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압박 주의. 개인적인 각하 빠심 포스팅.
언제 어디서나 그녀의 멋진 활약상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포스팅 해본다.
내 살다살다 90년대 하드 SF 액션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그것도 여성 악역 최종보스한테 흠뻑 빠지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 ㅋㅋ
내가 은근히 극화체 여캐한테 약한가 봄.
고독 실험 (코도쿠 익스페리먼트, コドク・エクスペリメント) / 호시노 유키노부 (星野之宣)
◎ 고독 실험 1~3권 (完) / 호시노 유키노부가 그린 하드액션 SF 걸작 만화
강철의 처녀 (鋼鉄の乙女, 아이언 메이든). 힘쎄고 강하고 멋진 여성, 영원의 처녀.
재색을 겸비하고 능력(중력장 조작)까지 최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카밀라 바그레스 준장 각하가 더 짱짱 멋지더라 ㅠㅠㅠ
작품에 대한 설명 및 작품 전체 줄거리는 이전 포스팅 참조.
카밀라 바그레스 (カミラ・バグレス)
작중 본편으로부터 22년 전에 불의의 우주선 사고로 인해, 오른팔과 하반신 전부를 잃어버린 우주군 특수병기부 중위.
그녀는 뛰어난 아이디어로 파트너인 린츠 박사와 함께 수많은 병기를 개발했고, 우주군의 전력 증강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에
20년 뒤에는 준장으로 승진한다. 혹성 데론가 V(파이브) 알파에서 최강생물병기를 만든다는 고독 실험도 그녀의 아이디어.
카밀라에게 붙은 <강철의 처녀>라는 별명은 안타깝게도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과 자궁을 포함한 하반신 전체를 잃고 사이보그화된 그녀를 우주군 남자들이 비꼬아서 붙인 별명인 것으로 추측된다.
각하 놀려먹은 우주군 남자
지랄이냐고 나쁜 새끼들아 ㅠㅠ엉엉ㅠㅠ
각하 힘내세요 제가 있잖아요 ㅠㅠㅠ
각하의 머리색은 구판은 은발, 문고판 표지에서는 금발로 묘사. 기계화 부분은 양쪽 모두 파란색이다.
아마 20대의 사고로부터, 22년이 지난게 본편이니, 대략 40~50대인듯 핡. 이거 뭐 숙녀(熟女) 좋아하는 나로서는 안 빨수가 없네.
오리지널은 10년 전부터 냉동수면에 들어갔으니, 오리지널의 나이는 30~40대가 아닐까 싶다. 캬 나이 딱 좋네.
저 나이인데 처녀임.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영원의 처녀 ㅋㅋㅋ
2권 카밀라 바그레스 각하 전투신
팬드래건 지휘구역에 침입한 열화 데론가를 중력장으로 격퇴하는 K 솔져 바그레스 각하.
살짝 썰풀리다가 만 바그레스 각하의 과거와, 특수병기부로서 각하의 아이디어들.
여기까지가 고독실험 2권 중에서 바그레스 준장 각하의 주요 장면들.
이후 3권으로 돌입하는데, 2권 마지막에서 조우하게 되는 데론가 본체(=캐논 하사)와 바그레스 각하의 전투가 펼쳐진다.
호시노 유키노부의 SF 만화는 다소 봤는데, 이 SF 액션 만화처럼 캐릭터가 많이 움직이는 작화의 작품은 거의 진짜 처음봤다.
이렇게 캐릭터가 동적인 호시노의 만화는 아마도 이게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하긴 장르가 액션이니까 캐릭터들이 많이 움직이는건 당연하겠지만 ㅋㅋ 호시노 작품 중 액션만화는 거의 없잖아.
20년 전, 자신이 사지로 몰아넣은 캐논 하사와 조우하게 되는 각하. (놀란 각하의 모습 카와이잉ㅋㅋㅋ)
놀란 각하의 도톰한 입술에 키쑤해주고 싶다 ㅠㅠㅠ
최강의 생명체 데론가 본체 VS 중력장을 조종하는 K 솔져 바그레스 각하
각하의 화려한 몸놀림과 다이어마이트 바디 공개 장면. 아아 각하 맨살 부위 만져보고 싶당 ㅠㅠ
소설 원작의 SF 만화도 많이 그리는 호시노라서 한 페이지에 글씨가 거의 소설급으로 많은 작품들이 대다수인데,
이 만화처럼 대사 없이 미칠듯이 액션만 터지는 만화는 드물다 ㅋㅋㅋ
캐논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주인공 가이・C의 반항으로 인해서, 모처럼 생포가능했던 데론가 본체를 놓치게 된다.
