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행 28화 - 월녀검의 계승자 & 아사나 준의 중원 데뷔




11월 19일 오늘 중국만화 장가행의 일본어판 4권 발매가 되었다.
누가 표지일까 꽤 궁금했었는데, 표지가 ㅋㅋㅋㅋ 목금(穆金)이야 ㅋㅋ 얘는 스토리랑 크게 상관도 없는 캐릭터잖아 ㅋㅋㅋ

하긴 중국판은 계속 이장가가 표지 모델이고, 장가의 변화를 표지로 보여주는데 비해서
일본판은 임팩트있게 가려고 각각의 캐릭터를 배치해서 표지로 삼았는데,
그래도 지금까지는 각권 표지 캐릭터가 스토리의 중심 캐릭터였는데, (이장가, 아사나 준, 미미구리)

이번엔 ㅋㅋㅋ 이렇게나 작중에서 중심 캐릭터들이 안 나올줄은 자기들도 몰랐겠지 ㅋㅋㅋ

그건 그렇고, 이번 장가행 28화의 큰 사건들을 한줄씩 요약하면

1. 약왕 손사막이 이장가를 진료하다.
2. 밝혀진 사도랑랑의 과거, 그는 사실 월녀검의 계승자였다 ㅋㅋㅋ
3. 뭔가 생각이 있는듯한 태사령 이순풍
4. 장가의 소재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한 아사나 준의 중원 데뷔. (한족의 의상을 입고 변장.)

뭐니 뭐니해도 가장 쇼킹했던건 사도랑랑의 설정. 얘가 30대였다니, 개깜놀. 중화 4천년 무공의 신비.


※ 만화 장가행 長歌行 포스팅

장가행 長歌行 - 하달이 그리는 당나라 공주의 복수극
장가행 19화 ~ 24화까지 - 성 정체성에 갈등하는 이장가
자치통감으로 살펴보는 만화 장가행 (당시 실제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

장가행 21, 22화 - 이장가와 미미구리의 이별 혹은 사별
장가행 25화 - 장가의 여성성, 기대되는 약왕 손사막의 등장
장가행 26화 - 이장가 커밍아웃 & 정담진인의 가르침
장가행 27화 - 호위무사 사도랑랑의 등장

아래의 만화는 중국 만화 연재사이트 유요기무료 연재 되는 장가행 28화 중의 일부이다.
중국판 & 일본어판을 참고로 감상적는 겸 일부만 개인적으로 번역해본 것이다. (작중 용어는 중국판을 참조했다.)
장가행 만화의 전 연재분은 무료 연재사이트 유요기에 들어가면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약왕 손사막과의 만남, 사도랑랑의 과거




















뭐요 ㅋㅋㅋㅋㅋ

또 생각치도 못한 요소가 등장했음.

사도랑랑이 무술에 뛰어난줄은 알았지만 설마 '월녀검(越女剣)' 의 계승자였다니 ㅋㅋㅋ
설마 김용 무협소설인 월녀검에서 나오는 월녀검법을 가리키는 건 아니겠지.

이거 뭐, 27화에서 정담진인이 허락만하면 적예를 박살내버린다고 했던 소리도 레알 허풍이 아니었음.
이장가가 사도랑랑의 제자가 되서 월녀검법 휘두르고 다니면 그것도 볼만하겠네 ㅋㅋ



월녀검 (越女剣) # 은 김용의 무협소설.

송대부터 청대를 무대로 한 소설을 많이 쓴 김용의 작품 중에서는 특이하게 이야기의 무대가 춘추전국시대.
또, 김용의 작품 중에서 가장 짧은 작품이 바로 월녀검이다.

때는 춘추전국시대, 오와 월의 싸움을 테마로 삼았다. 오왕 부차에게 패배한 월왕 구천은 호시탐탐 복수를 노리고 있었다.
문종의 책략으로 오의 국력을 약체화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 오나라의 검사는 월나라의 검사보다 훨씬 우수했다.
이때 대부(大夫) 범려는 아청이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 월나라의 검술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비책을 내는데

아청(阿青) # 은 김용의 무협소설 <월녀검> 의 여주인공이자, 월나라의 목동 소녀.
김용소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초절정 무공 고수중의 한 명이다.

