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9/27(日)13:15:07 No.359449010
철학은 모르겠지만, 스레짤은 라스트 이외는 재밌었다.
카노상 진짜로 미쳤지만, 위험자동회피와 거의 절대명중스킬 때문에 겁나 쎄서 곤란하다
15/09/27(日)13:16:24 No.359449266
>철학은 모르겠지만, 스레짤은 라스트 이외는 재밌었다.
좋은 만화의 조건은 만족하고 있잖아. 그래서 라스트는 어떻게 끝났는데
15/09/27(日)13:20:57 No.359450152
메타픽션 같은 결말. 독자 =언제나 말을 걸고 있는 친구라는 느낌으로 끝

15/09/27(日)13:22:40 No.359450476
미히라키(見開き)로 엄청난 얼굴하고, 최후의 타켓에게 총 겨누면서 끝났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15/09/27(日)13:24:32 No.359450797
거기서 끝났어도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흘러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상의 카페에서 중얼중얼 거리다가 위의 마지막 페이지로 끝난다.
개인적으로는 좀 사족같은 느낌도 들지만, 1권의 제일 첫부분과 링크시켰기에
루프구조처럼 보이는 만큼 괜찮지 않았나 싶더라
다만 은근히 흔한 결말이라고 할까 딱히 저렇게 끝내지 않았어도 좋았으텐데 싶었다
15/09/27(日)13:17:35 No.359449502
나는 저런 끝부분에서 작가의 철학적인 면을 느꼈는데
15/09/27(日)13:03:28 No.359446974
바키
15/09/27(日)13:19:47 No.359449944
에프(F)라든가 그리고 에어마스터도
15/09/27(日)13:38:34 No.359453127
후루야 미노루(古谷実)의 만화
15/09/27(日)13:41:55 No.359453711
메이드 인 어비스
모험에의 동경이 멈추질 않아! 같은 수준의 각오로는 팔한짝 날아가는 모험활극만화
저 세계에서는 우정파워가 기적을 낳는다거나
아버지가 남겨운 아티펙트가 군데군데 중요한데서 강하다거나
그런 약속패턴의 구제가 없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작가만의 철학이 느껴진다
15/09/27(日)13:49:05 No.359454947
>그런 약속패턴의 구제가 없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작가만의 철학이 느껴진다
그런 의미라면 매거진의 소라의 날개(あひるの空, 아히루의 소라)
3년간 경험자와 전국레벨의 스코어러가 있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도 인터하이에 못 갔습니다!
라는걸 주간소년지에서 한게 대단했다
결론은 이미 나와있었지만, 그래도 읽게되는 작품

15/09/27(日)13:58:30 No.359456564
>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도 인터하이에는 갈수없었습니다!
편집자한테 반대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15/09/27(日)14:00:11 No.359456856
아마도 맹반대 당했는데 「이렇게 안할거면 안그려!」라고 하면서 싸웠을거라고 생각
한때 작가에 대한 제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Amazon에서 단행본 라인업이 전부 사라지거나 작가 휴재로 1년이상 발매되지 않은적도 있다
15/09/27(日)14:01:57 No.359457190
만약 진짜라면 엄청난 신념이네. 나는 그런 사람의 작품을 읽고 싶다
15/09/27(日)13:44:26 No.359454134
캐릭터가 철학자

15/09/27(日)14:05:14 No.359457809
이 작가는 여러가지 작품을 그리는데
자신의 스타일을 무너뜨리는 녀석이 패배
자신의 스타일을 관철하는 녀석이 승리하는 점은 작품들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15/09/27(日)14:13:47 No.359459409
플라네테스라든가 빈란드 사가의 작가는 자기만의 철학이 결점이라고 생각되는데
15/09/27(日)14:18:07 No.359460208
스레짤은 재밌었는데, 다른만화는 뭔가 근본부터 달라서 나와는 맞지 않았다
15/09/27(日)14:21:44 No.359460909
마츠모토 지로(松本次郎) 다른 만화는 읽어본게 없지만
이사람은 편집자가 나름 방향 잡아주지 않으면, 다른사람은 절대 이해못하는 만화들만 그린다
15/09/27(日)14:22:44 No.359461082
데뷔작인 웬디(ウェンディ)는 읽기 쉽다
그것도 결말은 편집자 의향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변경시켰다고 함
15/09/27(日)14:23:30 No.359461226
>스레짤은 재밌었는데, 다른만화는 뭔가 근본부터 달라서 나와는 맞지 않았다
열대의 시트론(熱帯のシトロン)은 재밌었다.
지옥의 앨리스(地獄のアリス)는 조금 뒤로갈수록 처지는게 안타까웠다
앨리스가 거의 의미없잖아랄까…

