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고] 파괴수 13권. 설마했던 제1부 끝 본격 취향 만화




ha... 카이쥬. 파괴수(ハカイジュウ).



13권 첫화에서 세계문화유산인 후지산을 '제왕' 이 개박살 내면서 등장. (여기까지는 포스팅 쌌었다.)

이후 제대로 마무리 하려면 앞으로 1~2권 정도는 필요할 줄 알았는데, 여름 내에 끝낸다는 작가 말대로 3화 더 나오고 걍 끝냈음 ㅋㅋㅋㅋ 게다가 이게 제1부였다니 ㅋㅋㅋㅋ 하긴 이대로 끝내면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 결말.

초반부터 최종장까지는 몬스터 패닉물이었는데, 1부 마지막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로 전환할듯.
2부는 아마도 특수생물과 싸우는 배틀만화가 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진짜 1권 시점에서 이렇게 끝날줄은 아마 그 누구도 예상 못했을 걸... 몬스터 패닉물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배틀만화. 뭥미;; 게다가 심지어 세계를 구한 영웅이 타케시게 선생님이 되었음 ㅋㅋ 돌아이 같은 체육교사가 지구에 사는 전 인류를 구한 영웅이 될 줄이야 ㅎㅎㅎ 진짜 희한하게 1부가 끝났지만, 보는동안 재밌긴 했다.




참고로, 국내 정발판은 6권이 2014년 5월에 발매되고 이후 또, 소식이 없는 상황 ㅎㅎㅎ (뭐 이딴 식으로 책 팔아먹냐...)
그래도 일본에서는 나름 꽤 팔리는 만화. 누계 200만부 돌파했다.

.... 랄까 보는 사람이 없으면 소드마스터 야마토 엔딩에서 걍 끝났지. 제2부 연재하지도 못함. (2부는 올해 가을부터 연재개시)



파괴수(破壞獸) / 혼다 신고 (本田真吾)

파괴수 1~8권 : 돌직구로 괴물과 파괴를 그리는 B급 팝콘무비 만화 (타치카와편 + 신주쿠편)
파괴수 9~11권 : 최종장 돌입. 헠헠 이 맛에 B급 만화 봅니다 ㅋㅋㅋ (최종장)
파괴수 12권 이후까지 (~48화) : 후지산 대폭발 제왕강림 일본 망함 ㅎㅎㅎ


파괴수 제1부 구성은 이렇게 된다.

1~4권 : 타치카와편, 5~8권 : 신주쿠편, 9권~13권(완결): 최종장. 으로 구성




이하, 파괴수 1부 완결까지의 13권 내용 모조리 네타바레. 데헷






이 난장판을 끝내러 왔다!!

파이널 퓨즈 타케시게가 제왕을 막을 수 있는, 도쿄 스카이트리를 들고 제왕을 기어올라가지만... 망함.
제왕의 몸에서는 마그마탄이 날아들고, 타케시게를 보조해서 (파이널 퓨즈한 ㅋㅋ) 사오토메 박사가 같이 활약하지만 물론 역부족.

참고로 파이널 퓨즈의 크기는 대략 350m (묘사를 보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도쿄 스카이 트리 (634m)의 절반정도. 랄까 그보다 더 작을수도 있음.

그런데, 특수생물의 수괴인 제왕은 대기권의 열권(1000km)까지에 다다르는 크기의 괴물.
후지산(3776m)이 '제왕' 의 손보다 한참 작다 ㅡ.ㅡ;;
전장은 스타워즈로 치면 데스스타 정도의 크기. 에반게리온 구극장판에 비교하자면 거대 아야나미의 대략 절반 정도.
상식적으로 때려눕히는건 완전히 불가능하고, 다만 제왕을 잠들게는 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쐐기(楔,쿠사비)가 바로 동경 스카이트리.

하지만 사오토메 박사, 타케시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왕의 꼬리 등 부위의 반격으로 스카이트리 박살남.
사오토메박사, 타케시게 모두 전투불능. 사망한 것처럼 묘사됨.