대나무 막대기를 휘두르며 흰 원숭이와 놀던 그녀는, 어느새인가「월녀검」을 익히게 된다. 범려는 마을에서
아청이 8명의 오나라 검사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 월나라의 검사들의 훈련을 부탁한다. 그녀는 월나라 일류 고수  
수십명과 겨루어 모두 3초식 안에 제압. 병사들이 아청의 '그림자' 를 보고 따라서 집대성된 것이 바로 '월녀검법' 이다.
결국 이 월녀검법은 월나라가 오나라를 멸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아청은 범려와 지내는 동안 그에게 애정을 품게 된다. 하지만 범려의 마음은 서시에게 가있었다.

마침내 월나라가 오나라를 꺾었을 때, 범려가 자신을 차고 서시에게 가자, 아청은 서시를 죽이려고 하지만,
서시의 아름다움을 보고 이를 포기하게 된다. 대신 아청은 대나무 막대기로 서시의 가슴을 가리키는데,
이 때문에 서시는 평생 가슴에 통증을 안고 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서시봉심' 이란 고사의 원인이 된다.)

아청의 인간관계

애인 : 범려 范蠡 #
사부 : 백원 白猿 (흰 원숭이)
전인 : 월나라 검사「월녀검」한소영 韓小瑩

※ 한소영 # 은 김용의 무협소설 <사조영웅전> 에 나오는 강남칠괴 # 중의 한 명. (곽정의 사부들)


그리고 약왕 손사막의 나이. <손사막 孫思邈 [541, 581 ~ 682]> (25화 잡설 참조.)

현재 작중년도가 정관 원년(627년). 너무 젊게 나와서 581년 출생설로 계산해 46세로 그렸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541년 출생임. 사도랑랑처럼 제대로 안티에이징하셨음. 현재 86세 ㅋㅋ 노신선 위엄.

참고로 각 캐릭터들의 나이. 아두(두소년) : 12세→13세, 이장가 : 14세→15세, 아사나 준 : 18세→19세.

※ 이장가는 태사령 이순풍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을 알아본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
현재 지내고 있는 류운관을 떠나 이순풍이 장안으로 돌아갈 때까지 유민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한다.


아사나 준의 중원 데뷔

그나저나 이대로 계속가면 30대 신남캐 사도랑랑에게 밀리게 되버리는 아사나 준.
하지만 이제부터는 준의 턴. 아사나 준이 직접 이장가를 찾으러 중원(낙양)으로 향한다.

※ 여기저기 탐문한 결과. 최근 2개월 동안 장가가 사라진 곳에서 활동했던 상대 商隊 는 3개.
적예赤鯢, 청등객靑灯客, 낙천洛川. 이중에서 낙천이 바로 류운관이 운영하고 있는 상대.

낙천 (洛川) 은 항상 신중하게 움직이는 상대이며, 납치당한 한인 여성들을 도와 중원으로 데려가준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진고 노인, 아두(두소년), 아사나 준은 낙양으로 향한다.

이장가를 발견해서 무사히 안행문 雁行門 (이장가 소유의 상단), 즉 진고 노인과 아두의 곁으로 인계하면,
자신을 돌궐 (대가한) 몰래 안행문의 상도를 이용해서 거란까지 데려다 달라는 것이 아사나 준의 요구.


아사나 준에게 한인으로 변장하라고 하는 진고 노인.









메인 남캐 아사나 준 특근(特勤) 위엄. (※사료로 보는 돌궐 관직 #)
캬 아사나 준 잘 생긴거 보소. 역시 소녀만화 퀄리티.