15/09/27(日)14:25:57 No.359461689
이시카와 켄의 「압도적인 화력이 진화하고, 경쟁해도, 그래도 절대적에는 이길수 있을까 말까」
하는 가치관은 좋아함
15/09/27(日)14:31:21 No.359462672
폭력과 인간찬가

15/09/27(日)14:32:35 No.359462916
>폭력과 인간찬가
지금까지 도박과 폭력을 떼어놓은 작품은 꽤 있었지만 저건 제대로 폭력에 중점을 둬서 좋았다
15/09/27(日)14:34:35 No.359463289
도박마 바쿠(嘘喰い,우소구이)에서 폭력에 물들고 인간성을 버린 캐릭터의 말로는 비참
15/09/27(日)14:32:55 No.359462988
옛날의 후쿠모토 만화도 작가만의 철학이 있었던듯한 느낌
지금은 그런게 안보인다
15/09/27(日)14:38:05 No.359463943
모토미야 히로시(本宮ひろ志) 작품일까나
무식한 이야기처럼 생각되지만 의외로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가 많다
15/09/27(日)14:39:03 No.359464118

15/09/27(日)15:44:26 No.359476502
모토미야 히로시는 작품 갑자기 끝내는 것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15/09/27(日)14:46:09 No.359465420
죠죠, 배가본드, 후지타 카즈히로 작품, 강철의 하낫파시라(鋼鉄の華っ柱)
15/09/27(日)15:02:12 No.359468404
철학하면 와카센세(若先生)잖아, 왜 언급이 없냐

15/09/27(日)15:19:15 No.359471541
야마구치 타카유키(山口貴由)는 오락성이 먼저인 작품은 재밌는데
철학이 먼저인 작품은 대개 읽기 힘든 인상
개인적으로 카쿠고의 스스메나 오공도(悟空道)는 재밌었는데
만용인력, 시구루이 후반, 엑조스컬 제로는 말하고자하는 바는 충분히 알겠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재미와 이어지지 않아 별로였다
>철학은 모르겠지만, 스레짤은 라스트 이외는 재밌었다.
좋은 만화의 조건은 만족하고 있잖아. 그래서 라스트는 어떻게 끝났는데
15/09/27(日)13:20:57 No.359450152
메타픽션 같은 결말. 독자 =언제나 말을 걸고 있는 친구라는 느낌으로 끝

15/09/27(日)13:22:40 No.359450476
미히라키(見開き)로 엄청난 얼굴하고, 최후의 타켓에게 총 겨누면서 끝났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15/09/27(日)13:24:32 No.359450797
거기서 끝났어도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흘러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상의 카페에서 중얼중얼 거리다가 위의 마지막 페이지로 끝난다.
개인적으로는 좀 사족같은 느낌도 들지만, 1권의 제일 첫부분과 링크시켰기에
루프구조처럼 보이는 만큼 괜찮지 않았나 싶더라
다만 은근히 흔한 결말이라고 할까 딱히 저렇게 끝내지 않았어도 좋았으텐데 싶었다
15/09/27(日)13:17:35 No.359449502
나는 저런 끝부분에서 작가의 철학적인 면을 느꼈는데
15/09/27(日)13:03:28 No.359446974
바키
15/09/27(日)13:19:47 No.359449944
에프(F)라든가 그리고 에어마스터도
15/09/27(日)13:38:34 No.359453127
후루야 미노루(古谷実)의 만화
15/09/27(日)13:41:55 No.359453711
메이드 인 어비스
모험에의 동경이 멈추질 않아! 같은 수준의 각오로는 팔한짝 날아가는 모험활극만화
저 세계에서는 우정파워가 기적을 낳는다거나
아버지가 남겨운 아티펙트가 군데군데 중요한데서 강하다거나
그런 약속패턴의 구제가 없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작가만의 철학이 느껴진다
15/09/27(日)13:49:05 No.359454947
>그런 약속패턴의 구제가 없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작가만의 철학이 느껴진다
그런 의미라면 매거진의 소라의 날개(あひるの空, 아히루의 소라)
3년간 경험자와 전국레벨의 스코어러가 있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도 인터하이에 못 갔습니다!
라는걸 주간소년지에서 한게 대단했다
결론은 이미 나와있었지만, 그래도 읽게되는 작품

