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라레] 여동생과 전 남친이 결혼합니다 개잡소리


1: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01:04.858ID:Ozb7rnHe0.net
야후재팬 지혜주머니에서 만화같은 일이 일어났다. 최악의 네토라레라서 웃었다



여동생과 전 남친이 결혼합니다. 가족과 연을 끊고 이사하는게 좋을까요. 긴글이라서 죄송합니다.

저는 31세 회사원입니다. 8살 떨어진 여동생이 있습니다
저에겐 동기이자 5년을 사귄 남친이 있었습니다.

저는 나이도 찼지만, 그가 어떤 자격시험(사짜돌림)에 도전하기 위해, 붙기전까지는 결혼은 기다려달라고 말해왔습니다. 한편 여동생은 나이차이가 많이나고, 막내라는 점도 있어 응석받이로 커왔습니다. 제멋대로라서 곤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자기 의견이 통하지 않으면 금방 울음을 터트렸고, 하지만 그런 점이 귀여워서 금방 용서해준 부분도 있습니다.

남친이 자격시험에 붙고, 직업도 바꿨기때문에 드디어 결혼할 수 있어 올해 남친을 가족에게 소개했습니다. 제 일도 바빴기 때문에, 일단 입적은 기념일인 이번달(의 예정이었습니다), 결혼식은 가족끼리 소소하게 하자고 결정하고 팜플릿 같은것을 모아오면서 준비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가족이 불러서 집에 가보니, 부모님과 여동생 그리고 남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와의 결혼은 없던 일로 하고, 여동생과 남친의 결혼을 허락해달라는 이야기가. 여동생은 벌써 남친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합니다. 여동생은 울면서 말문을 잇지 못했고, 그에게 물어보자 여동생이 취직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에게 일에 대한 상담을 해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남친을 성실한 사람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그가 올해 여동생과 처음 만나고 연락처를 교환해, 지난 반년동안 관계를 가져왔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부모님은 둘이 저에겐 용서받지 못할 짓을 했지만, 태어날 생명을 죽이는 것은 차마 못하겠다면서 힘들겠지만 둘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대답할수없었지만, 고민끝에 태어날 아기에겐 죄가 없지, 내가 어떻게 할수있는건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둘을 용서할수는 없었지만 허락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어머니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여동생이 결혼식을 올리게됐으니 가능하면 와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동생은 결혼식은 옛날부터의 꿈이었기에 꼭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울면서 호소했던 모양입니다. 배가 나오기 전에, 마타니티 플랜도 찾고, 식장도 예약했습니다. 남친의 부모님은 출석도, 원조도 해주지 않았고, 여동생도 사회인이 된지 얼마 안됐기에 저금도 없어, 결혼식의 비용은 거의 부모님이 부담하게됐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남친도, 부모님도, 여동생도 모두 저에겐 소중한 존재였지만, 지금은 그들이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여겨집니다. 남친을 가족에게 소개했던 날, 여동생의 「언니의 남친은 멋지네, 게다가 XXXX라니 대단하잖아!」라고 말했던 여동생의 웃는 얼굴이 때때로 머릿속에 떠올라, 분노와 분함이라고도 말못할 기분이 돼서 지금도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설마 그때부터 여동생은 이렇게 되기를 바란걸까나?

여동생은 좋게 말하면 요령이 좋고, 나쁘게 말하면 잔꾀를 부리는 아이였습니다. (어른 앞에서 울고, 뒤에서는 혀를 내미는 타입).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제 여동생이었습니다. 이런 그녀를 데려갈 남자는 도대체 누구일지 언제 나타날지, 기대하고 있었던 제가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는군요.

지하철은 뛰어들까봐 지하철 출근을 그만두고, 지금은 스쿠터로 회사에 출근합니다. 그래도 홧김에 사고라도 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수 없습니다. 언니가 이럴때 결혼식이라니, 축복을 빌어달라니 자기들이 날 어떻게 만들었는지 생각지도 않는 모습이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넌 동생에 대한 정도 없니라고 어머니가 말했는데,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혼자 살지만, 친정은 같은 현에 있습니다. 회사는 안정적이지만, 이 회사를 그만두면 달리 갈 곳도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먼곳으로 이사가는건 너무 충동적인 결정일까요. 존경스러운 부모님 아래서 소중하게 자랐다고 생각하고 있고, 남친역시 이런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동생 역시 귀엽고,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저는 그들을 용서해줘야될까요. 좀처럼 이 물음에 답할수없습니다. 어렵다고는 생각되지만, 다시 일어서기 위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객관적인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http://m.chiebukuro.yahoo.co.jp/detail/q13153159438 


3: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02:05.006ID:+9e4UjkN0.net
길다 세줄요약


16: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08:29.458ID:XCG1wSuma.net
>>3 
남친이
여동생한테
네토라레



