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 진짜로 무서운 괴담 (京都 本気で恐い怪談 山口敏太郎&三木大雲&夜魔猫GIN) 영상문화생활



칸사이테레비 괴담 방송.

쿄토 진짜로 무서운 괴담

京都 本気で恐い怪談 山口敏太郎&三木大雲&夜魔猫GIN 10月3日

심심해서 봤던건데 대충 내용이나 정리해봄. 그렇게 무섭지는 않고. 역시 이런거 맨날 이야기하던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재밌게 이야기함. ㅋㅋㅋㅋ 내용보다 이야기 스킬이 뛰어나네...

http://www.ktv.jp/ondema/gachikowa/index.html

긴급검증! 일본의 괴촌, 절대로 가서는 안되는 마을이 그곳에 있다
이나가와 준지의 괴담 그랑프리 2014

이나가와 준지 괴담그랑프리에서도 자주 봤었다. (야마구치 빈타로. 미키 다운. 야마네코긴) 빈타로는 진짜 여러군데서 많이봄.




1. 야마구치 빈타로

우시미츠상

내가 샐러리맨, 모 유명기업의 건설부문 영업맨이었는데, 지인 중에 디자이너인 A씨가 있었다.
그 A씨가 경험한 기묘한 이야기
A는 낮에는 현장을 둘러보고 대개 밤에 일을한다. 새벽 2~3시까지 일을했다.

그러던 어느날 축시(丑時) 우시미츠때 기묘한 여자에게 시달리게 되었다. A씨는 그 여자를 우시미츠상이라고 불렀다.
자신이 일을하고 있는데 새벽2~3시에 새하얀 복장의 여자(새하얀 장갑, 새하얀 코트 새하얀 모자)가 초인종을 누르며 집을 방문.
이런 시간에 지인이 올리가 없다고 생각한 그는 모니터 너머로 여성을 살펴보았는데
여자는 모니터를 향해 이상한 소리를 내기시작. A씨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다.

수일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A씨는 여성에게 한소리하려고 마음먹고 모니터 너머를 보았는데, 여성의 몸이 불타는 것을 봤다.
겁먹은 A씨는 주저했지만, 진짜 사람이면 어떻하나 싶어서 현관의 소화기를 들고 문을 열었는데 그사이에 여성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후에도 계속 여성이 찾아오자. 밤마다 떨었던 A씨.

또 초인종이 울리고 무섭지만 보고 싶은 생각에 모니터 너머로 우시미츠상을 바라본 A씨.
이번에는 모니터 너머로 검은 물체가 꿈틀꿈틀거리고 있었다.
또 이상한 소리를 하는 물체.

다음날 이번에는 그냥 곧바로 문을 열기로 생각한 A씨. 준비하고 있었던 A씨는 그날밤 초인종이 울리자마자 문을 열었다.
그러자 검은 물체는 갑자기 옆으로 쓰러지면서 모유루모유루라고 하면서 신음소리를 내다 사라졌다.
그날 A씨는 자신이 일에 시달려 환각을 본것이라고 생각했다.
그후 어떻게든 납기에 맞춰야된다고 생각한 A씨는 겨우 납기안에 디자인을 완성해서 제출했다.

그때 A씨가 디자인해서 완성한 수도권의 모장소에 있었던 빌딩이 1년도채 지나지 않아 불타버렸다.
급한 전화를 받고 빌딩이 불타는 현장으로 달려간 A씨.

A는 자신이 디자인한 빌딩이 불타는 것을 보고 한탄하고 있었는데 그때 빌딩의 창가를 보니 검은 물체가 꿈틀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때 A씨는 눈치챘다 과거 자신앞에 나타났던 이상한 여자가했던말이 바로 이 화재를 경고하는 것이었다는 것.
결국 빌딩은 화재로 전소했다.


화재에 대한 전조.

