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뜨거운 공기 熱い空気 - 일본 가정부 서스펜스의 원점 영상문화생활



마츠모토 세이초의 뜨거운 공기(熱い空気)

가정부를 주인공으로 가정내의 광기를 그린 이색적 미스터리 작품.

2011년 최고의 히트작인 '가정부 미타' 의 모티브 드라마라고 여겨지는 드라마가 '가정부는 보았다!' 이고, 그 시작은 마츠모토 세이초의 '뜨거운 공기' 였으니 일본 가정부 서스펜스의 원점이자 원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

'뜨거운 공기' 1983년판 TV 드라마가 「가정부는 보았다! 家政婦は見た!」 의 제1회가 되었음. (시청률 27.7%)
1983년판이 호평을 받은 결과. 설정과 서브타이틀을 이어가는 형태로 드라마 시리즈「가정부는 보았다!」가 제작되었다.


http://ja.wikipedia.org/wiki/熱い空気 - 일본 위키피디아 뜨거운 공기 熱い空気

『뜨거운 공기 熱い空気』는, 마츠모토 세이초의 소설.『주간문춘 週刊文春』1963년 4월 22일호부터 1963년 7월 8일호까지,
『별책 검은 화집 別冊黒い画集』제2화로서 연재되어, 1963년 9월에 단편집『사고- 별책 검은 화집 1 事故-別冊黒い画集1』에
수록된 작품으로, 문예춘추신사 (포켓 춘추) 에서 간행되었다. 지금까지 4번 TV 드라마화 되었다.

원작 줄거리

도쿄・시부야의「협영가정부회 協栄家政婦会」에 소속된 가정부・코우노 노부코 河野信子 는, 타인의 가정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그 가정의 불행을 발견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더 없이 행복해보이는 가정이라도, 반드시 불행은 존재하는 법 …. 노부코는 아오야마에 사는 대학교수 ・ 이나무라 타츠야 稲村 達也 의 집에 파견되는데 그곳에 머무르면서 이중성격의 아내 ・ 하루코 春子, 되먹지 못한 3명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가정의 속사정이 엉망진창인것을 꿰뚫어본다.

표면적으로는 상냥하지만 뒤에서는 노부코를 매도하는 하루코와 사람 면전에서 노부코의 용모를 조롱하는 아이들을 접하면서 노부코는 이나무라 가를 나오기전에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복수를 하겠다고 결심을 한다.
미국제 성냥으로 신문을 태우는 것을 즐기는 막내를 본 노부코의 머리에는, 어떤 한 생각이 번뜩인다.노부코의 행동과 함께 이나무라 가의 소동이 시작되고, 굳건했던 대학교수의 가정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松本清張の熱い空気 家政婦は見た 夫婦の秘密 "焦げた" 【第1回】(1983年7月2日放送)


http://www.tv-asahi.co.jp/atsuikuuki/ - 2012년 드라마 스폐셜 '뜨거운 공기' 공식 페이지

http://www.tv-asahi.co.jp/kaseifu/history.html - 가정부는 보았다 !/「가정부 시리즈」의 역사




가정부를 소재로 삼은 일본 작품들.

가정부는 가족이외의 인간이면서도, 가정내에서 정기적 혹은 수시로 존재하는 다소 이질적인 존재이다.
이를 이용하여, 가정내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혹은 방관자적 입장에서) 묘사할 때 그 시점을 이용할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가정부는 여러가지 저작물들에서 등장한다.

1. 부엌태평기 台所太平記 (1962년) - 타니자키 준이치로 谷崎潤一郎 의 소설.
어떤 작가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 영화화 ・ TV 드라마화 되었다.

2. 뜨거운 공기 熱い空気 (1963년) - 마츠모토 세이초의 소설. 아래에 기록된「가정부는 보았다 ! 家政婦は見た!」제1작의 원작.

3. 바람과 나무와 하늘과 風と樹と空と (1965~1966년) - 후쿠시마 현 고교를 졸업한 와니우치 하루코가 연기하는 주인공이
집단취직으로 덴엔쵸후 田園調布 (부자동네) 의 사장집에 가정부로서 취직하면서 활약하게 되는 TV 드라마.

4. 속 바람과 나무와 하늘과 続 風と樹と空と (1967년)

5. 가족팔경 家族八景 (1970년) -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 주인공 히타 나나세가 가정부로서 여러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나나세 3부작 七瀬三部作』의 제1작.

