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2회차 : 배트맨 이불킥의 시작 영화


뱃숲 2회차 관람

맨 오브 스틸 다시 복습하고 2회차 때렸다.

전체적인 그림 미리 머리에 넣고 다시보니까 1회차때는 안보였던게 좀 보이더라.


배트맨 대 슈퍼맨 : 대화가 필요해. 가차없는 스포일러. 영화 전체 줄거리

다시봐도 대화가 필요한건 맞다. 특히 배트맨 너요. 이 아저씨 무슨 고집이 아주 황소고집이여;; 곧 죽어도 지가 맞대. 그 고집으로 맛집 차리면 대박나실듯. 아, 예지몽 소름돋게 꾸시는거 보니까 점집해도 되시겠던데 아시발꿈

각본 : 크리스 테리오(Chris Terrio), 데이빗 S. 고이어 (David S. Goyer)



슈퍼맨

20년동안 고담 시궁창에서 뒹굴다 황소고집된 배트맨과는 달리, 공공데뷔후 갓2년차 히어로.

렉스, 뱃맨이 싼똥 치우다가 결국 슈퍼맨 사망하고 부활.

자신의 육체에 깃든 너무나도 강력한 힘 때문에 끊임없이 고뇌하며, 구도자의 길에 서 인류의 구원자로서 고뇌하지만 멘탈은 더럽게 평범한 청년. (어찌보면 애비가 남긴 저주여;;) 지구상의 모든 것을 지맘대로 할수있는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신의 위치에 대해 갈등하고, 인류와의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 겁나게 구하고, 끝내는 자기희생으로 둠스데이 죽이고 부활. 완전히 예수잖아. 오오 지저스. 나도 수퍼맨 망또 만져볼거야 저리 비켜

근데 맨오브스틸도 그랬지만, 건물 개박살내고 도심한복판 난장판으로 만드는 전투스타일은 어떻게 좀 안되냐.
대기권밖으로 둠스데이 데려가는데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배트맨(원흉)과 함께 고담 재개발에 한몫하심.

다시봐도 대낮에 미국전역, 메트로폴리스 개박살내던 맨옵스 액션이 훨씬 낫더라. 시원하게 다 박살내는건 맨옵스가 좋았음
메트로폴리스 시민들 곡소리 들린다 아이고;;



독불장군 한심맨

벤 애플렉 배트맨 비주얼과 액션은 좋았는데, 캐릭터가 너무 병신같음.

다시봐도 개한심. 아니 다시보니까 더 한심. 이거 뭐 완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렉스한테 이용당한다. 완전히 렉스 손바닥위에서 놀아난 벤트맨. 어이쿠 dc코믹스 최고의 탐정님, 영화처음부터 끝까지 렉스한테 조종당하는거 보니까 안습.
이거 머가리 너프 너무 심한거 아냐
아무리 렉스가 똑똑하기는 하지만, 자기가 조종당하는지도 모르고, 후반의 마사드립까지 가니까 너무 한심해보임

18개월전 인류가 슈퍼맨과 조우하고, 웨인 파이넨셜 박살나면서부터 슈퍼맨 저놈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한 배트맨. 이후 2년동안 줄창 키워왔던 앙심이랄까. 마음속에 조그맣게 피어오른 그 감정은 자기본연의 것이었지만. 그걸 점점 키워주고, 폭발하게 만들고, 실제로 슈퍼맨을 죽이기까지 몰아넣은건 다름아닌 렉스.

화이트 포르투갈 떡밥, 크립토나이트, 다른 메타휴먼에 대한 정보.

전부 배트맨이 노력해서 캐낸게 아니라, 그냥 전부 렉스가 던져준거였음ㅋㅋㅋ 뭐 영화전개상으로는 자기 스스로는 좆나게 노력해서 얻은것 같아하는데 그런거 없다. (크립토나이트 강탈도 의회폭발테러사건 이후 분노에 차, 렉스 연구단지로부터 강탈한것처럼 보이지만 처음부터 배트맨에게 넘겨줄생각으로 정보도 던져주고, 심지어 크립토나이트 제련기술까지 모조리 제공해준거) 갓루터가 미리 준비해놓고 배트맨 입벌려서 꾸역꾸역 다 떠먹여준거;; 그렇게 싸움붙일만한 수준 만들어주고 레디 파이트.

