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래일기 11화 (完) 는 왜 망작인가? 요모조모 살펴보자. 영상문화생활


미래일기 -ANOTHER:WORLD-


드라마 미래일기가 2012.06.30 (토) EPISODE11『완전한 미래』를 최종회로 끝을 맞이했다.

1,2화보고 이게 뭐야하면서 포스팅하고 접을려고했는데, 매화마다 사람 기가 막히게 하는 어이상실전개로
줄곧 포스팅을 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미래일기. 하지만 7화의 한판 뒤집기 이후 기대했던 나에게 8화에서는 똥을,

9화 전체를 아예 유노의 회상으로 구성해버리는 위엄, 10화에서는 아주 비열한 짓을 저지르기에 
정떨어져서 뭐라 말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11화로 완결이 났으니.
내가 지금까지 드라마 전체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점들이나 아쉬운 점들을 늘어놓아보려고 한다.


http://www.fujitv.co.jp/mirai-nikki/ - 드라마 미래일기 -ANOTHER:WORLD- 공식 홈페이지

미래일기 12 完 ~ 시공간 커플 치정배틀. by 각시수련
드라마 미래일기 7화 방영 이후 일본 반응. 2ch 스레 번역 by 각시수련

실사판 드라마 미래일기 1,2화 - 아, 망했어요 ㅋ by 각시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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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드라마 미래일기 8화 - 데우스의 정체는 개!? by 각시수련




전체 줄거리, 결말 요약

폴라리스 타워에서 우연히 화재를 겪고 혼수상태에 빠진 7명. 그들은 환자보조프로그램인 올림피아의 피험자로서,
올림피아에 접속하게 되는데, 그 중 아라타의 연인인 유노만이 제일 먼저 의식을 회복.

의식을 회복한 유노였지만, 아라타가 없는 세상은 싫다면서, 아라타의 아버지인 호시노 쿠로에게 요청하여
다시 올림피아로 접속. (호시노 쿠로는 올림피아 프로젝트의 개발자이자, 총 책임자)

미래가 표시되는 미래일기를 손에 넣은 7인의 일기소유자. (가상세계 올림피아 안)
그들은 데우스에 의해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되고, DEAD END가 난무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됨.
(11화에서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DEAE END 타임리미트를 넘겨 보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남
즉, 미래일기는 올림피아에 접속한 접속자들의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나 다름없었음.)

이 같이 1~6화까지의 서바이벌 게임이 전개. 승자는 아라타 인것 같았지만, 유노2에 의해서 아라타는 가상현실에서 소멸.
(유노1 = 진짜 후루사키 유노, 유노2 = 과거 유노의 접속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잔재, 프로그램)

7화에서 가상세계 올림피아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아라타. (데우스 = 올림피아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그는 호시노 쿠로에게 현재 폭주하여 도쿄에서 사이버테러를 일으키고 있는 데우스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리고 아버지는 그에게 데우스를 막을 수 있는 해제코드를 준다.

가상세계는 다시 루프되어, 1화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하지만 아라타는 진실을 알고 있다.)
일기소유자들을 설득하여 미래일기를 회수하지만, 그의 앞에 나타난 여성은 바로 진구지 레이 = 데우스 였다

http://pds21.egloos.com/pds/201207/02/00/e0060200_4ff0bcc180f0b.jpg - 1인칭이 보쿠僕 인 데우스. (우치다 유키)

데우스는 아라타에게 올림피아의 진정한 완성을 위한 라스트 피스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아라타는 거절한다. 데우스는 그런 아라타를 프로그램인 모리구치 루이를 이용해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

모리구치 루이는 데우스의 손에 소멸된다. 결국 아라타는 라스트 피스가 되기로 하고.
아라타는 라스트 피스가 된 상품으로 데우스에게 '무엇이든 적기만 하면 현실로 이루어지는 미래일기' 를 부여받는다.

이 때, 아라타는 그 미래일기에 '도쿄의 사이버 테러 중지. 7명 전원의 현실 귀환' 이라고 적고 이는 실제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로그아웃을 견딜만큼의 몸상태가 되지 못한 아라타와 유노만이 올림피아 잔류.)