아 지구... 아니 인류 망했어요.

인류가 이런 상황인데 미군은 어데서 뭐하노!!! 같은 강렬한 츳코미를 넣고 싶지만, 여기에 미군까지 나오면 겁나 복잡해져서 안 그린듯?
랄까 전세계 군대가 힘을 다 합쳐도 저거 못 이김.
그러니까 애시당초 사오토메 박사가 괴물한테는 괴물의 힘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에볼(EVOL) 같은 존재를 만들어 낸 걸지도.

이렇게 세계멸망의 위기가 찾아온 순간.


시라사키 나오의 간절한 기도 스킬 발동!!






"도와주세요 선생님!!"
그리고 타케시게 선생님 포풍 부활 ㅋㅋㅋㅋㅋㅋ

엥!? 난데 타케시게 난데?







타케시게 : 다녀올께 시라사키군


시라사키 : 다녀오세요 선생님.



그리고 이어지는 완벽한 소드마스터 야마토 전개. 모든 것을 끝내야할 때!!






제왕 : 사실 나의 핵을 정지시키려면 도쿄 스카이트리가 필요했던 것 같지만,


사실 그런거 없어도 핵에 뭔가 길쭉한거 맞으면 난 정지한다!!







타케시게 : 내 드릴은 하늘을 뚫는 드릴이다!!!!







그리고 타케시게가 쐐기가 되어 죽기전에 휘몰아치는 주마등 ㅋㅋㅋㅋㅋㅋ
근데 뭐랄까 후반은 죄다 사실이 아니라 망상인데요.
특히 좌측 하단 부분 ㅋㅋㅋㅋ 저딴 전개(시라사키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 ㅋㅋ) 없었잖아 ㅋㅋ
끝까지 저 체육선생 망상풀전개하면서 사망.

최후의 빅 망상 전개 ㅋㅋㅋㅋ 시라사키와 결혼해서 애낳고, 방금 전의 야리토리를 함. 랄까 방금 전의 다녀올께 시라사키군
다녀오세요 선생님. 은 타케시게의 뇌 속에서는 저렇게 비춰졌나 봄.





그렇게 타케시게 선생이 천원돌파 그렌라간해서 제왕의 핵에 스스로 쐐기가 되서 꽂힘.
직후 제왕은 검게 물들면서 과거에 일본열도 (도쿄에서 치바까지) 아래에 잠들어 있었던 것처럼 수면상태에 들어간다.



그렇게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다!!!

... 라고 보이지만. 특수생물의 수괴인 제왕만 막았지.
1편부터 시작해서 신나게 일본인들이 잡아 죽이던 잔챙이들과 톨(tall) 타입의 거대 특수생물들은 아직 지구상에 산더미 같이 있음.
이제부터 그런 잔챙이들(?)과 싸워나가야 되는 이야기가 전개됨.







제왕이 잠든지 5년 뒤.



어째서인지 '아일랜드' 라고 불리는 홋카이도에는 특수생물들이 건너오지를 못함. (난데? 작가 설정이겠지 ㅋㅋㅋㅋ)
그걸 알고 있었는지 어쨌는지 일본정부는 아베 신조 닮은 수상을 시작으로 정부기관은 일찌감치 홋카이도로 피난 ㅋㅋㅋㅋㅋ


작가 혼다 신고는 아베한테 억하심정있냐? ㅋㅋㅋ
국민 나몰라라 수도 버리고 혼자 튄 완전 개새끼로 그려놨네.


홋카이도에서는 인공적으로 특수생물을 유전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인재들을 모아서 에볼을 양성.
현재 에볼의 숫자는 초대 에볼인 주인공 타카시로 아키라를 비롯해서 42명이 된다.
홋카이도의 좁은 면적에 현재 일본인들을 전부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는 에볼적합률이 높은 18세 이하의 아이만 구조하고 있는 상황.





주인공 타카시로 아키라와 함께 아이자와 미쿠를 둘러싸고 <사랑의 라이벌> 이었던 쿠도 에이지의 동생인 쿠도 켄지
현재 에볼이 된 상황.






