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공식 가이드북 - 이사야마 하지메 인터뷰 본격 취향 만화




진격의 거인에서는 흔하고 뻔한 전개는 하고 싶지 않다.

결말은 정해져 있다. 이제 디테일을 정하는 것만 남았다. (이사야마 하지메) 


이하 내용은 2013년 4월 9일 발매된 진격의 거인 공식 가이드 북 제1탄인 <진격의 거인 INSIDE 항(抗)>
(進撃の巨人 INSIDE 抗) 중 p.159 ~ p.165 의 내용인 이사야마 하지메 스페셜 인터뷰의 전문이다.

요즘 재밌게 보고 있고, 42, 46화에서 본인이 말한 안 흔하고 안 뻔한 전개가 일어났기에 ㅋㅋ 심심해서 걍 번역해봄.
(공식 가이드 북 제1탄의 발매일은 2013년 4월 9일 이였기에, 볼만한 사람들은 다 봤겠지만, 그냥 올려본다.)

※ 공식 가이드 북은 9권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일부 10권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공식 가이드 북 제1탄인 INSIDE 抗 에 이어서 제2탄에 해당하는 OUTSIDE 攻 은 2013년 9월 9일에 발매될 예정.

http://www.amazon.co.jp/進撃の巨人-INSIDE-抗-KCデラックス-諫山/dp/4063768163

미래 시어터 - 진격의 거인 이사야마 하지메 인터뷰 by 각시수련 (2013년 5월 10일 방송 분)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 스페셜 인터뷰




진격의 거인에서는 흔하고 뻔한 전개는 하고 싶지 않다.


진격의 거인이 연재에 이르기 까지의 경위를 알려주십시오

이사야마 선생 : 주간 소년 매거진의 신인만화상에 입선하게 된 다음, 별책 소년 매거진 창간의 이야기를 들은게 계기였습니다.
19세 때 그린『진격의 거인』을「별책 소년 매거진의 연재용으로 그려보지 않겠습니까」라고 담당 편집자에게 권유 받았습니다.

※ 현재까지 진격의 거인이 연재되고 있는 별책 소년 매거진 別冊少年マガジン 의 창간일은 2009년 9월 9일 (10월호) 이다.


그때부터 현재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나요?

이사야마 선생 : 어렴풋이 큰 이미지는 있었습니다. 디테일까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궁지에 몰린 인류의 이야기」라는 중심 이야기는 당시부터 있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변함없지만 『진격의 거인』에서는, 흔하고 뻔한 전개는 피하고 싶습니다.
캐릭터들의 리액션 까지도 뻔한 것을 그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1화에서 브라운의 어머니에게 「아무런 성과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라며 우는 장면이 있지 않습니까?
처음 『진격의 거인』을 읽었을때, 그 장면은 정말로 충격이였습니다!


이사야마 선생 : 캐릭터들의 대사도「뻔한 것은 피하자」라고 마음 속에 새기고 있습니다만
그건 돌이켜보면 좀 부끄럽다라고 할까 가능하다면 떠올리고 싶지 않네요 (웃음)

제 안에서 하지 않겠다고 한 뻔한 대사를 거기서 저질러 버린 듯 합니다.





쟝은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납득이 가는 캐릭터


그럼, 지금까지 그린 것들 중에서 이사야마 선생님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이사야마 선생 : 인간성을 드러내기 쉽다는 면도 있기에, 쟝입니다.

보통 인간이라면 이렇게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미에서도, 제 자신이 가장 납득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좋은 사람은 아닐지 몰라도 쟝이 있는 한 안심이 된다라고 할까.

반대로 납득이 되지 않는 캐릭터는 주인공인 에렌 입니다.


그렇습니까!? 에렌에게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는 뭐죠?

이사야마 선생 : 에렌은 스토리에 휘둘리고 있는 면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한 픽션이라도, 에렌에 대해서는 아직 실재감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인간으로서 좋은 면만 그리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부분이 에렌에게 납득이 가질 않는 큰 이유입니다.


캐릭터로서 에렌은 너무 우등생에 가깝다는 말인가요?

이사야마 선생 : 그렇습니다. 그래서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에렌이 좀 더 실재감을 나타낼 수 있도록
그의 인간성 중 못난 부분을 원작 이상으로 제대로 그려줬으면 좋겠다고, 제작 스탭분들께 부탁했을 정도 입니다. (웃음)





진격의 거인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영향을 준 것 같다.


『진격의 거인』을 만들게 됨에 있어, 영향을 준 체험은 있습니까?

이사야마 선생 : 지금에 와서는 막연하게 느끼는 것이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때 어린이 스모의 체험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가을 추워지기 시작할 때, 신사 神社 에서 어린이 스모대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동세대의 아이들보다 매우 체중이 가볍고, 체격도 작았습니다.
그래서 같이 스모를 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다치지 않기를 바라면서.


거기에 대전상대가 강하기라도 하면 더욱 그렇게 생각했었겠네요.