6. 가정부는 보았다! 家政婦は見た! (1983년 ~ 2008년) - 이치하라 에츠코가 가정부로 나온 TV 드라마 시리즈.
7. 가정부 미타 家政婦のミタ (2011년) - 마츠시마 나나코가 가정부를 연기한 연속 TV 드라마.

8. 오늘의 네코무라씨 きょうの猫村さん -- 고양이가 가정부로서 일하는 희한한 설정의 만화작품.

9. 나를 달까지 데려가줘 私を月まで連れてって!
10. 엠마 エマ - 모리 카오루 원작의 정통 메이드 만화
11. 박사가 사랑한 수식 博士の愛した数式 - 80분밖에 기억을 유지하지 못하는 박사와 그 집에 파견된 가정부의 이야기

12. 오토라상 시리즈 おトラさんシリーズ - 야나기야 킨고로 柳家金語楼 가 가정부를 연기한 영화, TV 드라마 시리즈.
13. 오야에 시리즈 おヤエシリーズ - 와카미즈 야에코 若水ヤエ子 가 가정부를 연기한 영화 시리즈.
14. 요괴인간 벰 妖怪人間ベム - 히로타 레오나가 広田レオナ 작중에서 가정부를 연기한 토요 드라마.

엄밀히 말하면 엠마는 메이드고, 메이드가 등장하는 작품들까지 나열하면 진짜 밑도 끝도 없지만 엠마는 유명하니까 ㅋㅋㅋㅋ




아... 올해로 37세인 것 같던데, 저 나이먹고 저렇게 귀엽다니 반칙 아니냐 ㅠㅠㅠ

개인적으로 숙녀(熟女) 좋아하는 터라 ㅠㅠ 또, 예쁜 자신의 얼굴이 싫어서 일부러 변장해서 다니는 갭모에 ㅠㅠ
뜬금없지만 2003년에는 한국문화관광부 친선대사를 맡았고, 어벤져스에서는 블랙 위도우 더빙도 맡았음.

아줌마 너무 좋아 정말 좋아


2012년 요네쿠라판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요네쿠라 료코를 보기 위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스토리 자체가 약간 무리가 있었음. 성냥, 편지, 전보같은 쇼와의 아이템을 지금같은 현대에 끌고 오다니... 전보 ㅋㅋ
그럴꺼면 아예 드라마의 전체적 배경을 옛날로 잡았어야하는데, 2012년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이 나오는 드라마 배경에 성냥, 편지, 전보같은걸 집어넣은건 좀 무리가 있었지 않았을까.

원작은 사회파라고 불리는 마츠모토 세이초의 동명작품. 사회적 약자에게 초점을 맞춘 테마성이 담긴 작품을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개인적으로는 순수 혹은 본격 미스터리 취향이라서 마츠모토 세이초 작품은 별로 읽지 않은 편이다.

옛날 추리소설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는 그 트릭과 수수께끼 풀이 등이 참신했을지는 몰라도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약간 오래된 느낌이 나기 마련인데 왜 하필이면 1963년 작품인 뜨거운 공기가 리메이크 됬을까 싶었는데, 그건 아무래도 2011년에 가정부 미타가 대히트해서 그런 듯. (이 작품은 가정부 서스펜스의 원전이나 다름없느니.)

2012년판 드라마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는 달리 노부코와 이나무라 가의 결말이 드라마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되었음.
그런데 웃긴건 원작과 동일한 제목, 그리고 원작에 충실한 드라마화를 위해 원작의 각종 아이템들을 그대로 채용했다는 것.
전체적으로 원작과 다른 분위기, 배경, 결말임에도 원작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은 그대로 등장하는 탓에 위화감이 느껴짐.

티푸스 같은 경우에도 원작에 충실한 드라마를 위해서 그대로 사용한것 같은데, 스마트 폰같은걸 내보낼 것 같으면 티푸스를「식중독」이나「노로 바이러스」 같은걸로 대체해도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티푸스 협박사건같은 것도 따로 범인이 존재했다는 식으로 전개해서 별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야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것도 괜찮지 않았을까.


전체적으로 다소 아쉬우면서도 좀 싱거운 스토리였음.

