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뮤지엄 최종화(24화) 연재분, 단행본 결말비교. 영화판 결말 추가 본격 취향 만화




뮤지엄. 연쇄살인마는 빗속에서 웃는다.

토모에 료스케(巴亮介)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실사판(오구리 슌 주연) 보기전에 만화책 복습.

2014년에 실시간으로 연재분 따라보면서 완결봤다. 그때 연재분 마지막 페이지에 단행본에는 엔딩이 가필수정된다고 했는데 별 신경 안쓰고 접었음. 하지만... 영화 나왔는데 단행본 봐야지 싶어서 다시 봤다. (랄까 국내에서 이만화 봤다는 사람들 대부분 마루마루 같은데서 번역본으로 본것 같던데, 검색하면 죄다 거기 번역본 이미지야... 그걸로 완결본 사람들 단행본에서는 어떻게 끝났는지 모를걸ㅋㅋㅋㅋ 정발로도 나온 만화인데 단행본 이야기는 거의 없고 죄다 애매한 번역본 결말가지고 해석타령;; 일본에서는 2014년 4월에 전3권 다 나왔고, 한국에서는 2016년 1월즘에 3권까지 전부 발매)








3권 내용 엔딩까지의 과정.

열심히 퍼즐맞춰 방탈출 패스워드를 찾는 사와무라 형사. 결국 퍼즐 거의 다 맞추고 패스워드가 eat인걸 알게된다. 그리고 방밖으로 나가보니... 주방에는 요리도구와 핏자국이, 그리고 냉장고에는 3일전에 실종된. 그렇게 찾았던 아내 하루카(32)와 아들 쇼타(3)의 잘린 머리가 놓여있다.

지금까지 자신이 먹어왔던 햄버거가 바로 아내와 아들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 사와무라는 토하고... 이때 개구리 남자가 등장. 아내와 아들을 죽이고 그 고기를 자신에게 먹인 그를 죽이기 위해 총을들고 쫓아간다. (사실 처자식은 죽지 않았다. 잘린 머리는 전부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개구리남의 속셈.

연쇄살인마 범인 키리시마 사나에는 사와무라 히사시 형사의 손으로 아내(하루카)를 죽이게만들고 그를 더 깊은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기 위해, 사와무라가 아내와 아들을 먹었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하루카를 자신으로 변장시켜 사와무라의 총탄에 죽게만들 계획이었는데...

아무리 개굴남의 복장을 하고 있어도, 사랑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바로 알아본 사와무라. 사와무라는 개굴남을 쏘려고 하지만, 이미 도주하고 없음. 하루카는 남편에게 자신이 죽어야만 쇼타가 산다고 말하지만. 사와무라는 키리시마를 쫓아간다. 키리시마는 쇼타를 인질로 잡고 그에게 하루카를 쏘라고 함.

그러면서 네가 맞이할 엔딩은 3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1. 아내를 죽이고 아들과 생환한다
2. 빈틈을 타 떨어진 총을 주워 범인을 사살, 가족3명 모두 생환.

그리고 3번째는...

하고 말하려고 하는 차에 사와무라, 키리시마를 쫓아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키리시마는 이를 피하기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쨍쨍한 날씨에 일광알레르기 도지고 얼굴 퉁퉁붓고 기절.





연재분 최종화가 수록됐던 영매거진 2014년 10호





연재분 엔딩

키리시마는 혼수상태. 경찰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얻은 사와무라(사건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이 너무컸던 나머지 아직도 카운슬링을 받고 있다), 그리고 아들의 생일선물을 구입하고 집에서 가족3명이 다함께 생일파티를 연다. 하지만 사와무라의 머릿속에는 키리시마가 미처 말하지 않은 3번째 엔딩이 뭘까하며 계속 멤돌고 이를 궁금해 하는데. 사와무라가 추측하기에 그 3번째 엔딩은 가족모두가 천국으로 가는 엔딩이다... 사와무라의 공허한 눈동자가 비춰지며 생일케이크의 촛불이 꺼진다. 끝.


