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시다 켄스케의 신작.
처음에 제목보고 뭔가 했다.
쟈간(ジャガーン)?? 사안?? 중2병 걸린 순경 이야기??
보니까 주인공 경찰의 이름이 쟈가사키 신타로.(蛇ヶ崎晋太郎). 붓파 파출소 순경.
그리고 맘에 안드는걸 쏴버리고 싶은 욕구을 억누르며 살고있다.
아... 쟈가사키+건이었구나. 그래서 쟈간. 쟈건
결국 주인공은 쟈간으로 불리게 되는데, 그 명칭이 직접 등장하는건 3화.
현재 5화까지 나왔다.
빅코믹스피릿(주간스피릿) 2017년 10호부터 연재시작.
Big Comic Spirits 2017-10

아이앰어히어로인나가사키
어디서 많이 본듯한 그림체다 싶었는데, 내가 번역했던 아이앰어히어로 in 나가사키(야와라카 스피릿)의 작가.
얼마전에 단행본 나왔다. 웹연재로 8화 종료했음.
나가사키 끝내고 뭐하나 싶었는데 신작연재하고 있었다. 나가사키 출신. 그래서 in 나가사키였나 ㅋ
저걸로 만화가 데뷔했고, 이게 두번째 작품. 신인작가 답지 않은 화력이 특징.
데뷔작과 마찬가지로 스피릿계열에서 활동중.
주간 스피릿 연재.(매주 월요일발매)
http://spi-net.jp/weekly/comic075.html
대충 훑어보니 잔인한 장면이 많다.
왜 그러나 싶었더니 ㅋㅋㅋㅋㅋ
스토리 작가가 카네시로 무네유키(金城宗幸ㅋㅋㅋㅋㅋ)(신이 말하는대로)
고어한 장면이 많은 것도 납득.

1화 및 설정 설명.

주인공 쟈가사키 신타로는 도쿄도 붓파시에 사는 순경.
파출소 순경으로서 방범이나 돌고 별일없이 살고 있다.
하지만 그가 존경하는 인물?? 마스코트 캐릭터가 있다.
도쿄도 붓파시의 지역캐릭터. 붓파나스(막쏜다)
맘에 안들면 막 총질하는 캐릭터.
주인공은 그 캐릭터처럼 살고 싶어한다. 경찰이고, 권총도 있으니 맘에 안드는것들은 모조리 속 시원하게 다 쏴버리고 싶어함.
하지만 좀처럼 현실에서 그러진 못하고. 속만 앓는다.
불량배들을 계도하면서 맘에도 없는 거짓미소.

파출소 선배로부터는 대충대충하라는 소리도.

후배 카와이이.
전체적으로 화력올라갔네 ㅋㅋ
풀네임은 안나왔고, 일단 베루쨩이라고 불린다.

베루쨩 카와이이

에로여경 베루짱..
응딩이 하...

사귄지 4년. 동거한지 2년되는 여친 유리코ㅠㅠㅠㅠㅠㅠ
카레 좋아하는 그녀.

남들 못지않은 직업에, 연애에 뭐든 평범하게 풀리는 주인공.
여친은 결혼하자고 은근슬쩍 독촉하는중. 부모님이 신타로 보고 싶어한다고 함.
하지만 신타로는 지금까지의, 그리고 앞으로도 펼쳐질 평범한 인생에 질려한다.
이대로, 결혼하고 애키우고 그러다 평범하게 늙어죽겠지. 현실이 너무 리얼하다.
어떻게 하면 붓파나스처럼 맘에 안드는걸 막 쏴버리면서 시원시원하게 살수있을까!!! 매일매일 이런 고민하는 녀석.
(이새끼 욕심도 많아요 ㅋㅋㅋㅋㅋ)

주인공이 원한대로 비일상이 도래.
하늘에서 개구리가 쏟아진다.

그날 저녁순찰.
지하철역에 주취자가 있다는 신고. 이를 보호하기위해 출동.
그리고 비일상과 직면한다.


무능한 회사후배에게 호통치던 남자가 괴인으로 변신.
승객들을 마구잡이 도륙.

시시않은 광경이 펼쳐진다.
그렇게 원했던 상황이지만 당황하는 주인공ㅋㅋㅋㅋㅋㅋ
평소 대충대충하는듯한 선배가 오히려 정신 멀쩡하다 ㅋㅋㅋㅋ 바로 사살하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끔살.
그렇게 원하던 총질찬스 도래.
쏘고싶다쏘고싶다 그렇게 닳도록 원했지만 막 쏠상황오니까 주저 ㅋㅋㅋ

그러다 방아쇠를 당길 손가락 싹둑.