14: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07:10.122ID:WHnlHIK+0.net
이거 반대버전. 형수될 사람 따먹었다고 생각하니까 겁나 흥분된다


6: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02:42.432ID:4cRbjaF/0.net
너무 길잖아


15: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07:53.057ID:Ozb7rnHe0.net
30대 아줌마가 20대 여동생한테 남친 빼앗김


18: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11:55.535ID:EUKQrvxD0.net
대충 답변 몇개만 읽었는데, 다들 자기일처럼 대답해준다고 생각했다

용서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간이잖아요

헤어집시다. 전남친, 부모, 여동생 모두 당신을 상처줬습니다. 당신에게 참길 바라는 그들과 헤어집시다.
저런 사람들보다 당신이, 성실하고 인간답고 신뢰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반드시 전남친보다 좋은 사람과 만나서, 좀 더 좋은 가족을 얻길 바랍니다.

전남친과 여동생분은 반드시 천벌을 받을겁니다
사람의 입은 닫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분면 당신을 상처입인 일은, 주위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짜돌림 직업은 신용장사입니다
당신을 상처입힌 사실은, 전 남친의 업무상 커다란 오점이 되었습니다.
반드시 후회하게 될거죠.

이번일은 시간에 맡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당신이 직접 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그들과 떨어져서 당신의 행복을 찾길 바랍니다. 여동생분보다 행복해지십시오. 반드시 그렇게 될수 있을겁니다

저게 진실이라면, 저는 집을 나가겠습니다. 만약 제재를 가하고 싶다면 위자료 청구하겠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혼약파기잖아요. 상대가 여동생일뿐이지. 당신이 상처입는 생활을 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과 연을 끊고 평범한 생활을 보내길 바랍니다
만약 가족이 억지로라도 결혼식에 참석하길 바란다면 「나 화나서 무슨짓을 저질지도 모르는데 괜찮아?」라고 대답합시다. 그대로 나오라고 말한다면 가서 한바탕 날뛰어줍시다


20: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12:41.760ID:YG177Suda.net
이게 요즘 유행하는 휴대폰 소설이냐?


21: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12:51.776ID:gf8rityTp.net
남친을 가족에게 소개하자, 그날 당장 여동생이 남친에게 연락처 주고 수개월만에 네토라레 당하고, 난 남친시험 기다려주고 결혼자금까지 모아서 식을 올리려고 했는데, 여동생은 자기 꿈이라고 울면서 부모한테 돈내달라고해서 결혼식
그리고
「언니 결혼식에는 꼭 와줘야돼!」 

요약하면 이렇네. 근데 왜 남친부모쪽은 출석하지 않는건가



23: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18:08.318ID:kfmWu0U4+.net
그냥 연끊어라 


24: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22:58.537ID:gf8rityTp.net
저 사연이 뭐가 대단하냐면 어제 20시에 투고했는데, 지금 답변이 10페이지를 훌쩍 넘어간다는 점이다



현재 열람수 60만, 답변수 1442 ㅋㅋㅋㅋㅋ


26: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33:58.181ID:EoBkuuwM0.net
본인이 용서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결혼식 와달라고 한거니 출석할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둘째치고, 단순히 답변수가 엄청나서 쫄았다


27: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10:23:03.550ID:ZduaSHfDd.net
내가 언니라면 배 까집어서 아기가 있는지 없는지부터 찾아보겠다


25: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09:25:12.170ID:nM9DI5asp.net
저 질문 생각하게 은근히 만드네
만약 내가 저 입장이면 어떻게 해야될까. 아마도 상당히 괴로울거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결혼하려면 네토라레 당할만 여동생도 누나도 없는 사람을 골라야하나



1:気になる名無しさん:2015年12月03日 10:06
용서하면 전남친 하렘루트 돌입


4:気になる名無しさん:2015年12月03日 10:17
완전히 사이몬 후미(柴門ふみ) 혹은 우치다테 마키코(内館牧子)의 세계


21:気になる名無しさん:2015年12月03日 10:48
저런 상황은 창작이라도 견디기 힘들다...


20:気になる名無しさん:2015年12月03日 10:47
저런 경우, 현실에서도 실제로 꽤 많다고 하더라


23:気になる名無しさん:2015年12月03日 10:53
근데 저정도 레벨의 이야기라면, 가정 게시판에 썩어 넘칠정도로 많다


26:気になる名無しさん:2015年12月03日 11:05
사짜돌림(士業)이면, 변호사, 사법서사, 변리사 정도 아니겠냐? 어느게됐든 법률공부했으면 저런 경우 재판까지 가게되면 자기가 불리한건 알고 있겠고
쓰레기같은 여동생과 바람피는 멍청한 남친이라면 멀지 않은 미래에 파멸하게 된다