1. 빨간개가 달린다
2. 불붙은 가지를 입에 문 새가 난다.
3. 절에서 오니가와라(기와)가 떨어지면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4. (심령사진에) 여우의 얼굴이 찍히면, 여우같은 것이 나타나면 가까운 시일내에 화재가 발생한다




2. 미키 다이운

빵집

쿄토는 절도 매우 많지만, 빵집도 상당히 많다.
나도 스님이지만 빵많이 먹는다.
(돈이 없었던) 쿄토의 젊은 부부가 꿈이었던 빵집을 열기위해 싼 토지를 사서 빵집을 세운 이야기.

남편이 3~4시에 먼저가서 준비하고 9시에 아내가 가서 장사하기 시작.
새벽에 남편이 빵반죽을 하고 있으면 뭔가 떨어지는 소리, 바닥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남편은 아내가 불안해할까봐 말을 하지 않았다.

어느날 아내가 자신도 새벽에 가서 같이 준비를 하겠다기에 남편은 승락. 이때 아내는 이상한 소리를 처음으로 듣게 된다.
남편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소리가 들린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아내는 계속 그런 소리가 들리자 (뭔가 이상이 있나 싶어) 걱정이 되서 결국 목수를 부른다.

목수가 확인하자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 목수는 가게를 떠나면서 스님을 부르는게 더 낫지 않냐고 충고를했고.
아내는 남편이 자신에게 뭔가를 숨긴다 생각하여 혹시 나에게 숨기는 것이 없냐고 남편에게 캐물었다. 이에 남편은 입을 열었는데.

이 땅이 싼데는 이유가 있었다. 옆에 빌딩이 있는데 거기서 투신자살한 사람이있었다는 것.
그리고 뭔가 떨어지는 소리는 바로 그 자살자의 소리가 아닌가하고 고백. 아내는 결국 스님을 불렀다.

스님은 공양을 했지만.

그후 2~3일 뒤에 소리는 더욱커졌다.

부부는 다시 스님을 찾았고. 스님은 조사를 거듭해 죽은 사람이 한명 더 잇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원래 그 토지는 주차장이었고, 투신자살자소동에 휘말려 같이 죽은 사람이 있었던 것. 스님은 두사람을 공양했고. 소리가 없어졌다.
투신자살자는 죽고싶다는 마음으로 뛰어내렸지만. 휘말렸던 사람은 피해자나 다름없었으니
공양을 바랐던것 투신자살자가 아니라 바로 그 피해자였던 것.


공양을 하면 다른 귀신들도 몰려와 자신도 공양해달라고 하는 패턴이 많다.

또 영을 성불시키면 그자리에 다른 영이 자리를 잡는경우도 있기에 제대로된 사람이 하지 않으면 안된다.
더욱 안좋은 귀신을 불러들일수도 있기에 어설프게 하는건 절대로 안된다.

카사네가후치(累ヶ淵)라고 하는, 한명 성불시켰더니 다른 령이 오고 결국 3대에 걸친 인연이야기였다는 것도 그런류의 괴담
(累ヶ淵後日の怪談)




3. 야마네코긴

붉은 여자

내가 20대였을때 이야기. 당시 회사가 잡거빌딩 7층이었다. 사원 대부분이 영업직이고 자신은 내근. 세무, 홍보같은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늦게까지 잔업하게 되었는데, 오후 9시즈음. 귀가하려고 햇는데
엘리베이터가 멋대로 각층마다 열리기 시작했다.
그게 1층까지 계속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방범상 9시가 넘으면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도록 설치되었던것.

이에 다음날 동료에게 무서웠다고 말을하니 동료가 웃으면서 귀신은 안봐서 다행이네라고 언급.
동료 왈 이 빌딩에는 밤에 4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는 전신이 새빨간 여자귀신이 나온다고.
하지만 회사에서 그 유령을 본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아마도 도시전설이 아닐까 하고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얼마뒤 인사이동으로 본사에서 지점장이 왓는데, 그 지점장은 과거 15년전 여기서 일했던 사람.
그러면서 그 지점장은 아직도 빨간여자가 나오냐고 질문. 지점장은 유령을 봤다고 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당시의 다른 여러 직원들도.

