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포, 현실을 움직이는 만화. 테니스의 왕자님 테니스의 왕자










스포츠 만화가 어떻게 일본 스포츠 업계에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는 NHK 방송.
특히 테니스의 왕자님을 중심으로.
왜냐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 슬램 결승에 진출한 니시코리 케이 때문이 아닐까 ㅎㅎ




키쿠마루가 분신술 쓸 때부터 테니스 만화가 아니게 된 듯한 테니스의 왕자님이지만....


현재 연재되고 있는 신 테니스의 왕자님에서는 블랙홀 만들어서 공간 깎아내고 ㅋㅋ
분신 같은 존재로 해적도 나오고, 오니(鬼)도 나오고,
이제 주인공 에치젠 료마는 사무라이 소환하고 그러던데요 ㅎㅎㅎ
어쨌든 현재 일본대표편 끝나고, 세계편 나오면 존나 재밌어질듯 ㅋㅋㅋㅋㅋ (1권에서 U-17 일본대표는 한국원정 갔었음.)




신 테니스의 왕자님 1~12권, 빨리 일본대표 끝내고 세계편 전개했으면
 








어쨌든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건 맨 마지막 코노미 타케시 선생님이 아아.
시발 내가 갈수록 존나 테니누 만화를 그리고 있는 것 같지만,
하여튼 어린아이들에게 꿈을 주었고, 그런 내 만화가 잘못된 만화가 아니었구나 ㅠㅠㅠ 라고 살짝 감동먹은 부분.




중간에 작중 캐릭터 데즈카 쿠니미츠의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置鮎 龍太郎)가 나레이션으로 나온다.
깜놀ㅋㅋㅋㅋㅋ
방심하지 말고 가자 (油断せずに行こう) 꺄악 ㅎㅎㅎㅎ 어이;;



방송 보다 보니까, 문득 한국에서 스포츠 만화는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래부터 만화 개망한거 알고 있었지만,
웹툰 체제로 넘어오면서부터 특히 스테레오 타입의 스포츠 만화 부류는 리얼 좆망한듯.




青春!アリスポ SPORTS×MANGA テニスを変えた王子様








방송명이 아리스포인 이유는 내비게이터를 히로세 아리스가 맡아서 그런듯.
히로세 아리스찡 (얼굴이 좀 짙지만) 카와이이.








일본의 야구선수 이치로는 <캡틴>을 초등학생때 보고 감동받고 푹 빠졌었다.
(치바 아키오 作 평범한 중학생이 노력을 거듭해서 강해지는 야구만화. 1972년 연재개시)


체조의 우치무라 코헤이 (런던 올림픽 체조개인 총합 금메달)
공식 프로필에는 그가 목표로 하는 선수로 후지마키 슌의 이름이 올라와있다.
후지마키 슌(藤巻駿)은 실제로 존재하는 체조선수가 아니라, 체조 만화 간바! 플라이하이(Fly high)의 주인공. (1994년 연재개시)


우치무라 코헤이 : <간바! 플라이하이>가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체조를 좋아하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일본의 스포츠 만화는 세계와 싸우는 스포츠 선수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니시코리 케이 : 좋아하는 만화는 테니스의 왕자. (테니스의 왕자님이) 되었으면 좋겠다.


테니스의 왕자. (1999년 연재개시, 발행부수 5500만부) 이 만화에 흠뻑 빠졌던 것이 일본의 에이스 니시코리 케이 (錦織圭).
니시코리는 2014년 일본인의 최고위인 세계랭킹 9위를 기록.
현재 일본의 에이스인 그 뿐만 아니라, 이 만화를 계기로 테니스를 시작한 아이들이 엄청 많았다.


2011년 니시코리는 테니스의 왕자 작가인 코노미 타케시와의 대담에서 "테니스의 왕자" 에서 배운 것은 많다.
지금도 테니스의 왕자에서 나오는 슛을 흉내내 사용하기도 한다(웃음)








사토 나오코. 전직 테니스 플레이어. 현재 일본 프로테니스 협회 이사장.
"현재 일본의 테니스계는 테니스의 왕자님 덕분이다. 만화가 일본을 움직이고 있다."








현재 와세다 대학교 테니스부.
이곳은 전일본 대학대항 테니스 왕좌결정시합에서 남자 9연패, 여자 8연패 (2013년도)의 일본 최고의 테니스부.
여기에 소속된 30명 중에서 21명이 테니스의 왕자를 읽고 영향을 받았다.