열린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의 충격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와무라. 그가 있는 곳은 현실인가 아니면 범인이 말하려고 했던 3번째 엔딩(천국)인가. 어느쪽인지 확답해주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끝. 심지어 마지막의 연기가 범인에게 처자식을 살해당한뒤, 결국 뒤를 따라 권총자살해 피어오른 초연이란 해석까지 나온다







*단행본 수록 가필수정분









뮤지엄 최종화 24화 연재분 30p. *주간영매거진 2014년 10호(파루루표지)
단행본 44p (가필수정 14p)

14페이지나 더 추가됐다;;




추가된 장면은 크게 3장면.

1. 죽은 후배형사, 니시노의 집에 조문 간 사와무라
2. 사와무라 하루카에게 "무죄인 사람을 유죄로 몰아 죽게 만든 심정은 어떤가요?"라고 질문하는 프리라이터
3.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받고 있는 키리시마 사나에. (혼수상태?)


한마디로 요약하면. 연재분의 다소 열린결말을 배제하고, 엔딩이 현실이란걸 직접적으로 알려준다. 사건후 사와무라의 현실, 하루카의 현재. 특히 범인인 키리시마가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받고 있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면서 이게 현실이란걸 알려줌. 연재분에서 느껴지는 마지막 장면의 애매모호한 느낌은 없어지고, 사건의 충격에서 아직도 못벗어난 사와무라의 이미지로 끝난다. 결과적으로 사건후에도 사건속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면 개구리 남자의 작품은 현실에선 실패로 끝났지만, 사와무라 안에서 완성된게 맞다.







10월 20일 뮤지엄 완전판(상하권) 발매.

설마 뭐 또 넣는건 아니겠지ㅋ 하긴 단행본 2,3권에 작가의 다른만화(소녀와 킬러, 우리들은 친구라고 부른데이)가 들어가있었다. 아마도 그런거 빼고 뮤지엄만 싣겠지. (광고하는거 봐서는 오리지널 3권의 본편+미공개 살인2편. 총60페이지 추가수록. 미공개살인이 60p정도 되니까 그거만 추가되는듯.)










실사판은 원작과 엔딩이 완전히 다르다.


개구리남의 광선과민증의 원인은 심인성. 어릴적 부모님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면서 이때부터 일광 알레르기가 생김. (만화책에서 키리시마의 일광알레르기는 선천적. 양친살해 자체가 키리시마의 작품. 영화에서는 정체불명의 타인 소행) ...결국 엔딩에서 사와무라는 거의 회복했고, 단행본판에서 추가된 3장면 그대로 다들어감.... 그리고 쇼타에게 심인성 광선과민증이 생기면서 끝난다. 즉, 쇼타도 어릴적 저렇게 끔찍한 일을 겪었기 때문에 충분히 제2의 개구리남자가 될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끝



크게 개변된 부분은 키리시마 사나에에게 형제가 있다는것. 원작에서는 완전히 타인이었던 미키에 선생이. 영화에서는 키리시마 사나에의 누나로 등장. (이로인해 성별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 끔찍한 부모 살인사건이후 미키에는 의사집안에 양녀로 들어가게 됐다는 설정. 미키에는 동생의 심인성 알레르기를 고쳐주려고 노력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단2가지.


1. 자신안에 생겨난 악의를 표출하거나.
2. 죽는것.


때문에 남동생의 살인예술행위를 방치했고,
동생이 체포 당한 뒤엔 혼수상태에 빠지자 몰래 약물을 투여해 그를 죽여준다.





원작에서는 키리시마가 3번째 엔딩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못하고 캔슬당하지만...
(이후 사와무라가 멋대로 추측하고 사와무라가 그의 작품이 되어버린다)
영화에서는ㅋㅋㅋㅋ 그냥 3개의 엔딩 다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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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각시수련 2016/10/14 08:03 # 답글

    그래 만화에는 그런장면 없는데 영화예고편에는 하루카가 직접 오구리한테 총쥐어주면서 쏴달라는 장면이 있다. 만화에선 남편이 넌 가만있어 내가 저놈죽이고 쇼타구할거야하니까 걍 얌전히 있는다. 안설침
  • TokaNG 2016/10/14 09:55 # 답글

    오~ 이거 재밌게 봤는데, 완전판이 나오는군요.
    미공개 살인 2건이라... 새로 사야하나...;;;
  • 쿠오 2016/10/14 10:09 # 삭제 답글

    혹시 아포칼립스 3~10 번역본 가지고계세요?