사실 그 여자는 실제로 있었던 사람.

당시 3,4층은 하나의 회사가 전부쓰고 있엇는데, 그 4층에 다녔던 여성직원(빨간여자)는 3층의 직원과 사내불륜.
이에 상대방의 아내가 나이프를 들고 회사를 찾아와 그녀를 엘리베이터에 몰아넣고 난도질.
여성직원은 어떻게든 불륜상대가 있는 3층으로 가기위해 필사적이었다.
여자는 물론 죽지 않았지만 온몸에 상처를 입었고.
남자와 여자는 전부 다른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음. 그때부터 4층에서 타고 3층으로 가는 여자유령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저지른 죄는 죄지만 자신을 구해달라는 마음이 계속 그자리에 남아있었던게 아닐까.


이동하는 밀실.

모 맨션의 엘리베이터. 사람이 타지도 않았는데 열리는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가 열릴때마다 뭔가 끈이 풀린다. (운동화 끈 등)
관리인 왈 과거 초등학생이 엘리베이터에 목에 건 끈이 끼여 목졸려 죽었다.
때문에 거기 앞에서는 뭐든지 전부 끈 같은 것이 풀린다.

이야기 스킬는 둘째치고, 네타 자체는 막판의 사고사로 죽은 초등학생 유령이 모든 끈을 풀어버린다는게 제일 재밌었네.
안풀리는 끈 같은거 있으면 거기앞에 두면 되잖아.


http://ja.wikipedia.org/wiki/怪談累ヶ淵

카사네가후치는 유명한 괴담이구나. 카사네라고 하는 여성원령과 그 제령을 둘러싼 이야기. 산유테이 엔쵸(三遊亭圓朝)의 신케이카사네부치를 원작으로한 영화가 무성영화시대부터 계속 제작되어왔다. 1924년작부터 2007년작까지 7작품. 2007년작은 호러물의 귀재라고 불리는 나카타 히데오 감독작. (대표작 여우령, 링, 어두컴컴한 물밑에서 등) 가능한한 옛날 작품찾아서 봐야겠다. 07년 영화는 이노우에 마오, 아소 쿠미코, 기무라 타에도 나오네 ㅋㅋㅋ 각본은 애니메이션에서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을 많이 많았던 오쿠데라 사토코(시간을 달리는 소녀, 서머워즈, 늑대아이 등) 다만 영화는 러닝타임때문에 원작 신케이카사네후치(真景累ヶ淵)의 1/3밖에 못 담았다.

카사네가후치 괴담이나 제대로 읽어봐야겠네. 마츠우라 다루마의 만화. 카사네(累)도 여기서 이름따와 지은것. (주인공 이름이 후치 카사네(淵累)이다. 카사네후치 累ヶ淵 → 淵累(ふちかさね) )



덧글

  • 각시수련 2015/10/28 12:43 # 답글

    괴담은 네타도 중요하지만 역시 말재주가 좋아야... 지난번에 크림난챠라 제2의 이나가와 쥰지 선수권. http://tvpot.daum.net/v/v2adaxHEoxqN2p2eq1N1wd1 완전히 네타를 제외한 화술대결이었는데 말재주 후달리는 게키단 히토리 ㅋㅋㅋㅋ 모노마네에 시모네타로 밀다가 몇대 처맞음 ㅋㅋㅋㅋ 히토리 시모네타 난 재밌긴했다. 피스 아야베가 제일 말잘하더라. 네타는 전부 유부녀랑 관계 맺었다는 시모네타였지만. 말재간이 좋아서 히토리와는 엄청난 대비.
  • 각시수련 2015/10/28 13:14 # 답글

    http://www.aozora.gr.jp/cards/000989/card350.html 아오조라문고 신케이카사네후치(真景累ヶ淵), 산유테이 엔쵸 1859년작
  • 뇌빠는사람 2015/10/29 14:19 # 답글

    ㅋㅋㅋ 분위기 잡는 거에 비해선 깜짝놀랄만큼 안무서운데 재미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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