전일본고교선발 테니스 대회 우승 (2013년) : 테니스에서 (에치젠 료마와 같은) 자세는 중요하다. 이런 기개가 있어야 된다.
관동학생 테니스 토너먼트 더블스 우승 (2014년)
내가 단체전을 좋아하고, 대학에서 테니스를 하고 있는 것은 테니스의 왕자의 영향이 크다. 내 기원이 된 만화.








사토 나오코, 80년대 일본 테니스계를 견인, 윔블던 14회 출장.
은퇴후 테니스 부흥을 위해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배우기 위해, 와세다 대학에 입학. 현재 일본 프로테니스 협회 이사장








테니스의 왕자의 영향력과 테니스 경기 인구의 관계를 조사해보려고 했는데, 당시의 테니스 인구 데이터가 없음.
그래서 겨우 찾아낸 것이 헤이세이 11년도(1999년) 문부과학성이 집계하고 있었던 전국 고등학교 부활동 부원수.
데이터를 살펴보니, 여자 부원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남자 테니스 부원의 수가 "테니스의 왕자" 연재부터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저변이 상승되는 것이 상위 테니스 플레이어의 질을 향상되는 것과 이어진다.




이렇게 경기 인구가 상승되면서 일본 남자 테니스계는 착실히 레벨업.
2013년에는 남자 선수 3명이 동시에 세계테니스랭킹 탑100에 올라가는 쾌거를 달성했다.







코노미 타케시 (許斐剛) (44세)


코노미의 첫 연재는 1997년. 27세로 꽤 늦은 데뷔.
대학 졸업후에 어시스트를 하며 겨우 손에 넣은 찬스. (주간소년 점프에서 연재)
하지만 데뷔작인 COOL - RENTAL BODY GUARD - 는 인기가 없어 반년만에 연재종료.



코노미 : 어떻게든 데뷔는 했지만, 편집부한테도 나이 먹은거 치고는 그림이 허접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분했다.




하지만 코노미는 첫연재작이 연중 당한 이후, 출판사의 파티에 가서 편집장에게 다시 한번 그리고 싶다고 요청.
스포츠 만화를 그리겠다.
스포츠를 꽤 했기 때문에 테니스, 축구, 검도 뭐든지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허세, 기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네타가 없어도, 네타수첩이 있다는 기세로.



그때 편집장이 보기에는 끝난 신인작가가 헛소리하고 있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코노미 타케시가 좋아했던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정열을 쏟은 것이 테니스.
5살때 라켓을 쥐었고, 중, 고교 모두 테니스부에 소속했었음.



코노미 : 근성이었다. 어떻게든 편집부한테 헉소리 만들게 하고 싶었다. 날 인정하게 만들고 싶었다.







일본의 테니스 역사



테니스가 일본에 전해진 것은 메이지 시대. 일본인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테니스 선수였다.
쿠마가이 이치야(熊谷一弥)가 1920년 제7회 올림픽인 벨기에 안트베르펜 올림픽에서 남자 싱글스,
더블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일본 스포츠업계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1958년, 천황과 미치코의 테니스 코트의 사랑으로 최초의 테니스붐이 일었다.
그리고 1970년대 제2차 테니스 붐은 어떤 한 만화가 일으켰다.


"에이스를 노려라" (야마모토 스미카 作)


주인공은 테니스의 명문고에 입학한 오카 히로미 (1학년).
나비부인이라고 불리는 류자키 레이카(3학년)에 동경해 테니스부에 입부.
그리고 테니스부의 신임 코치 무나카타 진이 오카에게 주목하고, 레귤러로 발탁.
무나카타 코치의 힘든 지도를 근성으로 극복하고, 재능을 개화시켜, 톱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내용.


이러한 스토리에 자신을 겹쳤던 한 선수가 있다.



마츠오카 슈조
(松岡修造).
1995년 윔블던 베스트 8에 진출. 90년대에 활약한 테니스 플레이어. 이후 쥬니어 육성에 전념하면서 니시코리 등 많은 선수들을 지도했다.




'에이스를 노려라' 는 내 테니스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다.
해외 원정에도 단행본을 가지고 갔을 정도.
내 테니스가 진흙탕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소질이 없는) 오카 히로미가 무나카타 코치의 신뢰에 답해,
연습을 거듭한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의 3배 이상의 연습하기로 했다. 그런 탓이 클 것이다.







이 1구는 절대무이의 1구가 되리 (この一球は絶対無二の一球なり)



그가 윔블던에서 경기중에 크게 외쳤던 이 말
만화 '에이스의 노려라' 에서 무나카타 코치가 오카 히로미에게 교훈으로 전했던 말.
원래는 쇼와 초기의 명선수 후쿠다 마사노스케(福田雅之助)가 '정구훈(庭球訓)' 에서 남긴 말.