15/09/27(日)13:58:30 No.359456564
>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도 인터하이에는 갈수없었습니다!
편집자한테 반대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15/09/27(日)14:00:11 No.359456856
아마도 맹반대 당했는데 「이렇게 안할거면 안그려!」라고 하면서 싸웠을거라고 생각
한때 작가에 대한 제재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Amazon에서 단행본 라인업이 전부 사라지거나 작가 휴재로 1년이상 발매되지 않은적도 있다
15/09/27(日)14:01:57 No.359457190
만약 진짜라면 엄청난 신념이네. 나는 그런 사람의 작품을 읽고 싶다
15/09/27(日)13:44:26 No.359454134
캐릭터가 철학자

15/09/27(日)14:05:14 No.359457809
이 작가는 여러가지 작품을 그리는데
자신의 스타일을 무너뜨리는 녀석이 패배
자신의 스타일을 관철하는 녀석이 승리하는 점은 작품들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15/09/27(日)14:13:47 No.359459409
플라네테스라든가 빈란드 사가의 작가는 자기만의 철학이 결점이라고 생각되는데
15/09/27(日)14:18:07 No.359460208
스레짤은 재밌었는데, 다른만화는 뭔가 근본부터 달라서 나와는 맞지 않았다
15/09/27(日)14:21:44 No.359460909
마츠모토 지로(松本次郎) 다른 만화는 읽어본게 없지만
이사람은 편집자가 나름 방향 잡아주지 않으면, 다른사람은 절대 이해못하는 만화들만 그린다
15/09/27(日)14:22:44 No.359461082
데뷔작인 웬디(ウェンディ)는 읽기 쉽다
그것도 결말은 편집자 의향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변경시켰다고 함
15/09/27(日)14:23:30 No.359461226
>스레짤은 재밌었는데, 다른만화는 뭔가 근본부터 달라서 나와는 맞지 않았다
열대의 시트론(熱帯のシトロン)은 재밌었다.
지옥의 앨리스(地獄のアリス)는 조금 뒤로갈수록 처지는게 안타까웠다
앨리스가 거의 의미없잖아랄까…

15/09/27(日)14:25:57 No.359461689
이시카와 켄의 「압도적인 화력이 진화하고, 경쟁해도, 그래도 절대적에는 이길수 있을까 말까」
하는 가치관은 좋아함
15/09/27(日)14:31:21 No.359462672
폭력과 인간찬가

15/09/27(日)14:32:35 No.359462916
>폭력과 인간찬가
지금까지 도박과 폭력을 떼어놓은 작품은 꽤 있었지만 저건 제대로 폭력에 중점을 둬서 좋았다
15/09/27(日)14:34:35 No.359463289
도박마 바쿠(嘘喰い,우소구이)에서 폭력에 물들고 인간성을 버린 캐릭터의 말로는 비참
15/09/27(日)14:32:55 No.359462988
옛날의 후쿠모토 만화도 작가만의 철학이 있었던듯한 느낌
지금은 그런게 안보인다
15/09/27(日)14:38:05 No.359463943
모토미야 히로시(本宮ひろ志) 작품일까나
무식한 이야기처럼 생각되지만 의외로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때가 많다
15/09/27(日)14:39:03 No.359464118

15/09/27(日)15:44:26 No.359476502
모토미야 히로시는 작품 갑자기 끝내는 것만 좀 어떻게 해줬으면
15/09/27(日)14:46:09 No.359465420
죠죠, 배가본드, 후지타 카즈히로 작품, 강철의 하낫파시라(鋼鉄の華っ柱)
15/09/27(日)15:02:12 No.359468404
철학하면 와카센세(若先生)잖아, 왜 언급이 없냐

15/09/27(日)15:19:15 No.359471541
야마구치 타카유키(山口貴由)는 오락성이 먼저인 작품은 재밌는데
철학이 먼저인 작품은 대개 읽기 힘든 인상
개인적으로 카쿠고의 스스메나 오공도(悟空道)는 재밌었는데
만용인력, 시구루이 후반, 엑조스컬 제로는 말하고자하는 바는 충분히 알겠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재미와 이어지지 않아 별로였다
태그 : 마츠모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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