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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허튼글 쓰지말라고 경고받았지만....
밸리미발행으로 이정도 포스트도 못하게 하면 이글루스 문제있는거 맞지.... 아 개인블로그에서 어쩌다가 처음 자위하게 됐는지 그정도 고백, 자위 이야기는 충분히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주간 플레이보이 2016년 41호

제53회 성의 역사를 돌아본다! 사쿠라 마나의 자위 진화론
자위에 눈뜨다
"계기는 사소한것에서"라고 느낀건 연애뿐만 아니라 자위도 그렇습니다(흰눈). 사쿠라의 자위생활은 어디서 시작됐는가. 그 원점은 좀 특수해, 타인에게 말하면 종종 놀라곤합니다.
4살때 시작한 신체조. 리본을 빙글빙글 돌리고, 발레처럼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그리고 그중에서는 공을 사용해서 몸을 움직이는 연습도 있었습니다. 작은 아이용의 작은 볼. 나는 전체중을 실어 밸런스볼처럼 걸터앉거나 때로는 공에 배를 문지르며 물개같은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위화감. 이랄까 쾌감. ...어라? 이거 기분좋은데? 아직 어렸던지라 말로 표현할 능력도 없고 일단 "왠지 묘한 쾌감!" 이라는것만 느꼈던 나. 그후 종종 볼에 고간을 대거나, 아직 존재를 확인하지도 못한 클리토리스에 공으로 자극을 주거나. 그러다 깨달았습니다.
이거 버릇이 되겠는걸. 그리고 필요하지도 않은 공을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 몰래 타면서 클리토리스를 문대려고 집중. 어느정도의 강약, 어느정도 문지르면 기분좋아지는 지를 다시 체험할수 있는가. 필사적으로 인체실험했습니다. 딱히 나쁜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성지식도 없었지만, "부모한테 들키면 큰일난다"라는 쾌감이 있었습니다. 어릴적부터 흘러넘치는 성욕에 부끄러움을 느꼈던걸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이번에는 의자나 책상모서리에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모서리 자위"로 이행. 당시에는 설마 10년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모서리 자위를 즐기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흰눈)
전동마사지기의 비극
참고로 장난감의 존재를 알게된것은 고등전문학교에서 재학할때. 당시 사귀었던 남자와 근처의 동키호테에 들렀을때. 마사지 코너에서 발견한 전마를 들고, "해보자" "에, 정말로!?" 같은 분위기로 시작했습니다.
장난감하면 과거에 이런 비극이... 혼자살기 시작했을때.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거실에 전마를 방치했습니다. 역시 익숙해진다는건 무섭지요. 그러던 어느날 놀러온 엄마가 "어라, 다녀왔어"라고 말하며 마사지기를 사용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아 물론, 고간이 아니라 어깨에... 전동마사지기를 본래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엄마를 보고, 뭐라 말못할 죄악감이 생겨나 "어째서 이런 감각을 느껴야하는거지" "아냐, 어떤의미에서는 무지한 모친도 잘못한거야" "됐어, 그냥 무시하자"라며 여러가지 감정이 솟았습니다. 애액이 묻었던 앞부분을 닦아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흰눈).
만약 엄마가 이 칼럼을 읽는다면 이렇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엄마, 전마는 마사기가 아니라 자위용으로 쓰고 있어요! 이상!!

요 꼬마아가씨가 어릴적부터 자위 삼매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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