プロフェッショナル 仕事の流儀 マンガ編集者・佐渡島庸平
한때 고단샤의 모닝에서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배가본드, 드래곤 자쿠라,
현재는 우주형제의 담당을 맡고 있는 만화 편집자 사도시마 요헤이에 대한 NHK 다큐멘터리.
크게 재밌는 내용은 없고, 대충 요약하면...//
고단샤에 입사해 이노우에 선생이 배가본드 연재할 때 담당이 된다. 근데, 한장 잘 그리던 이노우에가 무사시의 라이벌인 사사키 코지로 등장부터 연재속도가 떨어지고, 창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결국, 이노우에는 1년에 걸친 장기휴재. 혼자서 열심히 만화가를 격려하고,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봤지만, 이노우에의 "작품을 가장 생각하는 사람은 만화가" 라는 소리에 크게 충격을 먹는다. 그 당연한 소리에 충격을 먹고, 작품 외적으로도 작품을 돋보이게 하고, 담당 만화를 세상에 널리 퍼트리는 것을 공부.
이후,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의 드래곤 자쿠라를 세일즈 포인트를 붙잡아, 판매에 크게 공헌한다. (입사 4년차)
하지만,「우주형제」의 담당을 하기 시작한 후부터 드래곤 자쿠라 때와는 세상의 흐름을 뭔가 달라졌다는 걸 느끼고, 이대로 고단샤라는 큰 틀에 지켜지는 상태에서는, 10~20년후 자기가 큰일 날 것 같다고 느낌, 급하게 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기 위해, 그리고 만화가와 같은 선에서 세상의 바람과 부딪히기 위해 2012년 고단샤 퇴사.
고단샤 퇴사. 이후, 프리 만화편집자 = 작가의 에이전트 회사에 해당하는 코르크(コルク)를 설립해서 현재에 이른다. (35세)
http://corkagency.com/
지금 계약하고 있는 작가는 우주형제의 코야마 츄야(小山宙哉). 사쿠란의 안노 모요코(安野モヨコ). 스바루, 카페타의 소다 마사히토(曽田正人).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 등. 이외에도 신인작가 발굴과 세상에 작품을 내고 싶은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도시마 요헤이에 관해서는 누가 네이버 재팬 마토메에 잘 정리해놨더라.
http://matome.naver.jp/odai/2136971120226151601

이노우에 타케히코 : 작품을 가장 생각하는 사람은 나, 자신.
굉장히 당연한 말인데, 그야 작가가 그 작품을 가장 많이 생각한다는 당연한 소리지만, 나도 역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필사적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작가에게 전해지지도 않았고, 실제로 작품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도 않았다. 이노우에씨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아, 우리들 편집자는 무력하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를 보고, 천재들이 자신의 작품에 목숨을 거는 창작의 세계. 어중간한 각오로 그들을 서포트하려고 했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젊고, 경험도 없는 자신은 도대체 뭘하면 될까. 고민 끝에 떠오른건 누구보다도 작품을 이해하고, 그 감동을 독자에게 전하는 프로가 되는 것. 그것에 모든 것을 바치지 않고서는 만화가와 같은 선에 설 수 없다.
물러지기 쉬운 환경에서는 이길 수 없다. 스스로를 벼랑 끝에 몰아넣고, 퇴로를 끊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에 걸었다.
이후, 그래서 결국 고단샤 퇴사. 스스로 회사 설립.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 시대의 바람을 누구에게로부터 지켜지지 않는 상태에서, 밖으로 뛰쳐나가 느끼지 않는 한, 난 10년 ~20년 뒤에 큰일 날 것이다. 나도 작가와 마찬가지로 긴장하는 상태가 되지 않는 한, 뭔가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

그가 만화편집자를 택한건 어릴적 경험도 한몫. 중학교때 남아프리카에서 살았는데, 그때 만델라 대통령과 관련된 노래를 듣고 생각한바가 있음. 도움이 되는 것보다, 도움이 되지 않는게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때가 있다.
현재 고댠샤를 뛰쳐나와 기업을 하고 있으니까, 그야말로 실패하면 무일푼 신세가 될게 뻔하니, 뭐 부끄러워할거 없이 막 다 시도하고 부딪히는 중. 아마도 이 다큐 나온 것도 본인이 담당하는 작가 등을 홍보하는 목적도 있는 듯.


스바루, 카페타의 소다 마사히토(曽田正人)가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는데, 주인공인 츠나시가 그리기 힘들다고 ㅋㅋㅋ 다른 캐릭터는 그리기 쉽고, 그리는 맛이 있는데, 1~2권때는 딱히 불만이 없었는데, 현재는 얘 묘사하는게 힘들다고. 방송 중에서 사도시마의 조언 + 결국 작가가 헤쳐나가는거라면서 작가를 믿는 마음과, 작가 혼자서 생각하면서 그 문제 해결함.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작품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다. 한때 고단샤의 모닝에서 효성기(暁星記)를 연재했던 스가와라 마사유키(菅原雅雪). (현재 56세) 이후, 주로 공룡만화를 그려서 가져갔는데, 줄줄이 출판사에서 퇴짜 먹음. 현재는 저금 깨뜨려서 만화를 그린다고 한다. 예전에는 한주에 1번 요리점에 가서 술과 음식을 먹었는데, 그게 한달에 1번. 이제는 그런데 갈 여유도 없다고.
하긴... 공룡만화가 수요가 있긴 하냐. 딱히 본 적이 없네.
가져갔더니, 당사 연재지와는 테이스트가 안 맞는다고 죄다 퇴짜 맞음 ㅠㅠㅠ
효성기 이후 작품은 전자서적으로 나온 빛의 왕국(光の王国)과 이번에 코르크가 지원해 출판하는 공룡✕SF 舞う竜の記憶이 끝.

이런 식으로 세상에 빛 보지 못하는 작품에 대한 지원 및 신인 작가의 만화를 후원하는 펀드 유치 같은 것도 하고 있다고 한다.

중간에 나오는 소다 마사히토의 신작. 텐프리즘 (テンプリズム)
예전에 읽어보려고하다가 말았는데... 방송에서 보이기에 1권 읽어보려고 했더니 아마존 재팬 리뷰가 ㅋㅋㅋ
소다 마사히토한테 이런 일 시키지마라, 소다 마사히토의 첫 망작.
솔직히 카페타도 전권 가지고 있고 팬인데, 이건 솔직히 재미없다.
선생님 판타지는 좋아하나요? 이거 완전히 20년전 판타지잖아.
데즈카 오사무도 망작 있는데 이정도 일은 있을수도 있지.
ㅋㅋㅋ 평이 무슨 ㅋㅋㅋ
방송중간에도 나오는데, 작가 본인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 그린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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