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마나의 흰눈 까집고, 35회 나도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 사쿠라 마나 칼럼


주간 플레이보이 2016년 21호




35회 드라마 업고 "나도 유토리입니다만, 무슨 문제 있습니까"


전혀 여유롭지 않아!!

1993년생인 나는 흔히 말하는 유토리 세대(여유세대)에 포함된다. 이 말은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젊은애들은 다들 유토리야" 라고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유토리"라는 말이 가진 의미가 마음을 깎아내는 스파르타 교육을 통과하지 않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온 아이들 같은 이미지로 다가오는 것일까.

흔히 말하는 유토리 세대의 특징이라고 하면

1. 주위사람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2. 다들 즐겁게 노는걸 한발자국 물러서서 바라본다
3. 실수가 잦다
4. 상사가 무슨 말만 하면 "그거 필요한가요" 라며 반발해 쓸데없이 시간 잡아먹는다
5. 남의 말을 듣는것 같으면서도 듣지 않는다
6. 인터넷에서는 격한 발언을 하면서도, 실제로 만나 이야기해보면 아무말도 못하는 '인터넷 벤케이 기질'

확실히 맞아 떨어지는 요소도 있지만, 당연히 저기에 전혀 해당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유토리 세대 모두가 전부 저기에 해당된다고 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대화도중에 "와, 나왔다. 유토리 맞네!" 라고 말하는건 편견이고, 기분 나빠지는게 당연하다.

그런고로, 한마디 하겠다. 여러분! 우리들의 실패와 말투, 가치관은 결코 유토리 때문이 아닙니다! 이것은 나의 인격이며, 그 사람의 성격입니다. 유토리인건 아닙니다(흰눈). 더 강하게 한마디 싶다. 뭐든지 유토리 탓으로 돌리지마! 픽업된 세대가 있으면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 세대의 특징을 조목조목 써놓은 설명서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리고 해당자는 죤 카비라처럼 으으으하게 된다.


새로운 네이밍

이렇게 유토리 세대가 까이는 방향으로 흘러간건, 역시 유토리라는 말의 울림 때문이 아닐까. 애시당초 어째서 유토리로 정했는가? 누가 계시라도 내려줬나? (궁금하면 위키피디아 찾아보라는 말이지만…) 좀 더 좋은 명칭을 붙였으면 좋았을텐데. 예를 들면 쓸데없는 것을 생략하는 기질로부터 "효율세대"라든가, 왠지 멋지다. "마음 에너지 절약세대"도 좋을지도. 어찌됐건 "유토리"라는 세글자에, 묘하게 붙어있는 얼빠진 울림을 배제하고 싶다. 참고로 나의 30대 매니저는 "미니멈 라이프세대"라나 뭐라나, 음. 그런 세대 전혀 들어본 적도 없고, 네이밍도 센스없다 (흰눈)

이런걸 생각하면 세간에 상당히 침투된 "유토리 세대"는 좋든 나쁘든 주목을 받고 있는것으로,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지 모른다. 참고로 몇일 전에 만난 주간 플레이보이의 디자이너 N씨(40대중반)은 "신인류세대"라고 한다. 세대의 명칭이 좀 더 센스있는 이름으로 넘치길 바란다. (흰눈)


++

최근 일본에서는 쿠도칸의 ゆとりですがなにか라는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또 유토리 세대가 주목받고 있다

주연 : 오카다 마사키, 야기라 유야, 마츠자카 토리

http://www.ntv.co.jp/yutori/

사스가 쿠도칸 각본. 속도감 넘치는 전개.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괜찮은데, 시청률은 그렇게 좋지않다 ㅋㅋㅋ 2년전, 2014년 4분기 일드 TBS의 미안해 청춘도 재미는 있었는데 시청률이 별로 안좋았다. 완전히 데자뷰. 쿠도칸, 이번에는 닛테레에서 그러고 있음 ㅋㅋㅋㅋ 유토리로 닛테레 일요드라마 초회최저시청률 갱신. 매번 주목도는 높은데 시청률은 시원찮은지;;

http://artv.info/ar1604-avg.html

ゆとりですがなにか는 시청률 7위. (2016년 2분기 드라마 14개)

평균시청률 1위부터 차례대로 99.9,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사랑, 굿 파트너, 러브송, 나는 결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겁니다. 각본, 연출도 물론 중요하지만 역시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는 주연배우빨인듯. 현재 2분기 상위권 드라마 주연들. 마츠모토 쥰,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사토시, 나카타니 미키 등

유토리 시청률 망했다는 기사에도 영화, 드라마 등에 많이 출연하는 오카다지만, 애시당초 조연중심으로 출연하기 때문에 시청률 뽑아내는 주연배우로는 아직 힘이 부족하다. 오카다의 키국 주연드라마 대표작은 14년 후지와라 타츠야와 더블주연한 ST 적과 백의 수사파일(닛테레)가 대표작인데, 영화화까지 한거 치고는 중반이후 시청률 1자리수 연발하면서 망했었다. 라고 언급돼있다.



덧글

  • 각시수련 2016/05/12 01:47 # 답글

    ゆとりですがなにか 日曜ドラマの“初回最低”更新! 戦犯はクドカンか岡田将生か?http://www.cyzowoman.com/2016/04/post_19747.html
  • ㅋㅋ 2016/05/12 02:09 # 삭제 답글

    한국이나 일본이나 나라는 조금 잘 사는데 궁민들은 별로니...
    하긴 일제시대 교육의 폐해인듯..
  • 각시수련 2016/05/12 02:54 # 답글

    쿠도칸 미안해 청춘 재밌었다. 모리카와 아오이 귀여웠다. 쿠로시마 유이나도 건졌고. 이거 이후로 모리카와 이만큼 귀엽게 나오는거 못봄. 진짜 배우 매력 제대로 살려줬다(이후 실사판 감옥학원 하나역으도 출연) 솔직히 니시키도 빼고 학생들 에피소드 더 많이보고 싶었음
    니시키도는 시청률용으로 넣은것 같은데, 정작 시청률은 망했고;;

    http://waterlotus.egloos.com/3496398 미안해 청춘 2화 - 아마링은 애정입니다
    http://waterlotus.egloos.com/3500538 미안해 청춘 6화 - 연애전선 이상있음. 아마링은 애정입니다.
  • 각시수련 2016/05/12 02:32 # 답글

    http://www.tbs.co.jp/A-Studio/ 전혀 몰랐었는데 모리카와 아오이 2016년 4월부터 a스튜디오 어시됐구나 ㅋ 많이 떴다. 쿠도칸 → 미안해 청춘 → 아마링이렇게 줄줄 연상하다가 실사판 감옥학원 이후, 요즘 모리카와 뭐하나 싶어 찾아봤는데. 앞으로도 계속 잘나가겠다. 하도 버라이어티 출연 안해서 후지테레비 痛快TV スカッとジャパン 이거 사연 재현비디오까지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ㅠㅠ 나도 참 골때린다

    지금까지 어시들 : 혼다 츠바사 → 하루 → 야마시타 리오 → 하야미 아카리 → 모리카와 아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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