    찾을수가읎내요...
  • 각시수련 2016/10/15 23:00 # 답글

    실사판은 원작과 엔딩이 완전히 다르다. 개구리남의 광선과민증의 원인은 심인성. 어릴적 부모님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면서 이때부터 일광알레르기가 생김. (만화책에서 키리시마의 일광알레르기는 선천적. 양친살해 자체가 키리시마의 작품. 영화에서는 정체불명의 타인 소행) ...결국 엔딩에서 사와무라는 거의 회복했고, 단행본판에서 추가된 3장면 그대로 다들어감.... 그리고 쇼타에게 심인성 광선과민증이 생기면서 끝난다. 즉, 쇼타도 어릴적 저렇게 끔찍한 일을 겪었기 때문에 충분히 제2의 개구리남자가 될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끝

    크게 개변된 부분은 키리시마 사나에에게 형제가 있다는것. 원작에서는 완전히 타인이었던 미키에 선생이. 영화에서는 키리시마 사나에의 누나로 등장. (이로인해 성별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 끔찍한 부모 살인사건이후 미키에는 의사집안에 양녀로 들어가게 됐다는 설정. 미키에는 동생의 심인성 알레르기를 고쳐주려고 노력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단2가지.

    1. 자신안에 생겨난 악의를 표출하거나.
    2. 죽는것.

    때문에 남동생의 살인예술행위를 방치했고, 동생이 체포뒤엔 혼수상태에 빠지자 몰래 약물을 투여해 그를 죽여준다.

    **

    원작에서는 키리시마가 3번째 엔딩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못하고 캔슬당하지만... (이후 사와무라가 멋대로 추측하고 사와무라가 그의 작품이 되어버린다) 영화에서는ㅋㅋㅋㅋ 그냥 아무렇지 않게 3개의 엔딩 다 이야기함ㅋ
  • 셀베리아 2016/10/16 15:07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론 왠지 연재분이 좀 암울하지만 더 좋은 마무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단행본의 깔끔하면서도 그.나.마. 행복하게 끝나는 결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저 살인마 도망가다가 트럭에 치여서 도로 위의 요가 자세, 혹은 엎드려 자세로 납작해지면 더 재밌었을텐데. 실제 개구리도 그렇게 자주 죽는지라. (끝으로 실사판의 살인마 모습이 오히려 현실성이 더 떨어지는 느낌이고 개구리 변장이 아니라 진짜 개구리 인간같은 느낌이 드네요.)
  • 각시수련 2016/10/17 08:40 # 답글

    원작에서는 갑자기 차로로 들어온 개피하려다 개구리남을 놓치는데... (그깟 개가 뭐라고, 그냥 치고 범인 잡지.) 영화에서는 그게 말이안된다고 생각했는지 설득력을 높히기 위해 빗길에서 다른 차를 피하기위해 핸들돌렸다가 전도하는걸로 바뀜. 이후에... 더 개변이 있는데 뒤집어진 차를 키리시마가 트럭으로 계속 들이받는다. 사와무라 죽지 않을정도로
  • 이클립스 2017/08/13 01:50 # 삭제 답글

    저는 마지막에 촛불을 끄는 행위로 촉발된(범인이 최면을 걸어두는거죠...) 주인공의 망상으로 아이와 아내를 주인공이 죽이게 된다고 봅니다. 정신차리고 눈앞에 펼처진 광경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죠.... 주인공은 마지막 장면 상사와 대화 내용에서 갑자기 망상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작은 계기로도 발병하기도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복선이죠....작은 계기 (생일 촛불을 끄는 행위)로 촉발된 망상에 의해 주인공은 가족을 죽이게 됩니다. 아내에게 주어진 사형의 이름도 이를 암시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직장 견학 형" 주인공의 직장은 "살인 현장"이라고 볼 수 있죠...아마 아들을 죽이는 범인(남편)을 아내는 보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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