이때, 호시노 쿠로가 외부접속이 가능해진 올림피아에 현실세계로의 탈출구를 만들고,
접속자가 모두 사라진 데우스는 자신의 존재의의를 잃고 아라타에게 해제코드를 받아 스스로 소멸.

http://pds22.egloos.com/pds/201207/02/00/e0060200_4ff0bd549ea65.jpg - 해제코드의 사용법
http://pds23.egloos.com/pds/201207/02/00/e0060200_4ff0bd5474f92.jpg - 해제코드, XANAT : 05

현실세계로의 탈출문에 필요한 열쇠는 미래일기. 하지만 미래일기는 1대뿐.
그래서 아라타는 유노를 현실로 보내고, 자신은 무너져가는 올림피아에 남는다.

혼수상태의 5명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유노는 일상생활로 돌아감. 하지만 모두 올림피아 내에서의 기억은 사라지고 없음.
루이로 생각되는 인물이 보이고, 혼수상태의 아라타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길거리에서 유노와 만난다.
(이때 아라타에겐 과거의 기억이 없다) 그리고 "드디어, 만났네" 라는 유노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끝.





1. 먼저 시리즈 구성




미래일기 어나더 월드 1~6화 다이제스트 + 7화 예고


미래일기 드라마는 총 11회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 구성을 살펴보자, 엉망진창이다 ㅋ
크게 1~6화가 전반전, 7화가 전반과 후반의 경계이자, 후반전의 시작, 8~11화가 후반전으로 구성되어있다.

1~6화는 가상현실 올림피아 속에서 이루어지는 서바이벌 게임의 내용.
(하지만 각 미래일기 소유자들은 자신들이 가상현실세계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일단, 1~6화의 문제는 재미없다는거. 지지리도 재미없다.

7화에서는 주인공인 호시노 아라타가 올림피아의 개발자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호시노 쿠로에 의해
일기소유자 전원 (유노제외)이 혼수상태이며, 현재 아라타가 있는 곳이 올림피아라는 것,
현실세계에서는 올림피아가 폭주해서 사이버테러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아라타는
데우스를 막을 수 있는 해제코드를 얻게 된다. (문제 : 해제코드를 주지만 사용방법을 안 가르쳐줌) 


이리하여 본격적인 후반전의 시작. SAVE THE TOKYO.
"데우스를 저지하여 사이버테러를 막고, 도쿄를 구해라" 라는 지상과제가 설정되었다.

그래서 나도 좀 기대했는데, 8화 내내 감동드립치고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9화에서 뭔가 나오겠지 했는데, 9화는 통째로 유노의 과거 회상 ㅋㅋㅋㅋㅋㅋ 아이 ㅅㅂㅋㅋㅋㅋ

그래, 하지만 8화 예고에서 진구지 레이라는 떡밥이 튀어나왔잖아 뭔가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10화에서 진구지 레이 = 데우스 요 ㅋㅋㅋㅋㅋ

(지금까지 한번도 얼굴을 비치지 않은 신 캐릭터가 데우스다. 참나 ㅋㅋㅋ
뭐, 미스터리 소설에서 범인은 지금까지 언급이 없던 인물임 급의 치사함과는 동일한 비교가 못되겠지만,
그래도 7화에서 1~6화 내용인 서바이벌 게임을 없었던 일로 하고, 이 후 데우스는 누구인가?
드라마의 커다란 의문점이자, 메인 미스터리가 되었는데, 그게 신규 등장인물이라니...)



이리하여, 본격적인 이야기는 10화에서 시작되었고, 11화에서 마무리 되었다 .

그렇다. 고작 11화 구성인데, 구성조차 왜 이리 엉망진창이냐. 9화까지 그냥 빙빙 제자리에서 돌기만 했다.
재미나 긴장감이라도 있으면 불평을 안하겠는데, 그런건 우리한테 없엉. ㅠㅠ

후반전 시작부터의 이야기는 그나마 그래도 자기들이 하고 싶었던거라, 이해하겠는데, 재미도 없는 1~6화까지의
그 길고 길며 지루했던 서바이벌 게임 분량 편성은 도대체 뭐였나 싶더라. (그냥 전파낭비 ㅋ)
 


2. 개연성의 부재

개연성(蓋然性) probability
①꼭 단정할 수는 없으나 대개 그러리라고 생각되는 성질(性質)
②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可能性)


아무리 픽션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말이 될법해야지, 재밌게 보고 몰입이 되는데 그런게 없다.
원작인 만화는 아예 애초부터 시공왕 데우스라는 존재, 우주의 모든 인과율을 제어하는 신. 이라는 존재를 설정함으로
불가사의한 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뒀는데, 드라마엔 또 그런거 없엉ㅋ

드라마가 아무리 원작과 별개의 이야기라도 적어도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어야지. 대충 술렁술렁 넘어가는 부분,
몇몇 장면에서는 대놓고 너무 심각하게 결여되서 츳코미 욕구만 충동질함.






