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이 미치루] 청공의 악마원반 본격 취향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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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이 미치루 첫 단행본. 단편모음.
복고풍 그림체가 맘에 드는 작가.
"아니메 얼굴 만화여, 사요나라" 라고 감상 남겨준 마루오 스에히로(丸尾末広).
이사람 이름 하나만으로 충분하지 않나 ㅋㅋㅋㅋ
으아아아 대충 어떤 내용의 만화인지 감온다.
그림체도 마루오 같은 가로계 느낌도 나고. 마루오가 너무 난해한데 비해, 이쪽은 많이 대중적이고 소프트한 내용.






전체적으로 강한 여성... 지배... 왜곡된 성욕...
소녀호러지, 레이디즈지에 많이 연재해서 그런지. 진짜 남캐 안 나온다 ㅋㅋㅋ
남자는 들러리. 주로 미소녀들이 주인공, 레즈묘사도 많고, 종종 후타나리도 나온다.
이렇게 돌아가니 작가 성별이 궁금했는데, 남성작가였다.






수록작
인조인간의 괴이
변화의 신비
시계저택의 소녀
저주의 그레이트 헌팅
집합시간은 오전2시
타일
난쟁이 루거
청공의 악마원반









1. 인조인간의 괴이

주인공 요시다는 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그녀는 대학교에서 인조인간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여대생 이누가미 미즈키와 만나고 그녀에게 빠져든다. 인간을 창조해낸다는 작업. 육체는 충분히 구성하지만 정신의 구성은 힘든데. 그러다가 겨우 태어난 인조인간.

요시다는 인조인간 타마오를 사랑하게 된다. 이누가미는 원래 자신의 스페어로서 자기랑 똑같은 인조인간들을 만들었고, 그런 인조인간에게 심추하는 요시다의 모습을 보고 질투. 이누가미는 타마오와 요시다를 없애려고 하지만, 오히려 타마오의 손에 죽게 된다. 이누가미를 살해하는 순간 타마오에게 영혼과 비슷한게 깃든다.

그 어떤것으로도 충족되지 않았던, 생성되지 않았던 정신이 살인을 통해 이루어진것. 이후 요시다와 타마오는 같이 살면서 살인을 반복해나간다. 자신의 사랑을 통해 타마오의 영혼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요시다.

살인을 반복하면서 타마오는 점점 악귀와 같은 모습이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죽었던 줄 알았던 미즈키가 나타나 타마오를 죽인다. 넌 착각한것 같은데 네 사랑이 영혼을 만들어낸게 아니라, 악령이 들어붙어서 움직인거야 멍청한년다. 미즈키는 타마오에게 살해됐을때 인조인간용 스페어 바디에 정신이 옮겨간 것.






미즈키는 타마오, 요시다를 죽이고, 요시다의 정신을 인조인간몸에 가둬버린다.

미즈키는 요시다와 함께, 다시 연구를 지속하며 끝없이 타락하고자 한다. 미즈키는 요시다를 사랑했다. 그래서 그녀를 죽인다음, 남성기가 달린 몸에 그녀의 정신을 집어넣어버린다.









2. 변화의 신비.

나는 평범한 여자. 하지만 언니는 달랐다. 언니는 미인에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평범한 인간과는 사고방식, 감성이 달랐다. 의학부에 입학한 언니는 인조생명체를 창조하기 위한 시도까지 한다.

그러던 어느날 언니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달렸는데, 그때 노파를 치여죽임. 냉철한 판단하고, 거침없이 시체를 매장하는 언니. 그렇게 사고는 은폐됐다. 하지만 폭우가 쏟아진 날, 언니는 묻어둔 시체가 드러나지 않을까 걱정돼, 나를 데리고 매장터에 되돌아 간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시체가 드러나 있었다. 이때 언니는 부패한 시체를 보고 싶다며 시체가방을 여는데, 노파의 시체는 없고 젊은 여성의 시체가. 나는 이 신비한 일을 접하고, 천벌이니 뭐니 하며 언니를 매도. 있을수 없는일에 언니가 동요하며, 괴로워하자 나는 희열을 느끼며 계속 언니의 생각을 흔들려고하는데...

그때 시체가 부풀어오르면서 터진다. 그속에서는 무수한 구더기가. 결국 시체가 회춘한건 신의 기적도 아무것도 아니었다









3. 시계저택의 소녀.

마을 한곳 시계저택의 소녀 하루바라 카나레가 반으로 전학온다. 그녀는 순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금발로 염색했다. 나 야마다 에리코는 그녀와 친해지고,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쏟는데, 카나레 역시 에리코에 빠지게 된다.