원작의 아이템은 따오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배경, 다른 결말로 진행하다보니 이러한 일이 벌어진게 아닐까. 드라마의 분위기도 마츠모토 세이초의 원작과는 동떨어진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하지만 원작 자체가 연말에 가족들과 볼만한 내용은 아닌지라 2012년 판처럼 가벼우면서도 코믹하고 느슨한 내용도 나름 용서가되기는 하지만 드라마 완성도의 면에서는 상당히 감점인 요소.

원작과 1983년 이치하라 에츠코판은 피카레스크・사이코 스릴러에 가까움.

1983년작에서는 결말에 이르러 가정이 붕괴되고. 이를 보면서 크게 웃는 가정부 노부코. 하지만 아이의 장난으로 인해 노부코 역시 조금은 불행하게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애시당초 해피엔드가 아닌 이야기.

2012년 판에서는 연말연시 방영을 인식해서인지 무리하게 해피엔드로 이야기를 만들다보니, 전체적으로 무리가 있는 스토리가 되었고, 타이틀인 '뜨거운 공기' 마저 의미불명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 아닐까.


1983년판 :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가정이 붕괴된 중년의 가정부. 때문에 완벽한 가정은 없다라고 생각한다. 가정부 생활을 하면서 각각의 가정에서 불화의 씨앗을 찾고, 이를 살펴보며 즐기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는다.
애시당초 균열의 조짐이 있던 가정이였는데, 노부코가 가정부로 오면서 균열은 더 커지고 결국, 가정붕괴 배드엔드.

2012년판 : 아름다운 얼굴로 인해 남편에게 바람의 의심을 받고 DV를 겪은 미인 가정부. 때문에 볼품없게 변장하며 다님.
가정부 일이 좋아서 가정부를 하며, 일부러 가정을 망가뜨리려고 하지는 않지만 볼품없게 변장한 자신을 업신여길 경우에는 이에 대한 복수로 그 가정을 붕괴시키기도 함. 가정에 복수하려 하지만, 상처입은 가족들이 서로를 감싸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 스스로의 행동을 자백하며 그 가정을 지켜주기로 결심한다. 결국은 그 가정을 지켜주고 떠나면서 해피엔드.


'요네쿠라 료코' 올해 마지막 드라마 '뜨거운 공기'로 1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여왕의 힘 과시

1983년판은 시청률 27.7%로 호평을 받으면서 이후 <가정부는 보았다!> 로 드라마 시리즈 화가 되었는데,
2012년판은 시청률 18.6%로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과연 이게 시리즈화 될지에 대해서는... 기대해봐도 되나?



http://rakutentuhan.blog58.fc2.com/blog-entry-950.html

米倉涼子版「熱い空気」のあらすじ(ネタバレ)と感想

여담이지만, 이 드라마에 대해서 여러모로 찾아보다보니 알게된 점이 있는데, 드라마 초반부에 해당하는「돈 있는 주부는 백화점이 놀이터」라는 장면에서 비춰지는 건물 외관이 교토 타카시마야(京都高島屋)의 외관.
드라마 초반부의 요네쿠라 료코의 나레이션과 설정으로는 도쿄의 덴엔쵸후(田園調布)가 배경인데...

촬영지가 어디가 되든 별 상관은 없지만 유명한 건조물이나 백화점을 비추는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함.

또「협영가정부회」가 있는 곳은 원작에서는 시부야지만, 역시 교토의 마을풍경이 보인다.


「어째서 테레비 아사히의 드라마는 언제나 교토가 무대일까」 라고 생각해서 조사해 보았다.

토에이와 테레비 아사히는 서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인데, 테레비 아사히가 토에이의 필두주주.
토에이도 테레비 아사히의 대주주.

그런 관계 때문인지 토에이가 많은 수의 테레비 아사히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음.