이렇게 렉스가 깔아놓은 레일타고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다가, (심지어 대화로 해결하려는 슈퍼맨을 거부하는 독불장군의 모습까지.아시발꿈에서 절망적인 미래도 보고, 플래시의 경고도 받아서 더 그랬던거지만) '마사' 한마디로 극적화해를 했으닠ㅋㅋ 존나 병신같이 보이지. 심지어 직후 수퍼맨, 원더우먼이 둠스데이랑 싸우는데 손가락 빨고 있는거 보면 더 한심.
그렇게 손가락 처빨고 있었으면서 슈퍼맨이 확 돌아버릴 확률이 1퍼센트라도 있는이상 지금 당장 죽이는게 legacy 타령. 굳히 지금 당장 그럴거면 지구스케일 위험 커버할 수 있는 다른 방어수단 갖춰놓고 그래라. 내 이름은 배트맨, 내 미래에의 유산은 슈퍼맨 살해. 하지만 슈퍼맨 사망 이후 지구에 거대한 위기가 찾아오면 니들끼리 알아서 지켜. 아 몰랑;;

감독, 각본이 슈퍼맨 밀어주다가, 배트맨을 상병신으로 만들어놨음.


2회차봐도 소름돋는 대량간접살인마.

직접 대놓고 총질하는건 단2번. 꿈속이랑, 마지막 마사구출하러 갔을때 적이 들고있는 총 그대로 연사한거 빼고는 없지만. 다시봐도 간접살인 옴퍼레이드 소름돋는다. 이렇게 간접살인할바에는 그냥 대놓고 시원하게 죽이는게 낫겠다.
20년동안 잡초뽑다보니 결국 낙인마니아로 전직.
낙인 달랑 2번찍고 정신차렸으니 다행;; 하지만 정신차린 계기가 렉스 손바닥 위에서 시키는대로 난리부르스쳤던 자신이 한심해서 (렉스의 부채질에 지금 당장 수퍼맨 죽여야된다고 생떼쓰고 난리쳤던 흑역사의 爆誕. 배트맨 대 슈퍼맨: 배트맨 이불킥의 시작)


다시봐도 둠스데이 고담으로 유인한건 개노답

슈퍼맨, 둠스데이 날뛴다고 고담 아주 개작살나더만. (슈퍼맨은 또 가차없이 탱크있는데로 둠스데이 밀어서 거하게 폭발;;) 그냥 니가 크립토나이트 창가지고 오지 왜 저 미친괴물을 고담으로 유인하냐. 결국 크립토나이트 창도 슈퍼맨이 가져왔다 ㅋㅋㅋㅋㅋ 에라이. 무인도에 떨어져준 애를 굳이 도시로 유인하는 병신같은 선택. 메트로폴리스 아작날때 여자애 껴앉으면서 무너지는 빌딩숲속에서 수퍼맨 그렇게 꼴쳐봤는데, 지가 한 선택도 슈퍼맨이 한짓과 똑같은 짓거리. 인명피해만 크지 않았지 그게 그거지.


원더우먼: 왜 우리들이 모여 싸워야하는거죠?

배트맨: 그냥 느낌이에요

(이젠 아주 생각하는걸 접으셨네ㅋㅋㅋ 감으로 메타휴먼 모아서 지구 지키는 뱃맨. 허허 감으로 지구 지킬수 있겠노. 난 대가리도 너프당했고 미친광대새끼들 대상으로 하는 잡초뽑기말고는 할줄아는게 없으니까. 미친동네에서 20년 동안 잡초뽑기 하다 시벌 하마터면 나도 미친놈 될뻔했네(汗) 영감고집 박쥐낙인마니아. 노감당 둠스데이 같은놈 또 튀어나오면 이번처럼 또 팝콘먹을수밖에 없잖아. 돈은 내가 대줄테니 니들이 대신 싸워.)

한줄요약하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삽질. 마사드립후 정신차리는가 했더니 마사구하고 다시 삽질. 막판에 작렬하는 기똥찬 저스트 필링



갓루터.

다시봐도 렉스루터 전지전능하시더라

배트맨과 슈퍼맨의 정체를 처음부터 알고있었으며, 영화처음부터 끝까지 배트맨을 조종한다 ㅋㅋㅋㅋㅋ 으휴 배트맨 한심맨

인도양의 월드엔진에서 떨어진 크립토나이트 발견, 아프리카 나이로미 로이스레인관련 테러리스트 수퍼맨강습사건, 렉스루터 저택에서 배트맨이 기밀빼간거, 크립토나이트강탈, 의회테러사건, 로이스와 마사납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 제네시스 체임버 사용(둠스데이 생성). 영화처음부터 끝까지 모조리 렉스루터가 그린 그림.

