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보 더 프라이데이 8월 29일자 방송.
특촬물 가면라이더 V3에서 카자미 시로를 연기한 미야우치 히로시가
평균 시청률 20퍼, 최고시청률 38퍼(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면라이더 V3.
미야우치 히로시 분은 28분부터.
방송에서 보면 알겠지만, 50대의 인상과 60대의 인상이 확연히 다른데, 아마도 크게 병치레를 해서 그런듯.
이러한 미야우치 히로시의 투병생활은 국내 위키에도 적혀 있을줄 알았는데, 한마디도 없더라. 일본 위키피디아 항목(宮内洋)에는 있음.
(미야우치가 2012년에 과거에 수술 받았다는 것을 이야기했고, 잘못했으면 생명의 위기도 있었다고. 일본위키에는 적혀있음.)
뭐했노. 엔하위키 ㅋㅋㅋ 이거 직무유기 아닙니까 ㅋㅋㅋ
게다가 방송에서 나오는 그의 흡연에 대해서 엔하위키 미야우치 히로시 항목에는 ㅋㅋㅋㅋ
또한 특촬물의 주인공을 많이 맡은 입장으로서 사생활에서도 본보기가 되어야 된다고 주장하며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반드시 손을 들고, 어린아이에게 친절하며 흡연조차 하지 않는다.
이렇게 적혀져 있음 ㅋㅋㅋ 헤비스모커라고, 본인이 하루에 평균 3갑씩 피웠다고 직접 말하는데 뭘 흡연도 안한다고 적혀져 있냐 ㅋㅋㅋ
구라를 진짜처럼 적어놨네 ㅋㅋㅋㅋㅋ
가면라이더 V3의 주인공 카자미 시로를 연기한 미야우치 히로시가 요즘 시바우라 부두 부근에서 출몰한다는 정보.... ㅋㅋㅋ
그가 겪은 병은 폐색성동맥경화증(閉塞性動脈硬化症). 10년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 족냉증
2. 요통
3. 걸으면 발이 아파서 걷기 힘들어진다.
4.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쓰러짐.
2004년 8월 (당시 57세)
눈을 떠보니,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발이 매우 차갑게 느껴졌다. 춥다라기보다는 차가운 느낌.
때문에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양말을 수장겹쳐 신고 생활. 사실 이러한 냉증은 폐색성 동맥경화증의 전형적인 초기증상.
하지만 미야우치는 단순한 냉증이라고 생각.
하지만 이 사인을 놓쳐서 증상은 더욱 악화. 다리가 차갑게 느껴지기 시작한지 2개월 뒤. 이번에는 극도의 요통에 시달리게 된다.
미야우치는 헤르니아라고 생각하고, 정형외과를 찾았다.
하지만 이는 큰 잘못. 폐색성 동맥경화증의 원인은 혈관. 정밀검사를 받지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병.
당연히 정형외과에서는 원인을 찾지못하고 진통제를 맞으면서 일을 계속 했다.
이후 진통제를 맞으며 생활했음에도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걸으면 발에 격통이 발생. 이러한 증상이 빈번히 발생하기 시작한다.
미야우치 曰 7~8분 정도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 더이상 다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그리고 냉증이 시작된지 2년반. 2006년, 신체에 놀랄만한 이변이 발생한다. 당시 59세, 나고야에서 시대극의 무대를 공연했을 때.
대기실로 들어가려고 하던 미야우치가 갑자기 다리에 힘이 모두 빠지면서 쓰러졌다.
격통과 함께 허리 밑이 전혀 움직이지 않게 된 것.
이러한 증상은 때를 안가리고 나타났다. 옛날의 히어로의 모습은 사라지고,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져 땅을 기었던 미야우치.
결국, 걷는것도 불가능해서 긴급입원. 정밀검사 후에 진짜 병명을 알게 된다.
폐색성 동맥 경화증. 동맥경화란 동맥의 노화로 인해 콜레스테롤 등이 축적,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는 증상.
하지만 미야우치의 경우 양다리로 이어지는 동맥이 막혀서 혈액이 흐르지 않게된 상태.
잘못하면 양다리 절단의 위기로까지 이어질뻔했다.
이러한 폐쇄성동맥경화증은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의 생활승관병환자나 60대 이상의 남성에게 많이 발병된다.
전문가 曰 흡연이 이 병의 큰 발병 리스크. 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유해물질이 동맥경화를 촉진시켜서 혈행장애를 일으킨다고.
실제로 미야우치도 담배를 많이 피웠다. 미야우치는 흡연력 40년의 헤비스모커. 하루에 3갑씩 피웠다고.
이게 미야우치의 몸속에 들어가 있는 인공혈관.
결국 긴급수술. 수술은 인공혈관 바이패스술. 동맥경화에 의해 막힌 혈관을 폴리에스테르 등으로 만들어진 인공혈관으로 우회시키는 것.
먼저 복부를 절개해서 막힌 혈관대신 인공혈관을 넣고 수술 완료. 수술시간은 4시간.
미야우치의 경우 복부부터 양다리에의 동맥이 완전히 막혀버린 상태였기에 40cm의 인공혈관으로 바꿨다.
하지만 그는 히어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당시에는 수술했다는 것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술후에는 연기자로서 복귀하기 위해서, 자택에서 재활치료를 개시.
이렇게 힘든 나날을 보낼 때,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바로 팬레터.
가면라이더 V3로부터 4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아직도 매일같이 많은 팬레터가 도착하고 있었다.
영원의 히어로인 미야우치는 팬들에 의해서 용기를 얻고 있었던 것.
미야우치 曰 내 직업은 히어로 배우라고 자부하고 있다. 반드시 낫는다. 스스로 고쳐보이겠다.
그리고 수술로부터 5년 뒤인 2011년.
극장판 가면라이더(오즈・덴오・올라이더 렛츠 고 가면라이더)에 V3의 목소리로 출연하고 정의의 히어로로서 부활한다.
그리고 지금 미야우치가 말하길,
"인조인간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미야우치 히로시는 미야우치 히로시. 언제까지나 히어로 입니다."
미야우치 히로시 67세.
많은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그때처럼 그는 언제까지나 가면라이더 V3로서 어린이들의 히어로로서 존재하고 있다.
※
병에 관해서는 몸에 이상한 증상이 보이면 검사라도 제대로 받아보지. 원인불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2년 반동안 통증을 진통제 맞아가면서 그냥 연기자 활동했다니....
그나저나 가면라이더 V3로부터 진짜 40여년이 지났는데도, 팬레터가 매일같이 도착하고 있다는 건 진짜 대단하네.
그리고 걔중에는 어린애가 쓴 것도 보이는데,
무려 40년 전의 옛날 특촬을 일부러 찾아볼리는 없고, 당연히 계기는 부모가 보여줬다는 건데 특촬 영재교육 돋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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