이번에도「제작:테레비 아사히・토에이」이더라. wiki를 살펴본 바에 의하면 토에이는「도쿄촬영소」와「교토촬영소」의 두곳의 촬영소를 소유하고 있는데,「파트너 相棒」 같은 경우에는 도쿄촬영소에서 촬영되지만, 많은 수의 테레아사 드라마는「토에이 교토촬영소」에서 촬영되고 있음. (타카시마야나 가정부협회의 로케 장소를 볼 때, 교토촬영소라고 추측됨)

「교토 京都」라는 지명자체가 브랜드이니, 다들「교토」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보려고 하니까 이를 이용했다고 할 수도 있고, 또 예전에는 많은 수의 시대극이 교토촬영소에서 제작되었지만, 시대극의 방송이 많이 줄은 지금 교토촬영소는 그 역할을 끝마치려고 하는 실정인데, 하지만 이대로 문을 닫기에는 시설도 크고, 손실도 크며, 또 시대극 촬영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니, 어떻게든 교토촬영소를 존속시키기 위해서 교토를 무대로한 많은 수의 드라마를 찍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봄.


http://quietblue.exblog.jp/9314787/ - 「熱い空気」松本清張

http://www.amazon.co.jp/事故―別冊黒い画集〈1〉-文春文庫-松本-清張/dp/4167697106

드라마와는 달리 원작은 약간 소악당인 가정부가 상류가정을 붕괴시키면서 리얼충들 완전 꼴좋다.
라는 식의 내용인 것 같던데 이건 원작이 궁금해서라도 책사서 읽어봐야겠음.

단편집『사고- 별책 검은 화집1 事故-別冊黒い画集 1』에 수록된 작품.


http://drama-impression.info/テレ朝sp/535/ - テレ朝SP『熱い空気』-原作改変しすぎ!やはり、市原版が秀逸すぎたw
元スレ:http://2chlog.com/2ch/live/readphp/read.php/liveanb/1356184224/



드라마의 테마송인 中島みゆき「わかれうた」, 극중에서 요네쿠라가 부르기도 한 노래인데, 인상적이였음.



2012년판에서 서스펜스 요소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과도한 변화로 인해 마츠모토 세이쵸 테이스트 역시 사라졌으며, 이나무라 家 이전의 가정부 등의 요소는 복선 회수도 안하고 그냥 내던진 듯한 느낌. 또 가정부가 수수한 얼굴로 변장하고 다니는 이유(나름 메인 미스터리)에 대해서도 막판 5분에 밝혀지는데,
이 역시 별것없는 듯한 연출로 시시함이 느껴짐.
드라마 오리지널 스토리때문에 원작명이자 타이틀인 <뜨거운 공기>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역시 의미불명으로 끝남.

타이틀 관련 언급은 초반부에 차 창문을 닫고 "뜨거워, 분해" 라고 이야기 하는 것 밖에 없으니...
(하긴 여름에 에어컨 끄고, 차 문 닫고 한참 있으면 덥지, 뜨겁지 ㅋㅋ 촬영, 배경은 겨울이겠지만, 첫 장면에서의 복장을 살펴보면 얼추 여름 같기도 함.)

과연 어느 누가 2012년판 드라마의 내용을 보고 타이틀인 "뜨거운 공기" 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나.

1983년판은 부제를 "焦げた" 로 붙여서 결말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1983년 판이 재밌기는 더 재밌더라.
서스펜스 느낌도 있는데다가, 이치하라 에츠코의 연기. 가정붕괴 이후 그 집에서 혼자서 크게 웃는 장면이 포인트.

2012년판 보는데, 뜬금없이 서비스 장면 나오길래, 뭐야 싶었는데, 1983년판에도 나오더라. 전통과 역사의 서비스 장면인듯.



덧글

  • 잠본이 2013/01/04 22:02 # 답글

    덕분에 토에이 특촬에서도 뜬금없이 교토촬영소가 자주 나오죠. 가면라이더나 슈퍼전대에서 주인공들이 타임슬립해서(혹은 영화를 찍는다는 설정으로) 시대극 놀이를 하는 이야기가 대체 몇갠가 모르겠음(...)

    가정부는 보았다(미타)... 가정부 미타... 이런 말장난이 OTL
  • 정공 2013/01/05 15:23 # 답글

    2012년판 봤는데 뭐 긴장감은 제로지만 개그 드라마 삼아 볼만 하더라구요... 그냥 코믹 드라마로...
  • 각시수련 2015/12/06 09:36 # 답글

    3년만에 요네쿠라 료코판으로 가정부는 봤다 신작 나왔다 ㅋㅋㅋ 은근히 뜬금없네. 설마 시리즈화도 염두해두고있는건 아니겠지 家政婦は見た2015 http://doramano.blog135.fc2.com/blog-entry-128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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