마사드립 때문에 배트맨이 슈퍼맨 죽이지 않은것부터 계획에서 어긋나기 시작했지. 그때까지 전부 그가 계획한대로 진행.
시발 렉스가 설마 쟤네둘이 마사드립 때문에 화해할줄알았겠냐 ㅋㅋㅋㅋ 뭐 영화처음부터 마사를 더럽게 강조하면서 복선은 깔아놨지만;; (브루스 애비 이름은 안나오는데 마사이름만 오지게 강조) 상식적으로 그렇게 극적타결을 볼줄이야.

의회테러사건에서 상원의원이 복숭아차보고 말더듬고 그런건, 오줌을 복숭아차라고 해도 안믿는다고 발언했던거 그대로 실행해줘서 그런거고. (히익 암모니아 냄새;;) 키프는 애시당초 작정하고 노린거. 중간에 개입해 연금잘라먹고, 키프의 복수심을 조장. 그를 이용해 폭발테러. 슈퍼맨이 민중과 대화하려는것을 차단. (덤으로 수퍼맨 조질까 말까하는 아직까지도 갈등하는 배트맨 등떠밀어주는 역할까지)

후반부까지 그의 의도대로 일이 진행된거 보면 대단한 맨.

하지만... 왜 신을 미워하고, 모독하고 자신의 모든걸 걸고서라도 타락시키고자 하는지. 잘 공감 안되는 캐릭터 조형이 문제. 왜 그렇게 수퍼맨에 집착하는지 조금만 더 묘사해줬으면 싶었다. (물론 중간중간에 신타령, 지식타령, 힘타령하긴했지만


또 하나

일처리는 다 완벽했는데 (배트맨이 렉스 손바닥위에서 놀아나고 있다는걸 모를 정도로 주도면밀ㅋㅋ) 단 하나 허술한게 존재.

왜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테러리스트 사건에서 시제품용 총알을 사용했는지가 미스테리;;
딱봐도 렉스코프 제조품인데 자기가 꾸민 일이라고 금방 뽀록나잖아
이건 아랫것들이 일처리를 시원찮게 해서 그런가

뭐 억지로 해석하면 충분히 이해할수도 있다.

일부러 렉스코프의 시제품 총탄을 사용해. 이를 증거로 남김. 로이스 레인은 당연히 떡밥물거고, 로이스는 흑막을 밝히고자 계속 렉스코프 주위에서 맴돌게 된다.
로이스를 렉스 주위에 묶어두려고 그런거라면 납득이 되긴 함




원더우먼


딱히 할말없다. 그냥 싸움 잘하는 나이스 쭉빵언니. (뭐 스토리상 한게 있어야 할말이 있지. 렉스한테서 사진뺏으려고 알짱거린거랑, 막판에 마더콘 둘이서 투닥거리며 할일안하니까 직접 누님이 옷벗고 나선거. 배트맨에게 왜 우리들이 모여싸워야 되냐 질문던진거, 클락 켄트 관뚜껑위에 흙한줌 뿌려준게 전부. 뭐 없네. 주연영화나 간절히 기다리자 ㅠㅠㅠㅠㅠ)



로이스 레인


내 남자는 내가 지킨다. 내 남자의 유일한 약점 수장시키는 차칸 애인;;

그야 저렇게 지극정성인 여자(마이월드) 죽으면 빡쳐서 지구 지맘대로 장악할만도 하지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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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듀얼콜렉터 2016/04/04 03:44 # 답글

    두번이나 보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그나마 적당히 재밌게 봤는데 두번 볼 영화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안 그래도 지금 북미에서 2주차 흥행 드롭율도 장난 아니고 잘하면 본전치기 할것 같아서 진짜 처음부터 DC 유니버스 말아먹을듯한 불안감이 도네요 쿨럭, Done of Justice -_-
  • 각시수련 2016/04/05 23:23 # 답글