참고로 현재 에볼들의 대장은 초대 에볼인 타카시로 아키라. 덤으로 사오토메 박사도 살아있어서 함께 지휘하고 있다.





지난 5년동안 여전히 특수생물들의 위협은 끊이지 않았고, 이제와서 특수생물들은 '제왕'을 작정하고 깨우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래서 현재 에볼들 다 뒤져서라도 그거 막아야 되는 상황.
새로운 에볼들이 자라고 있으니, 일본을 위해서 니들 다 죽어주세요라는 상황.
근데 이제는 좀 다른 나라 상황도 나왔으면 하는데... 이야기 보자기가 너무 커질 것 같으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






시라사키 나오
는 현재 홋카이도에서 에볼부대의 오퍼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1권부터 나와서 히로인 미쿠의 자리를 계속 위협했지만, 타케시게 선생한테 얽혀서 계속 히로인 자리를 꿰차지 못했던 시라사키가
드디어 히로인 자리에 올라섬 ㅋㅋㅋㅋ

아키라는 친구였던 에이지의 죽음으로 인해 미쿠에게 계속 얽매였지만,
생사를 건 작전을 앞에 두고
(현재 에볼부대의 식사담당) 미쿠한테 빰따구 한대 크게 맞고는 시라사키 나오 일직선으로 노선 변경한다.
아이자와 미쿠는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알고 있으니까, 에이지의 죽음 때문에 나한테 얽매지지 말라고 함.


덤으로, 신주쿠편(5권) 시작부터 미쿠와 함께 행동을 했던 켄지(에이지의 동생)은 미쿠를 좋아하게 됐음.

니가 볶음밥 해주면 이겨서 돌아올거라고 츤츤 드립.






그리고 이제 진짜 파괴수를 끝낼 마지막 작전.

톨 타입 100마리와 좆 빠지게 싸우고 (진격의 거인 ㅋㅋㅋㅋ) 나니까 에볼부대 42명 중에서 생존자는 단 4명.
근데 거의 제왕급의 초거대 타입 수체가 들이닥침. 아 리얼 망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사오토메는 진짜 이번에는 인류 망했다라고 하지만,

아키라는 시라사키 나오에게 널 만나서 다행이었다고 말함. 그리고 시라사키도 너와 함께 살고싶다고 함. 이후 아키라 개돌.
이제와서 (사망플래그 미친듯이 세우면서) 전편을 통틀어서 겨우 주인공 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아키라 ㅋㅋㅋ






자, 가자!! 너희들!!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이라고 (우치키리 만화처럼) 외치면서 제1부 完라는 글자가 크게 박히면서 끝 ㅋㅋㅋ 솔직히 13권 보면서 완결일줄 알았는데
저렇게 끝나면서 제1부 완이라고 나오는거 보고 존나 놀랐음. ㅋㅋㅋ






파괴수 완결된거 아니다.


엔하위키의 파괴수 항목에 누가 파괴수는 일본에서 13권으로 완결됐다고 써놨던데. 그거 잘못된 정보.

아직 완결된 거 아닙니다.


제2부로 넘어가 여전히 연재계획중. 단행본 13권에는 다음 14권은 2015년초에 발매예정이라고.
(현재 휴재중. 가을부터 2부 연재.)




일단 제2부 예고 살펴보면 1권의 몬스터 패닉물 분위기는 사라지고, 1부 마지막처럼 특수생물에 대항할 힘을 얻은 인류가
특수생물들과 박터지게 싸우는 만화일듯.
그리고 무대는 오사카. 저 시라사키 나오 닮은 여자애 나오는거 봐서 주인공은 타카시로와 시라사키가 섹스!! 해서 낳은 애인가?

