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만에 결말봤네 ㅋㅋㅋ
[츠츠이 테츠야] 예고범(予告犯). 리얼하게 인터넷 사회를 묘사한 만화
내가 2013년에 1,2권 보고 포스팅했을 때, 점프 카이에서 연재되는거 따라 보고 있었는데 보다가 접었음.
근데 내가 접은뒤 수화만에 완결났을줄이야 ㅠㅠㅠ 2013년 완결됐다.
3권은 16화부터 22화까지 수록. 19화까지 보다가 접었었다 ㅋㅋㅋㅋㅋ근데 달랑 3화 뒤에 완결됐음.
이럴거면 그때 다 볼걸 ㅋㅋㅋㅋ
뭐 보다 접었던 이유가 뒤로 가면 갈수록 신문지 그룹의 행동이 별 기대안되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지금은 점프 카이 휴간.

2015년 현재 영화화되어 몇일전에 일본에서 개봉했다. (이쿠타 토마, 토다 에리카 더블주연) (2015년 6월 6일 개봉)
요즘 토다 에리카 영화 홍보한다면서 여기저기 버라이어티 출연하고 있다.
또 와우와우에서는 스핀오프 드라마 예고범 더 페인. 스핀오프 만화 예고범 카피캣이 연재중.
열심히 미디어믹스 전개하고 있다.
솔직히 영화개봉했다고해서 원작마저 다본거.

범행그룹 신문지는 살인, 방화, 납치감금, 사이버테러, 국회의원 살인예고 등을 하는데 최종적으로
주범격인 오쿠다 히로아키가 이런 범죄를 저질렀던건
넬슨 카토 리카르테의 부친을 찾아 그의 유골을 넘겨주는데 있었음.
과거에 비실이(넬슨)의 꿈이 뭔지를 들었는데 자기 아버지 찾는게 꿈이라 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실행에 옮긴 것.
결과적으로 인터넷 실명제를 추진하는 국회의원 살인은 실패하는데,
하지만 이 국회의원이 운영하고 있었던 댓글 알바의 정체를 폭로하면서 사실상 정치생명 끊어버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단자살을 시도한다.
이것도 시나리오의 일부였음.

결국 요시노가 해상자위관 양심선언때 문뜩 내뱉은 말이 범행의 핵심동기였다.
예고범 최종화 22화 일부.





오쿠다는 애시당초 자신이 세운 계획이 잘 굴러가리라고는 생각 안했음.
3년에 걸친 계획. 실제로 기무라의 경우 여자애 하나때문에 의지상실. 자수하려고 했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당초부터 주모자인 자신이 다 뒤집어쓰고 자살할 생각으로 계획을 세웠던 것. 얘는 의지가 무슨 강철의지네.
노비타는 몰라도 메타보, 칸사이는 같이 죽어줄만도 했을텐데.
오쿠다는 칸사이가 가지고 있었던 청산가리 먹고 자살. 자신이 다 뒤집어 씀.

초반에는 사회부적응자들이 현사회에 대해 복수하는게 아니냐였었는데, 결국 친구 바람을 이뤄주기 위함이었음.
(블랙기업근무, 꿈좌절, 도박중독자, 히키코모리)
오쿠다는 자살했고, 나머지는 복역하고 출소함. 노비타의 경우 아직도 여자애 못잊었고 ㅋㅋㅋㅋ
일본 계약직 프로그래머 만화.jpg
작중 일부내용이 위처럼 소개되기도 하는데, 츠츠이 테츠야(筒井哲也) 만화가 그렇다.
보면 알겠지만 현세태가 네타로서 많이 들어가 있음.
닌텐도 마지콘, 인터넷 실명제공방, 이물질혼입, 센카쿠열도, 내부비리 양심선언, 선거 댓글알바까지 ㅋㅋㅋ 실제로 (2012년말) 한국 18대 대선 때 댓글 알바 사건이 있었는데 작중에서 그런 문제 그대로 그리고 있었음. 사스가(예고범 연재기간 2011년~2013년)
근데 이런건 어디까지나 그냥 네타수준이고. 깊은 고찰은 없다.
주범격인 오쿠다는 경찰 중의 누군가가 넬슨의 유골을 파내 부친에게 전해줄거라고 믿고 죽었고.
요시노의 경우, 그의 행동에 감복하고 그의 바람을 들어주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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