    슈퍼맨 죽여야 된다고 쌍심지 켜고 난리부르스치다 마사드립에 조용. 오늘밤 마사는 안죽는다. 아드님 친구드립. 슈퍼맨 자기희생으로 둠스데이 소멸. 슈퍼맨 사망 ㅋㅋㅋㅋ 가능성 레거시 드립치면서 슈퍼맨 죽여야된고 난리쳤는데 진짜 알아서 뒈지심. 근데 슈퍼맨의 부활징조. 그럼 슈퍼맨 살아나면 또 크립토나이트 창들고 퍽킹 에일리언하면서 쫓아다닐거냐 배트맨? ㅋㅋㅋㅋ 조상이 사냥꾼이다. 미래에 내가 남겨줄 유산이다 운운했던건 그새 머릿속에서 증발한건가.... 막판에서 처음에 주장했던 1%라도 슈퍼맨 적으로 돌변 가능성 드립의 부정 혹은 배트맨이 왜 슈퍼맨을 안죽여도 된다고 생각이 바뀌었는지 요만큼이라도 설명해줬어야 했다. (에이 설마 저새끼도 자기 엄마 오지게 아끼니까 나같은 놈일거야라는걸 필링으로 캐치하라는건 아니겠지) 슈퍼맨 사망이후 뜬금없이 훈훈한 분위기 흐르면서 느낌으로 메타휴먼 집결시키려고 하니까 멍;;
  • 의지있는 크릴새우 2016/04/04 10:05 # 답글

    https://www.youtube.com/watch?v=mH0jUKG-mzE 앵그리 죠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에 대한 엄청난 이론

    로빈은 정신이 가출했을 가능성이 농후!
  • rumic71 2016/04/04 10:11 # 답글

    원래 수퍼맨 모티프가 재림모세죠. 리턴즈에서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 2016/04/04 11: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유나 2016/04/04 15:20 # 답글

    지금 생각 났는데...
    막판에 뱃이 둠스데이를 고담으로 끌고 간 것은 항구지역의 낡은 건물을 밀어내고 재개발을 할 이유를 만들기 위해서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웨인 코퍼레이션의 주요 사업은 토건과 재개발일지도..[....]
  • rumic71 2016/04/04 17:30 #

    초반부에 박살난 빌딩은 금융이었는데...뭐 그게 무너졌으니 다른 분야에 주력하려는 것인지도.
  • 소시민A군 2016/04/04 15:33 # 답글

    창이 고담시에 있으니 그 쪽으로 유인한다! <= 정작 그 창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러 가지도 않음. 세계 최고의 탐정은 대단합니다.
    그리고 마사 켄트 여사 성함은 잘 안 나와서 오히려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시제품 총알은... 의도적인 게 맞는 것 같군요. 풍화되어서 사라지는 총알을 굳이 로이스 수첩에 박아넣어서 보내줄 이유가 없었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총맞아 죽은 사람을 슈퍼맨 짓으로 의심하는 사람들이 어떤 의미로는 참 대단합니다.
    배트맨 총 쏘는 소리 하고 있네. (...)
  • 이유 2016/07/16 20:07 # 삭제

    유인하다가 따랍혀서 쳐맞을뻔
  • 나는고양이 2016/04/05 20:02 # 답글

    그냥 여러모로 배트맨이 불쌍한 영화였습니다 ㅠㅠ 혼자 피해망상에 빠져서 복수하다 '마사?' 하고 갑자기 손을 내미는 그런 단순하다고 조차 말하기 부끄러운 캐릭터라니요 ㅠㅠ
  • ㅋㅋ 2016/05/06 23:45 # 삭제 답글

    고담시티를 개박살 낸건 미국 경제가 불황이니 세계대공황때 미국이 거대운하 공사로 공황을 벗어난걸 모티브로 삼아 고담시티 재건으로 미국 경제 활성화를 노린 베트맨의 노력인걸로~
  • 뭔솔 2016/07/10 13:02 # 삭제 답글

    마지막에 클락 관 위에 흙뿌린 사람은 머리스타일이며 이목구비만 봐도 딱 로이스인데 웬 원더우먼임?
  • 개소리 2016/07/16 20:07 # 삭제 답글

    뭔 개소리지.. 말투가 집중이 안되내 ㅡㅡ
  • paro1923 2018/09/25 06:06 # 삭제 답글

    제작진이 하다못해 브라이언 아자렐로의 '루터' 코믹스라도 베껴서 동기부여를 했다면 좀 더 나았을 것 같은데... 문제는, 그래도 배트맨이 병진박쥐가 되는 건 그대로라는 것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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