하 씨발 이대로 죽는거야????
그렇게 원하던 총질찬스가 왔는데.
씨발 죽기전에 한방이라도 쏴보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잘린 손가락에서 사이코건이 ㅋㅋㅋㅋㅋㅋ
오른팔이 총으로 바뀐 쟈가사키.
그리곤 처음보는 부엉이가 말을 걸어온다.
1화 끝.

1화에서는 비일상이 도래하고. 설정에 대한 설명은 없다.
2,3화에서 본격적으로 설정 설명.
말하는 부엉이의 이름은 도쿠야마다 산시로(毒山田惨死郎)
통칭 도쿠쨩.
개구리의 섬멸을 목적으로 움직인다.
자신이 왜 그런행위를 해야하는진 모름. 그냥 그렇게 해야된다는것만 기억하고 있는 부엉이.
하늘에서 떨어진 개구리는 키치가에루(미친 개구리)
적어도 2천마리 이상.
이 개구리는 인간의 몸에 들어가, 숙주의 욕망을 증폭시켜, 숙주가 가장 하고 싶었던걸 하게 만든다. 이게 바로 괴인화.
괴인은 욕망에 맞는 모습으로 변화.
1화의 괴인.
고압!! 상사괴인. 키루베로
혓바닥, 입으로 사람들을 눌어버리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입과 혀가 발달. 혓바닥으로 사람들을 죽였다.
2화에선 여친이 괴인화된다.
히스콜피온.
빨리 결혼해서 안정된 생활하고 싶은 욕망이 겉으로 드러난다.
주인공 역시 반괴인.
다른 사람들은 성체개구리가 체내에 침입했기 때문에 순식간에 괴인화 되었지만. 주인공의 경우 아직 성체화 하지못한 올챙이가 침입했고, 총질하고 싶어하는 주인공의 욕망이 구현화되어 오른팔이 총으로 변했다. 물론 점점 괴인화되어가는데, 이를 억제하기위해선 똥볼이 필요하다. 똥볼ㅋㅋㅋㅋㅋㅋ(응꼬볼). 도쿠짱이 개구리를 먹고 똥을 싼다. 그똥을 가루형태로 부숴흡수하면 괴인화를 막을 수 있다. 결국 괴인이 되고 싶지않으면 다른 괴인을 사냥해야한다.
이게 큰 틀.

여친 죽은건 안타깝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리코 좋은 여자였는데
작중 유일한 양심캐. 착한사람은 제일 먼저 죽는다;;
아마도 히로인은 후배 베루쨩이 되겠지??
헌신계 히로인는 인기없나. 쿨계, 아무리 봐도 츤데레화 할것같은 여캐가 메인으로 갈삘.

유리코 27세.
역마미ㅠㅠㅠㅠㅠㅠㅠ 머리통만 남았다
30살을 앞두고, 결혼, 출산을 생각하면서 동거하는 남친 신타로에게 결혼하자고 말하곤 싶지만,
신타로가 요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때문에 좀처럼 말을 꺼내지 못했다.
유리코와 신타로의 첫만남은 미팅.
미팅에 첫참가한 유리코에게 신타로가 말을걸었다. 유리코는 그자리에서 금방 신타로의 거짓미소를 꿰뚫어봄.
그와 사귀게 되면서 내앞에서는 남들 비위맞춰주는것처럼 가짜웃음짓지 않아고 된다고 말했던 좋은여자.
처음에는 그녀 앞에서도 솔직했던 신타로였지만, 점점 그녀 앞에서도 그녀를 걱정시키고 싶진 않다는 마음에 가짜로 웃기시작. 그 모습을 보고 더 가슴아파하는 유리코. 그래서 좀처럼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랬는데, 괴인화되고 신타로의 총에 사망. 죽으면서까지 억지로 웃게해서 미안해라는 말을.... 유리코!!!!!! 엄청 좋은 여자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여자랑 결혼하는게 평범한 인생같아서 싫다고 했던 주인공ㅋㅋㅋㅋㅋㅋ 결국 여친을 잊지못하고 머리통만 남은 여친을(그것도 괴인화된) 냉동실에 보관한다.
자기 손으로 그 착하던 여친 죽였으니... 카레 먹을때마다 여친 생각 나겠네.
괴인화 됐지만, 죽는 순간까지 남친 생각해줬던 유리코ㅠㅠㅠㅠ
보살이야 보살
그런 그녀였는데, 빨리 결혼해 안심하고 싶어했던 그 욕구.(고령 출산걱정하면서 30살 이전에는 애 낳고 싶어했다)
그것 때문에 괴인화가....
나는 개구리가 침입하면 뭐가 될까나... 초연한 사람이라. 괴인화 안될수도 있겠지만;;
굳이 괴인화 된다면 에로마인이겠지 ㅋㅋㅋ 거유밀프만 습격하는.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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