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미코 (くまみこ) Girl meets Bear 1권, 2권 본격 취향 만화




요시모토 마스메(吉元ますめ)의 만화 くまみこ.

작년에 표지 + 일웹에서 재밌다는 평가를 보고 관심은 가졌지만, 이런거 대충 2권 정도에서 끝나겠지 싶어 그냥 안 보고 넘겼는데...
지난 12월 22일에 단행본 3권까지 나왔음 ㅋㅋㅋ 뭐요!?
그래서 1권부터 읽고 있는 중. http://www.comic-flapper.com/kumamiko/index.html 쿠마미코 공식 사이트.

막 그렇게 핵꿀잼이지는 않은데, 나름 재미는 있더라. 거의 곰무녀 아마야도리 마치의 귀여움으로 하드캐리하는 듯한 느낌.



주인공은 곰무녀인 아마야도리 마치(雨宿まち). 현재 중학교 2학년 14세 무녀. 와 파트너 불곰, 쿠마이 나츠(クマ井 ナツ,수컷).
참고로 나츠는 거세한 고자곰 ㅎㅎ 시골에 사는 마치. 하도 시골이라 현재 마치의 학년에는 마치 밖에 없다.


무대는 일단 도호쿠 지방 산속 마을, 쿠마데 마을(熊出村)이라고 나오는데,
작중 3화에서 카구라(神楽)를 추기 전에 마치가 일본해측은 날씨가 엿같아서 싫다고 꿍시렁대는거 봐서는 아마도 아모모리, 아키타, 야마가타 중의 한 곳인듯. 근데 1화에서 곰이 좋아하는 사과 집어던질 때 아오모리현산이라고 나오는거 봐서 대충 아오모리현에서 동해측에 위치한 곳이 무대지 않나 싶음.



쿠마데 마을의 곰이 사람의 말을 할 줄 아는 이유는. 예전에 마을에서 곰에게 여자를 제물로 바쳤었는데, 곰이 제물인 여성에게 반해, 서로 관계를 가짐 ㅋㅋㅋ 이후 곰은 자신을 쿠마이(熊井)라고 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살기 시작했고,
때문에 인간의 말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함. 이후, 마을 사람들과 계약을 맺었고, 서로 공존하기 위해 만든 것이 산 위의 쿠마데 신사(熊出神社). 그리고 그 곳에서 산신을 모시면서 여러 의식을 주관하는게 곰무녀 = 쿠마미코.


이 이야기를 들은 마을 아이들이 마치에게 나츠한테 야한 일을 당했냐고 물어보는데 ㅋㅋㅋ 이에 나츠는 거세해서 그런거 없다고.
그리고 이건 말하는 곰 = 쿠마이의 기원이지, 무녀의 기원은 따로 있다고 함.



가끔씩 나오는 고자곰 과거 회상보면 완전히 로리콘이던데.... 아니 마치콘이겠지 ㅋㅋㅋㅋㅋ



로리마치 졸귀. 으으 나도 마치콘 될 것 같다.
고자 곰탱이 심정을 이해.

아마야도리 마치는 기계치 + 시골 컴플렉스 + 커뮤니티 장애의 속성을 가진 소녀로 묘사되는데... 전기밥솥을 사용할 줄 모른다.
현대의 삼종신기인 냉장고, 세탁기, 테레비. 중에서 냉장고만 나름 다룰줄 아는 심각한 기계치.
게다가 마치의 집에는 전기만 들어오고 가스는 안 들어옴.



목욕도 장작패서 태워, 목욕물 데우는 모양 ㅋㅋㅋㅋㅋㅋㅋ




마치가 참 근면하긴 근면해요. 로리마치 최고!!!!

그리고 쓸데없이 장작패는데 열심히고, 하도 쎄게 내리쳐대는 통에 혹시 스트레스 해소용인줄 알았는데, 리얼로 그냥 전기밥솥 쓸 줄 몰라, 걍 패는거. 쓸데 없는데 시간 낭비하지말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라는 나츠의 충고에 전기밥솥을 이용해보지만, 결국 집안 불바다 만들고 끝. 그냥 앞으로도 계속 장작패서 아궁이에 불 지펴 밥 만들기로 함.



또, 마치 본인은 기억이 없지만, 신통력 같은게 있는 모양... 이랄까 이타코(いたこ)의 재능이 있는듯.
어릴적 트랜스 상태에 빠져, 훗날 일본에서 캬리파뮤파뮤나카타 야스타카(中田ヤスタカ)가 흥할 것을 예언했다 ㅋㅋㅋㅋ





여름 무녀복장 후보들. 쿠마데 마을의 기원에는 아이누족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결국, 마치의 여름 무녀복은 1번으로 결정.
근데 나츠는 속으로 2번을 밀었던 모양. 나중에 2번은 어떻게 됐냐고 집요하게 물어봄 ㅎㅎㅎ
저거 말고 요시오가 미는 5번으로 AKB48의 복장도 있었다...



진짜 마치의 시골 컴플렉스, 커뮤니티 장애는 중증 수준. 그냥 단순한 시골녀 속성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하더라.
현실에서 저러면 좀 심각한데... 평생 시골에서 살아야될 수준. 근데 뭐 아직 JC니까...//
시골 컴플렉스는 둘째치고 잘 모르는 사람과 의사소통은 거의 안 되더라 ㅋㅋㅋ 어릴적부터 곰(나츠)하고만 살아서, 같은 동년배 친구들과도 안 놀았던 모양.
참고로 얻어 맞는 사람은 쿠마데마을 건강과 소속 공무원인 아마야도리 요시오 (雨宿良夫) 25세. 마치의 사촌.



2권 막판에 등장하는 시골양키 사카타 히비키(酒田響). 손이 먼저나가는 스타일. 소꿉친구인 요시오를 좋아하는 츤데레 속성도 있음.
그래도 감히 작품 전체를 하드캐리하고 계신 마치를 저렇게 거칠게 대하다니 히비키 키라이.

이후, 둘은 시마무라에 가서 쇼핑을 시작하고... 이때 アパレルの神が降りた!? (히비키가 놀란다.) 쓸데없이 신통력을 발휘하는 마치.
어쨌든 뜬금없이 마치가 시마무라 마스터의 재능을 보이면서 (12화) 일단 2권은 끝.



내용은 일단 호노보노 컨트리 드라마이긴한데, 별 내용은 없고, 그냥 마치 귀여운걸로 미는 만화. 얼릉 3권이나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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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4/12/30 20:01 # 답글

    안 그래도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イモムシのおよめさん만 집어들고 왔는데 역시 재밌어 보이는군요. 올려주신 짤 중에서 '쯔케마 쯔케루'에서 빵터졌습니다. 단편집 먼저 읽어보고 이쪽도 구입하지 싶네요. 뭐 귀여운 건 정의니까요.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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