금발소녀 카나레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불량소녀 사에키는 자꾸 그녀를 괴롭힌다.

그러면서 점점 카나레의 이상한 모습이 드러나는데, 알고보니 카나레는 자동인형. 천재장인이 만든 인형이었다. 그정체가 탄로난 카나레는 사에키를 살해. 인형으로 만들어버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에리코도 인형으로 만들어 영원히 함께 하려한다.


"사랑해, 에리코. 친절하고 상냥한 너를 사랑해.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건, 인간의 당연한 감정이잖아?"

카나레는 천재장인이 낳은 기적. 기계에서 태어난 생명.

기계대신 사람의 파츠를 넣으면서 점점 인간에 가까워지려고 하는 그녀. 생명을 낳을수 없는 그녀는 에리코의 자궁을 떼어내 생명을 낳고자한다. 결국 에리코는 자동인형이되고, 카나레와 아이를 낳고 영원히 함께 하게 된다.









4. 저주의 그레이트 헌팅

부자그룹의 사장딸, 운동신경발군, 성적우수. 뭐하나 빠질게 없는 소녀 츠시마. 하지만 그녀는 정신적으로 불안해 1년넘게 정신치료를 받았다. 다시 학교생활을 시작한 그녀. 그녀를 보고 천성의 사냥꾼이라고 부르며 불량소녀 하나부사가 접근. 하나부사에겐 음란하다. 어른들에 몸을 파는 매춘행위를 한다는 소문이 자자.




알고 보니 하나부사는 나방. 나방들은 천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의태능력을 길렀고, 끝내는 인간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게 된것.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게된 나방들은 무서울게 없었는데...

하지만 자연의 섭리는 이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고, 새들도 사람으로 의태해 나방들을 잡아먹기 시작한다.








나방들은 살아남기 위해 새들의 천적인 뱀, 즉 츠시마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기위해 자신의 본성을 숨겨왔던, 츠시마는 그들에게 협력하기로 한다. 하나부사는 숨겨왔던 본성을 누구에게 들키지 않고, 표출 할 수 있는, 나방을 습격하러 온 새들을 마음껏 사냥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줌.

그렇게 공생관계를 맺은 츠시마와 하나부사.






이거 왜 이렇게 레즈커플이 많냐;; 그래도 백합커플 이챠이챠 아빠미소









5. 집합시간은 오전2시

여름방학 바다로 수학여행을 가게 된 여주. 그런데 이상하게 집합시간이 오전2시. 밤에 자전거를 몰고 학교로 가자 학교에는 비행선이. 그걸 타려고 하는데 불탄 아기가 그녀를 말린다. 알고보니 귀신들이 집단적으로 인간들을 납치해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했던것.

밤새 도대체 어딜 갔다왔냐고 혼내는 부모님. 나는 어쩔수 없이 사실대로 말했고, 부모님은 이에 네가 태어나기 전에 화재로 죽은 오빠가 있다. 오빠가 널 살린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럼 도대체 자기가 본건뭐냐고 따지는 여주. 이에 부모님은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입을 꾹다물고 있는 부모님에게 오히려 공포를 느끼는 여주.

아마도 그 지역만의 뭔가가 있겠지...









6. 타일

평소에는 얌전하고, 차가운 모습의 카코. 의사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경비회사에서 무전요원으로 근무한다. 그녀에게는 또 다른 면모가 있다. 라이더 수트를 입고 개조한 바이크로 도로를 질주하며, 거침없이 위험에 몸을 던지는 그녀.

이런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은 쾌락살인자.

어릴적에 몸에 립스틱으로 선을 그린후, 붉은 뱀에게 잡아먹히는듯한 쾌감을 느꼈다고 하는 그녀. 이후 몸에 뭔가를 바르는 행위에서 쾌감을 느끼게 된 그녀는 끝내는 살인을 반복하고, 시체를 온몸에 바르는걸 즐긴다. 이런걸 모르는 남자들은 그녀에게 접근하고, 잇달아 살해당한다. 때로는 경찰처럼 행동하며 소녀들을 보도하는 척하며 여자들도 죽임.