이사야마 선생 : 그렇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상대가 전국 랭킹 17위의 강호라고 해도
집에 가서 야단 맞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발로 스모판 위에 올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스모 시합에 임해서는, 스스로 할 마음은 없었겠네요?

이사야마 선생 : 네, 그래서 간단히 당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만약 진심으로 덤볐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 의욕을 잃어버린 자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랄까. 그런 초등학교 시절에 품었던 마음들이,
에렌과 아르민의 심경과 이어져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안토니오 이노키의 존재감, 거인은 그것을 의식해서 디자인하고 있다


확실히 아르민이 안고 있는 「자신에의 안타까움」과 통하는 이야기군요. 그럼 거인에 대해서는 어떠한가요?
본편에 등장하는 거인은 모두 무서운 존재지만, 어딘가 미워만은 할 수 없는 외견을 하고 있는데요.


이사야마 선생 : 프로레슬러가 영화에 출연하면 무슨 역할이든 존재감이 돋보여서, 그 사람 자신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안토니오 이노키가 다른 사람의 역할을 연기해도, 안토니오 이노키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거인의 디자인은 그런식으로, 그 캐릭터 특유의 존재감을 의식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직접 보았을 때,「이건 뭐지?」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그런 위화감에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결말은 정해져 있다. 이제 디테일을 정하는 것만 남았다.


역시 거인들은, 독자들이 무서워하도록 만든 캐릭터입니까?

이사야마 선생 : 공포와 존재감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이상입니다. 이것도 나중에 떠오른 것인데,
초등학교 때 읽었던 『지옥선생 누베』의 「사람 먹는 모나리자의 수수께끼」라는 에피소드가 당시 무서웠습니다.

트라우마가 되어서 화장실도 못 갈 정도였습니다. 그때 자신이 느꼈던 공포와 존재감을 거인들에게 부여하고 있습니다.

귀신 혹은 괴수같은 알기 쉬운 기호적인 캐릭터가 아닌 독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입장에 전혀 이해할 수 없고,
본능적인 무서움을 느낄수 있는 존재를 목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서 가르쳐 주십시오. 이미 제10권에서는 충격의 전개가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사야마 선생 : 그건 연재 당초부터의 구상이였습니다. 언제 밝힐까하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다시 1권부터 읽어보니 「아아, 그래서 그랬구나!」하고 납득이 가는 복선들이 투성이였습니다.

이사야마 선생 : 너무 대놓고 「복선입니다」라고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전부 읽어본 다음,
2주차로 다시 읽어보면 같은 장면이라도 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전개가 될 것인가요? 이미 결말은 정해져 있나요?

이사야마 선생 : 결말은 정해져 있고, 남은건 디테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
나무에 빗대어 이야기 하자면, 줄기는 정해져 있고, 남은건 가지와 나뭇잎을 어떻게 할까 입니다.

그런 부분들은 팬 여러분이 기뻐할 수 있도록, 줄기와 나뭇잎 사이를 풍성하게 만들어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 참 기대되네요! 부디 조금이라도 뭔가 힌트를 주실 수는 없나요?

이사야마 선생 : 지금 이상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작품을 그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야기성을 중히 여긴다고, 독자들이 읽고 싶어할 장면들은 별로 넣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리바이의 활약을 줄인 것도, 이야기를 진행함에 있어 그의 취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매우 강력한 캐릭터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무릎이 고장나서 전선을 이탈한 격투가처럼 리바이도 전선에서
이탈시켰습니다. 앞으로는 리바이의 과거에 대해서도, 만약 기회가 있다면 그려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리바이가 활약할지도 모른다는 말인가요?

이사야마 선생 : 그런 전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히 안 흔하고 안 뻔한 전개와 안 흔한 대사와 연출 甲



덧글

  • 홍당Ι아사 2013/06/10 21:20 # 답글

    다음 중 각 칸마다 말풍선에 들어갈 적절한 대사를 적으시오
  • 구라펭귄 2013/06/10 21:30 # 답글

    아! 내가 XX이다!
  • 세이렌 2013/06/10 21:52 # 답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인터뷰내용인데요+ㅁ+!!
  • KAZAMA 2013/06/11 02:54 # 답글

    ㄱㅁㅇㅇ
  • 크레이토스 2013/06/11 09:45 # 답글

    설마 저기에 그게 들어갈줄은 처음보는 사람은 상상도 못하겠지...
  • TOWA 2013/06/11 14:25 # 답글

    설마 저기에 그게 들어가있으줄은..
  • K I T V S 2013/06/11 18:33 # 답글

    뻔한 전개는 생각도 안 한다...

    어쩌면 어드벤처 게임 '마녀의 집' 마냥... 처절한 절망엔딩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네요;;
  • 2013/07/10 12:11 # 삭제 답글

    결말은 뻔했으면 좋겠다... 해피엔딩 ,
  • ㅋㅋㅋㅋㅋㅋ 2015/01/27 23:17 # 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
  • ㅁㄴㅇㅁㄴㅇ 2015/01/27 23:17 # 삭제 답글

    내가 ****이고 베르톨트는*****이야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