 호주가 아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일행은 산위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맘모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웰컴투 요코소 자파리파크,
라라라랄라라랄 오 웰컴투더 자파리팤 자파리팤
시발 ㅋㅋㅋㅋㅋ 집에 가긴 글렀다.
다들 절망한 가운데, 주인공만이 가슴이 뜨거워지는걸 느낀다.
生에의 실감 느끼기엔 원시시대가 최고지. 역경 퍼레이드. 리얼 서바이벌.
3화 끝.
남자는 뭐 노력하면 되겠지만, 아무 능력없는 여캐들은 고생길이 훤하겠다;; 아 망했으요!!!
전국시대 타임슬립물도 여캐들 거의 좆집되는 상황인데, 저긴 더할거 아냐;; (군청전기)


아마도 1화에서 발견된 벽화가 주인공들이 남긴?? 벽화.
도달할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늑대와 함께있는게 타이가? (이미 3화에서 늑대랑 눈빛교감 있었음. 걔랑 친해지겠지)
도구들고 있는 3명도 주인공 일행의 모습인것 같다.
7명 전원이 인류학 전공?
리쿠는 고생물학을 좋아해 관련 지식이 있다. 다들 본인전공으로 활약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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