중국판에서는 아두라고 계속 이름이 나왔는데, 일본판에서는 이제야 직접적으로 아두라고 이름이 불린다.
이순풍은 이장가에 대해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으면서 그냥 모르는 척하는 것 같기도. 장가행 29화는 그런 이순풍의 생각과,
중원으로 향하는 준 일행 (진고, 아두, 준) 의 모습이 나올듯.

근데 난 그것보다도 사도랑랑이 월녀검법 사용하는거 보고 싶네. 미친 사도랑랑 레알 짱짱맨이었네 ㅋㅋㅋ
연운18기랑 붙어도 이길 수 있을려나 ㅋㅋ

만화 장가행은 중국 유요기에 무료 연재중. 중국 만우 (매월 5일) 및 일본 울트라 점프 # 에서 (매월 19일) 월간 연재중이다.
위에도 적었지만, 오늘 날짜인 2013년 11월 19일에 현재 일본어판 최신권 장가행 4권 # 이 발매 되었다.

소설 단간론파 키리기리 1권 -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

장가행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장가행 4권을 찾다가 신규 발매 서적에서 소설 단간론파 키리기리 2권 #
2013년 11월 29일 발매된다는 걸 알게 됨. 야 신난닼ㅋㅋㅋ
당연한 소리지만 이것도 사야겠음. (2권부터가 본편). 12월이 기대된다.


++) 2013년 11월 30일 추가.

장가행 일본판 연재분 골 때리네 ㅋㅋ 중국판이랑 비교해보니까, 뒷부분 몇장 누락되었음 ㅋㅋ
어쩐지 장가행 28화 일본판 너무 뜬금없이 끝난다 싶었다. 에라잌ㅋㅋ

한자표기 틀리는건 일상다반사고, 이제는 아예 누락분까지 발생하네. 그래 뭔가 사정이 있겠지.는 개뿔.

http://www.u17.com/comic_show/c241185_m0_i1741614.html - 28화 일본 연재판 누락분




이장가는 유민들 중 몇몇에게 관도(官道,공도)에서 차(茶) 파는 일을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오랑(五娘,오낭)과 몇몇 사람들이 실제로 관도에서 차 노점상을 하는데.

폐점보다 이른 시각에 흙투성이의 오랑이 훌쩍거리면서, 이장가가 있는 곳으로 온다. 장가가 왜 이렇냐고 묻자,
오랑은 자신이 잘못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이를 장가가 다그치자, 옆에 있던 소구(小九)가 그 사람들이 류운관의 험담을 해서
그랬다고 이야기해준다.

즉, 차 파는 노점상에 찾아온 누군가가 류운관의 욕을 하자, 오랑이 이들과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말다툼 끝에 오랑이 몇대 맞았는지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이지만 저런 꼴을 당하고 유민촌으로 돌아오게 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장가는 화를 식혀보려고 하지만, 화를 참지 못하고 멱리 챙겨서 그 새끼들 잡으러 감.

어쩐지 진짜 28화 너무 밍숭맹숭하게 뜬금없이 끝난다 싶었는데, 일본 연재분에 누락이 있었음.
하지만 누락분 보니까 장가행 29화가 더 기다려지게 됐다 ㅋㅋ

어떤 새끼들이 우리 오랑이를 저모냥으로 만들었냐. 설마 적예(赤鯢) 노무시키들은 아니겠지!?

그나저나 샤다가 그리는 어린 소녀들 귀여워 죽겠다.


덧글

  • 진냥 2013/11/20 13:10 # 답글

    준 너무 예쁘네요... 오오... 오오오.....
  • 2013/11/26 08:37 # 삭제 답글

    감사요
  • 북협 곽정 2013/12/06 16:55 # 삭제 답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밑에 추가분도 번역해주심 더 좋은텐뎅..ㅎ
  • 궁금해요 2013/12/08 16:22 # 삭제 답글

    저....당나라이세민시대라면...혹시..고구려도 나오나요?
  • 각시수련 2013/12/08 20:52 #

    28화 현재까지는 고구려 안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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