마츠오카는 만화를 통해서 이 말을 처음 접하고 단행본에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읽고 자기암시의 말로서 사용했다.
과거도 미래도 없고, 현재의 한구에 모든 것을 건다는 이 말을 무나카타 코치에게 듣고,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게 바로 만화의 힘인 것 같다.







코노미 타케시가 스포츠 만화를 그리기로 한 다음 점프 편집부에 계속 들고 갔었던 만화. 킨테니.



처음에는 칸사이벤을 사용하는 열혈소년 토오야마 킨타로가 주인공이었다.
왜냐하면 테니스는 도련님, 아가씨들이나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하드한 격투기 같은 남성적 스포츠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
테니스 소년이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그렸다.



하지만 연재작품을 고르는 회의에서 이 안은 5번이나 퇴짜를 맞았음.
당시 편집담당이 다음에도 안 되면 그냥 테니스 만화는 그만두라고 말함. 그때 굉장히 열받아서 집으로 돌아갔다.
반드시 테니스만화를 연재하겠다. 라고 결심.



킨테니에서 킨타로의 라이벌로 설정되었던 건방지고 쿨한 소년인 에치젠 료마를 주인공으로 교체.



이후, 그저 쿨하고 건방진 주인공이 계속 이겨나가는 스토리로는 독자의 마음을 잡을 수 없다고 판단.
료마를 돋보이게 만드는 다양한 라이벌과 동료들을 최대한 개성적으로 만들어낸다.
그리고 스토리도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단체전을 위주로 진행. 개인전이 메인이었던 '에이스를 노려라' 와는 다른 노선을 추구.








니시코리 케이의 테니스의 왕자 스토리.

에어 K의 이명으로 불리는 니시코리 케이.
테니스의 왕자에 나오는 료마의 기술인 한쪽 다리 스플릿 스텝을 종종 사용한다는 소리와 함께,
작가 코노미 타케시는 당시 테니스 잡지에서 마이클 챵 (90년대를 중심을 활약, 세계랭킹 최고 2위)이 그 스킬을 사용한다는 것을 접하고,
료마의 기술에 써먹었다는 이야기를 함. 그렇게 항상 테니스 잡지를 보면서 네타를 찾았다는 썰.


그런데 2014년 1월 ㅋㅋㅋㅋ 한다리 스플릿 스텝의 모토네타가 된 마이클 챵이 니시코리 케이의 코치로 취임 ㅋㅋㅋ
만화를 뛰어넘은 현실에서의 신비한 인연 ㅎㅎㅎ








리얼 테니스의 왕자.


테니스의 왕자를 보고 성장한 현재 일본의 고교 챔피언. 테니스 유망주. 도쿠다 렌타 (16)
고등학교 1학년인데, 전국고교총합 남자 싱글 우승. 쥬니어 테니스컵 일본대표.

현재 고교 챔피언인 도쿠다가 테니스를 시작한 계기는 5세때 테니스의 왕자 애니메이션을 봤던 것.
료마와 같은 붉은 라켓을 사달라고 해서 테니스를 시작했다. 11세때 마츠오카 슈조 쥬니어 육성캠프에도 참가.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14세 때 일본 주니어 대표가 되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인 히로시마를 떠나 어머니와 함께 상경. 테니스의 명문고인 쇼난 공과대학 부속고에 다니고 있다.


"기적이다. 내 인생을 만들어 준 만화.
테니스의 왕자님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 여기에도 없고, 히로시마에서 평범한 고교생으로서 살고 있었을 것이다."



이후 얘가 카이도의 필살기인 부메랑 스네이크 쳐보는거 나옴.



회전, 기술의 테니스.

에이스의 노려라 시대에는 목제 라켓이라서 무겁고, 임팩트를 밀어내는 느낌.
현재 테니스의 왕자 시대는 라켓의 면도 크고, 가볍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술을 쓸 수 있고, 회전을 거는 테니스가 된 시대.
보르그 이후의 테니스가 된 것을 나타내고 있다. (중략)








현재 와세다 대학 등의 일본 테니스 유망주들이 좋아하는 테니스의 왕자 작중 대사들이 소개되는 가운데,
마지막은 현 고교 챔피언인 도쿠타가 좋아하는 대사.