그러는 와중에 과거 이 경비회사에 직원이 무전요원과 짜고, 보석을 훔쳤다고 생각한 모리군이.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녀의 다른면모를 보면서 놀라게 되는 모리. 결국 그녀의 집까지 가게되고, 그녀와 몸을 섞고, 그녀가 자는틈을 타 보석이 있는곳을 뒤지는데... 이런 모습을 들키게 된 모리. 모리는 카코를 협박하고, 카코는 과거 수술실이었던 차가운 타일이 깔린 방으로 가 옷을 벗고 그를 유혹한다. 대담한 그녀의 유혹에 넘어간 모리는 카코에게 살해당한다. 그렇게 모리가 죽은날, 그후에도 카코의 이중적인 생활은 계속된다.






광기에 휩싸인 카코상 매력 터진다ㅋㅋㅋㅋㅋ

평소의 수수한 안경녀 모습도 좋고, 라이더 수트의 도발적인 그녀, 핏물 뒤집어 쓴 모습까지 전부 매력적








7. 난쟁이 루거
이건 통으로 번역했으니 패스. 이것도 여주 매력적









8. 푸른 하늘의 악마원반

전부 여주인공들인데, 이건 주인공이 남자. 야마다는 어느날부터 하늘에 원반이 보이기 시작한다. 원반이 보인다고 말해도 아무도 믿질 않음. 그러던 어느날 자신과 마찬가지로 원반이 보인다고 하는 소녀 쿠로노를 만나게 된다. 쿠로노는 학교에서 영능력자 소녀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의 기피대상.



점차 야마다의 망상, 외계인이 지구를 습격해온다라는 생각은 커져만 가고, 쿠로노 역시 이에 동조하는듯이 갖가지 이야기를 해댄다. 야마다의 망상이 극도에 달해, 폭력으로까지 전이 됐을때, 참다 못한 쿠로노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사실 지금까지 내가 한말은 거짓말, 별종이라고 불리는 나는 잘생긴 야마다를 좋아했고, 이런 날 받아주지 않을거라 생각해, 야마다가 몰래 작성한 노트를 보고 그의 망상에 입을 맞춰줬던 것.


완전히 망상에 사로잡힌 야마다는 쿠로노를 죽이고 뇌를 도려낸후, 이것을 외계인의 소행이라고 하며, 선의 텔레파시를 모아 외계인에 대적해야한다고 외치며 거리를 활보. 그러다가 트럭에 치여죽는다.



사실 알고보니 야마다는 바닷가에서 놀다가 뇌속에 성게의 유충이 들어갔고, 이후 성게와 비슷한 원반을 보게 된것.





쿠로노땅 귀엽다. 헛소리 좀 한다고 이런 애가 인기 없다니;; 심지어 알고보니 순정파








재밌었던건 타일, 난쟁이.
뻑하면 레즈커플, 백합엔드...
타일은 이야기는 별로였지만 카코라는 여캐가 치명적 매력. 미친년 캐릭터가 에로구로하면서 뭐랄까 위험한 그녀에 끌린다.
나도 카코상과 위험한 관계 가져보고 싶다!!!
난쟁이는 짧고 임팩트 있는 이야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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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각시수련 2016/08/16 14:44 # 답글

    인조인간의 괴이는 여기서도 볼 수 있다. http://osoroshiya.com/manga/jinzou-ningen/

    저기공개된 것 중에는 숯쟁이 마타로쿠, 암흑심해가 괜찮더라.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줬어요? 엿멋이려고 or 잡아먹으려고 ㅋㅋㅋㅋ 그외 난쟁이 루거, 빨간마스크 만화는 많이 재밌어서 번역해봤고

    카코땅 다이슈키
  • 리퍼 2016/08/16 16:43 # 답글

    일본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이 살아있군요.
    이런건 또 간만에 보네요(...)
  • demi 2016/08/16 18:55 # 삭제 답글

    괴이해서 맘에 드는군요! 그나저나 여자가 상대 여자를 남자로 개조하는게 2편... 자궁을 뺏고 남근을 준건가요 자동 인형편은. 엽기적이네요
  • 2016/08/17 09: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죠죠 2016/08/17 20:54 # 삭제 답글

    이 작가분 작품에 대해 좀더 알게 되네요.. 정말 복고적인 스타일에 내용도 기본기가 탄탄하네요^^ 울나라도 이런 장르물들이 자유롭게 나오는 날이 와야할텐데.. 갈수록 과거로 회귀하는듯해서.. 검열이 빨리 선진국 수준으로 해결이 되야 이런 좋은 작가들이 많이 나올텐데.. 참.. 각시수련님 덕분에 좋은 작가 한분 알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
  • 각시수련 2016/11/15 05:28 # 답글

    타일 갑
  • 1727 2018/01/09 12:21 # 삭제 답글

    이 작가분 만화 더 보고 싶은데 국내에서 살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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