1부 마지막에 타카시로가 그대로 뒤졌으면 떡칠 시간도 없으니, 1부 마지막에서 수체의 거대 톨 타입 발라 버린듯??
게다가 떡칠 기운이 있으려면 어느정도 멀쩡한 상태로 귀환해야 되잖아.
아일랜드의 5년 생활 중에서 관계를 가졌다고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말이 안 됨. 왜냐면 13권 마지막에서야 미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작전을 수행한 다음 시라사키와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거든. 미쿠를 생각하면서 (5년간) 몰래 시라사키와 육체적 관계를 맺었다는건 진짜 말도 안 되지. 한국 아침드라마도 아니고...

하여튼 어떻게 설정 풀어갈지. (존나 또 대충 풀어나가겠지 ㅋㅋㅋ)




초반 감상글에도 적었지만. 작가는 만화를 팝콘 무비같은 오락성을 목표로 하고 그렸다. (7권 작가의 말)
그런 점에서는 합격 만화. 페이지 술술 넘어가고, 이게 뭐얔ㅋㅋ 거리면서 읽기는 딱 좋음.
전권 쌓아놓고 막 읽기엔 좋은 B급 작품.



파괴수 제2부도 기대. 올 가을부터 연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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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암흑요정 2014/09/23 21:57 # 답글

    이제 지구는 너무 좁다.
    다음 전쟁터는 우주다!!
  • meercat 2014/09/23 22:54 # 답글

    최종보스는 제왕과 융합한 타케시게.(응?)
  • 이지리트 2014/09/23 23:06 # 답글

    다이버스터!!!!1 다이버스터가 필요하다!!!!
  • 포스21 2014/09/23 23:17 # 답글

    사이즈가 너무 크군요. ^^
  • K407 2014/09/23 23:47 # 답글

    아주 좋아요!
  • Dancer 2014/09/24 13:47 # 답글

    그런데 어째서


    지구가 자기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건지요?...(묻지 마!!)


  • 풍신 2014/09/25 13:32 # 답글

    천원돌파 타케시게!!! 돌격의 순간 타케시게는 나선 미궁에 잠시 빠져있었다!!!

    진짜 황당하게 1부가 끝났는데도 평범히 2부가 기다려지더군요. OTL...
  • Coma 2014/09/25 21:01 # 답글

    :3 그냥 전세계 핵투하가 가장빠를것 같지만 다물고 있겠습니다!
  • 파괴수 2014/09/26 22:14 # 삭제 답글

    파괴수 포스팅 해줘서 감사해요
    사랑함
  • 나나나나나 2014/10/18 22:40 # 삭제 답글

    우와..근데 파괴수 번역본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asdf 2015/05/03 07:49 # 삭제 답글

    겟타엠페러 나올기세
  • 북극에사 2015/05/07 16:56 # 삭제 답글

    우와....이제야보는데 한국에단행본도 끊기고 번역도어디서보는지...
  • 각시수련 2015/05/07 17:00 #

    현재 일본에서는 2부 연재중. http://waterlotus.egloos.com/3516850 (이제 슬슬 파괴수가 재평가 받을 때가 온 것 같다)
    그리고 1부 끝내고 나서 2부 연재하기 전에 잠깐 그린 호러만화가 키리코.
    http://waterlotus.egloos.com/3515558 [혼다 신고] 키리코 (切子)
  • zoncrown 2015/07/05 10:02 # 삭제 답글

    드릴 나오는 장면에서 뭐짘ㅋㅋㅋ 하고 웃어버림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ㅠ 2016/05/14 00:07 # 삭제 답글

    제가 파괴수를 아무리 찾아봐도 도서는 6권까지밖에 팔지를 않고 그렇다고 인터넷 상에서 번역본을 구할 수 도 없는거 같은데

    님께서는 원서를 자체 번역해서 읽으신건가요?? 아니면 번역본을 소유하고 계신건가요??ㅠㅠ
  • 각시수련 2016/05/14 03:22 #

    원서로 읽었음 중간중길 번역짤은 직접한 것. 지금 파괴수는 2부 절찬 진행중 17권까지 나옴

    http://waterlotus.egloos.com/3531937 [혼다 신고] 파괴수 14권 2부 오사카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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