76:気になる名無しさん:2015年12月03日 14:27
확실히 가정게시판에는 흔히 있는 네타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현실에도 벌어지는 이야기고, 내일엔 내가 저런꼴 당할지도 모르니. 답변수가 엄청 늘어난것 같다.
나라면 가족과 인연끊고 이사가겠다



76:気になる名無しさん:2015年12月03日 14:27
저건 단순히 네토라레 당한게 아니라, 매제, 매부가 되는거니까 최악의 케이스


29: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11:06:49.010ID:b5BZjBV0d.net
여동생 공략하기 위해서 먼저 언니부터 공략한거겠지


30:以下、\(^o^)/でVIPがお送りします: 2015/12/02(水) 11:26:52.310ID:y5SQdxN80.net
>>29 
발상이 유연한 놈이네



덧글

  • 각시수련 2015/12/04 13:30 # 답글

    http://detail.chiebukuro.yahoo.co.jp/qa/question_detail/q13153159438 근데 저거 왜저렇게 답변수가 많냐 ㅋㅋㅋ 상위랭킹 질문들도 답변수 300이상을 못가는데 저사연만 답변이 1500 넘었잖아 ㅋㅋㅋㅋㅋㅋ 아내가 벌써 3번째 바람피웠다는 랭킹1위 사연 답변수 6개 ㅋㅋㅋㅋ
  • 은이 2015/12/04 13:33 # 답글

    29번 (.........)
  • 3 2015/12/04 13:38 # 삭제 답글

    근데 저것도 아예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야후 지혜 주머니는 온갖 자극적이고 드라마틱하고 말도 안 되는 사연들이 넘쳐서.. 우리나라 판춘문예 같은 소설가들 넘치는 곳
  • 4 2015/12/04 13:49 # 삭제 답글

    왜 중간까지 화자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 각시수련 2015/12/04 13:57 #

    저도 처음에는 호모전개의 개드립인줄 알고 번역했는데, 진지한 이야기였음
  • ㅇㅇ 2015/12/04 19:20 # 삭제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 열정적인파오후 2015/12/04 13:59 # 답글

    if 시나리오 특정 조건을 만족 못해서 하렘루트가 아니라 BAD 엔딩으로 가네요... 저로썬 리셋 추천드립니다
  • 애쉬 2015/12/04 14:23 # 답글

    어떤 원조도 지원도 결혼식 참석도 하지 않는 사돈 댁이 참으로 올곧고 상식적인데

    ...가만 사돈 댁이 아니라 시댁이 될 뻔 한거였잖아;; 은근 이 것도 열받네
  • IEATTA 2015/12/04 14:31 # 답글

    ... 멘부웅 ㅠㅠ
  • 페르트로 2015/12/04 14:32 # 답글

    일본판 네토라레인가요??
  • 페르트로 2015/12/04 14:32 # 답글

    네토라레래... 판춘문예
  • 라무 2015/12/04 15:31 # 답글

    어머니가 결혼식 참석하라고 이야기하다니 ... 벼룩도 낯짝이 있지
  • ReiCirculation 2015/12/04 16:28 # 답글

    저건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재판 걸어야될 거 같은데....
  • ㅇㅇ 2015/12/04 16:41 # 삭제 답글

    남자측과 여동생측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다
  • sirius 2015/12/04 17:39 # 답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게임보다 더 게임 같은 현실.

    ㄷㄷㄷㄷ 저 여자 인간 불신 될듯...ㄷㄷ
  • Excelsior 2015/12/04 18:26 # 답글

    떨어지는걸 진심으로 추천해주고싶다.
  • z 2015/12/04 19:25 # 삭제 답글

    인간 쓰레기들끼리 잘하네ㅋㅋ 언니분 행복하시고 아이는 행복하길 바라는데 저둘은 아님
  • 더스크 2015/12/04 20:28 # 답글

    그와중에 >>29 놈의 발상력은...
  • ㅎㅇ 2015/12/04 20:35 # 삭제 답글

    사연이 픽션이 아니라면, 주인공 여자분 정말 잘 됬으면 좋겠네. 항상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 네토라레 2015/12/04 22:06 # 답글

    응!?
  • 니와군 2015/12/05 05:10 # 답글

    읽기만해도 머리가 아파오는
  • Megane 2015/12/05 09:38 # 답글

    할 수 있으면 그냥 집 나와 살아라.
  • 댓글이 2015/12/16 00:34 # 삭제 답글

    일본애들 댓글이 참
  • 1 2016/12/02 23:45 # 삭제 답글

    1의 부모님의 대응이 너무 무르네요. 옹호하는것도 그렇고 결혼식 비용을 대준게 문제.. 상대 부모님마저 싸늘한것 같은데 도움을 줘버렸으니 뭔가요 저거.
    1이 훨씬 좋은 인연을 갖길 바래야겠네요. 랄까 그대로 결혼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군요.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