이후, 팬드래건 장교인 울프 파이크 소령이 사령부랑 통신해서 순양함 두 대까지 데리고 왔기 때문에 심기가 불편하심.
뿌뿌 하고 심기불편하신 각하의 표정도 사랑스럽다.
이제 막 나가시는 각하. 순양함 베오울프와 웰킹을 팬드래건처럼 열화 데론가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심.
이런 반역행위에 우주군 본부 사령관은 빡쳐서 함대를 동원해 팬드래건을 포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그 위협에 코웃음 치는
우주군 최강의
우주군 사령관도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각하. 핵공격 해보시지요 ㅋㅋㅋ 라니
중력장을 조종가능하기 때문에 핵폭발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는 먼치킨 캐릭터가 바로 작중의 카밀라 바그레스 각하.
이런 그녀를 보고 울프는 인간이 아니라고 하지만, 진짜로 저 각하는 인간이 아닐 줄이야 ㅋㅋ
단순한 관용구가 아니라 레알 인간이 아님. 현재 고독실험에 환장해 폭주하고 있는 각하는 오리지널의 인격이 심어진 복제 로봇.
각하의 귀중한 탈의신. 아 존나 각하의 하인이 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하 폭주하는 로봇 바그레스 각하의 저지를 위해서 린츠 박사가 본함 팬드래건의 중력장치로
바그레스의 중력장 해제 방법을 알려주고, 이에 가이에게 패해하게 되는 바그레스.
그리고 작렬하는 바그레스 각하의 "내가 니 애미다" 드립.
신나게 폭주하면서 팬드래건을 고독실험장으로 만든 바그레스 각하는 오리지널의 인격을 심은 로봇.
진짜 바그레스는 10년전부터 냉동수면에 들어가 있었고, 그 이유는 사이보그화 및 K 솔져화의 부작용 때문.
린츠박사는 오리지널을 깨우고 그녀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사실을 알려준다.
(로봇의 메모리를 진짜 바그레스에게 넘겨줌.)
그리고 진짜 카밀라 바그레스 각하는 20년에 걸친 악연을 끊기 위해서, 데론가 본체(=캐논 하사)와의 대결에 임한다.
오리지널 바그레스 각하의 패인 : 너무 웃어서 ㅋㅋㅋ ㅠㅠㅠㅠ
데론가 본체에게 패한 각하를 린츠박사가 회수해서 그녀의 목숨을 살리려고 하지만, 초소형 중력로는 폭주하기 시작했고,
업친데 덥친격으로 냉동수면에서 갑작스럽게 깨어난데다가, 강한 데미지까지 입어서
각하의 세포가 붕괴되기 시작한다 ㅠㅠㅠ 그녀의 좋은 이해자였던 린츠 박사는 눈물 흘리고 나도 울고 ㅠㅠㅠ 엉어유ㅠㅠ
각하 ㅠㅠㅠㅠ 강철의 여인이었던 각하의 맨몸 마지막 모습.
이하 각하는 스스로 데론가화해서 폭주하는 중력로로 블랙홀을 만들어서 팬드래건 일대 주역를 전부 무(無)로 돌리고자 하면서,
남은 세포의 회복을 위해서 린츠박사를 흡수한다. (린츠 박사는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준다 ㅠㅠ)
그리고 데론가 본체에 들러붙어서 캐논 하사한테 으름장을 놓지만,
이후 그녀는 캐논과 함께 광폭발하면서 우주 수많은 생명체들의 어머니가 되면서 엔딩. (생명체 내부에 유전자 정보가 복사된다.)
카밀라 바그레스 각하의 알흠다운 생체부분이 안 나오는데, 번역하기도 귀찮아서 패스 ㅋㅋㅋ
진짜 간만에 멋지고 매력적인 여성 악역 최종보스 캐릭터를 만났음. 카밀라 바그레스 준장 각하 사랑합니다 ♡
극화체 만화 중에서 강하고, 매력적인 여성 악역 나오는 작품이나 좀 찾아봐야겠다.
불의의 사고로 아기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된 여성과학자가 결국엔 우주 수많은 생명체들의 어머니가 되면서 끝나는 만화.
작중 내용으로 봐도 ㅋㅋ 레알 각하가 알파이자 오메가인 만화 고독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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