료마 : "테니스는 즐겁잖아"




단행본 마지막권 42권. 전국제패를 건 마지막 사투. 유키무라 세이이치의 오감박탈 테니스(작중 유키무라만이 가장 정상적인 테니스 플레이어)를 앞에 두고, 무협지 돋는 테니스를 하다가, 오감박탈 당하고, 테니스가 이렇게 괴로운 것이었나 하면서 좌절하는 료마. 하지만 테니스는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천의무봉의 극한을 발휘. 이후 승리.

작가인 코노미 타케시는 도쿠타의 '테니스는 아무리 힘들어도 혼자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스포츠. 하지만 상대도 마찬가지.
그런 상태 속에서 어떻게 자신이 승리에의 길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 테니스의 즐거움
' 이기에 이 말을 골랐다.' 라는 말에 포풍감동 ㅜㅜ




코노미 선생님 ㅠㅠㅠ 감동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테니스의 왕자님 단행본 42권을 걸쳐가면서 마지막에 하고 싶었던 말이 존나 그건데 ㅠㅠㅠㅠ
도쿠타는 내가 잘못된 만화를 그리고 있지는 않았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ㅜㅜㅜ








사토 나오코 : 만화가 일본을 움직이고 있다.








마츠오카 슈조 : 에이스를 노려라도, 테니스의 왕자님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자신이라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멘탈을 가지고 있을때 강해질 수 있는가' 하는 그런 힌트가 많이 있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내 바람은 만화라는 것을 대충 읽지 않았으면 한다. 자기 나름의 읽는 방법을 발견해라.







코노미 : 만화는 아이들에게 꿈과 로망을 주는 것. 만화로 타인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그저 만화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꿈을 주고, 현실까지도 움직이고 있는 일본의 만화.



마지막으로 코노미 타케시 선생이, 에치젠 료마를 동경해 테니스를 시작한
현 고교생 탑플레이어 도쿠타 렌타(16)에게 세계로!! 라고 적은 료마 일러를 선물하면서 끝 ㅎㅎ





요약 : 히로세 아리스찡이 귀여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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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니스 2014/09/20 20:34 # 답글

    마츠오카는 늙지도 않네영... ... ...
  • 암흑요정 2014/09/20 20:44 # 답글

    [호에로펜]에서도 테니스 만화를 보고 테니스 선수가 된 사람의 이야기가 나왔었지요?
  • 격화 2014/09/20 21:35 # 답글

    이것이 문화의 힘인가!
  • 포스21 2014/09/21 00:49 # 답글

    사실 , 의외로 일본 만화에선 유사한 케이스가 꽤 있는거 같아요. 야구만화 - 거인의 별 , 농구만화 - 슬램덩크 , 바둑만화 - 히카루의 바둑
    가라데만화 - 공수도 바보 일대기 등등 심심찮게 보이는 구만...
  • 잠본이 2014/09/21 01:20 # 답글

    축구만화 - 캡틴 츠바사도 빼놓을 수 없죠.
    그나저나 마이클 창이라니 에너자이저 CF에 나온 그 마이클 창?! OTL
  • 무한 2014/09/21 02:14 # 답글

    테니스의 왕자가 나루토를 본받아 사륜안 눈깔 대전으로 스토리를 전개, 환술로 공의 위치를 바꾸고, 본인에게 불리한 전개는 없애 버리고, 과거를 루프 시키고, 검은 불꽃의 공으로 상대를 없애고 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듭니다.
  • 홍차도둑 2014/09/21 02:22 # 답글

    캡틴 츠바사는 세계적이죠...

    그 외에도 이게 참 그런게...일본 경찰계통이나 지금 이야기 되는 '진격의 거인'에서 대원들이 경례할 때 가슴에 손을 얹는 방식이 '우주전함 야마토'에서의 동작 그대로 따왔습니다. 우주전함 야마토를 보고 자란 세대가 어렸을 때 본 야마토에서의 경례 방식을 실제로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되었다죠.
    (썰이 아니라 정말이랍니다)
  • .... 2014/09/21 03:40 # 삭제 답글

    이제 원피스를 읽고 해적이 늘어날 타이밍!!
  • z 2014/09/21 23:31 # 삭제 답글

    일반적으로 스포츠 만화는 과장이 매우 많이 들어가있지만 인외존재의 경기가 된 테니스의 왕자는 보고 스포츠를 하게되는 결심을 한다는게 참 재밌네요.. 이나즈마 보고 축구선수가 나온다는 느낌입니다....
  • w 2014/09/21 23:43 # 삭제 답글

    니시코리의 US Open 결승 진출은 정말 멋진 쾌거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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