1m는 족히 넘는 보호벽을 넘어 억지로 사망하는 모리구치 루이.

 


비슷한 사건에 대한 멍청돋는 추리와 적절한 츳코미. (방과후는 미스테리와 함께) 


드라마 미래일기 5,6화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ㅋㅋ by 각시수련
방과 후는 미스터리와 함께 - 은근 병맛, 다양한 기법의 물리 트릭 드라마 by 각시수련

특히 6화에서 모리구치 루이의 죽음.

일단 스토리상 캐릭터는 죽여야겠는데, 어떻게 죽일지 생각이 안 떠올랐는지 그냥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죽임 ㅋㅋ
저 상황과 똑같은 상황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사건이 방과후는 미스테리와 함께 에서 발생하는데,
 
그 때, 미래일기 같은 식으로 피해자가 떨어졌다고 추리하는 키리가미네 료에게 
친구인 타카바야시 나오코는 상식적으로 그건 말도 안된다고 일축한다 ㅋ (보호벽이 1m를 훌쩍 넘는데 말이 안되지 ㅋ)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죽음의 방식 ㅋ


또, 올림피아의 데우스로 인해 도쿄에 사이버테러가 발생해, 사상자가 수십, 수백명을 넘어가는 상황인데,
사이버테러의 원인을 정부기관에 비밀로 하고, 연구실의 단 2명이서 해결하려는 걸 보면 주인공의 아버지인 호시노 쿠로와
그 조수인 스도 무카이 (이토 아유미) 의 인간성이 의심된다.

http://pds21.egloos.com/pds/201207/02/00/e0060200_4ff0941cee073.jpg - 미래일기 10화 속보화면

10화에서 호시노 쿠로 어깨너머의 모니터에 비친 뉴스 속보 화면을 보면,
사이버 테러로 인해 사상자가 이미 부상자 94 사망자 25 + 파악불능으로 파악된 상황이다. (속보만)

올림피아에 접속된 7명의 목숨 때문에 도쿄에서는 그 배가 넘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공리주의 돋는 에미야 키리츠구씨라면, 데우스의 해제코드고 나발이고 올림피아 메인시스템을 캘리코 기관단총으로
다 박살내버렸겠지 ㅋ, 물론 데우스에게 접근할수있는 건 올림피아에 접속해있는 인간뿐이라는 핑계가 있긴 했지만, 
애초에 데우스는 혼수상태에 빠진 접속자를 보조하기 위한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접속자 모두를 사망시키면 소멸했을지도.
마치 마지막화인 11화에서 접속자가 모두 사라지자 데우스가 스스로 소멸한 것 처럼. ) 

(또, 이러한 데우스의 설계때문에 데우스는 직접적으로 올림피아 접속자들에게 손을 댈수 없다.
그래서, 데우스는 미래일기에 표시되는 DEAD END를 이용하여 접속자들끼리 죽이도록 유도한 거 였음.)


아직도 풀리지 않은 드라마 미래일기 최고의 미스터리. 

Q. 당신의 양팔이 침대에 연결된 구속구에 묶여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면 양팔의 자유를 되찾을수 있을까요?


http://pds24.egloos.com/pds/201207/02/00/e0060200_4ff09797299c7.jpg - 양팔이 묶여 바둥거리는 여성이
http://pds23.egloos.com/pds/201207/02/00/e0060200_4ff0979854b69.jpg - 다음 장면에서 어쩜 이리도 자연스럽게
http://pds23.egloos.com/pds/201207/02/00/e0060200_4ff097999a86b.jpg - 구속구를 풀수있는지 좀 가르쳐주실 분.

양 팔이 묶인 유노가 스스로 양 팔의 구속구를 풀고 탈출한다 (9화) - 후루사키 유노는 마술사 ㅋㅋ
그 외에도 철사로 문을 잠그니 성인 남성이 어쩔 줄 몰라한다 (3화), 해제코드만 주고, 사용방법은 알려주지 않는다.(7화)
올림피아, 데우스 등 모든 진실을 알려준 아버지가, 어째서인지 유노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7화)

빌딩에 침입한 주인공 일행을 쫓는 경비원들, 하지만 1층은 아무도 경비하지 않는다. (5화)
결과 : 주인공 일행은 유유히 1층을 통해 빌딩을 빠져나온다. 심지어 1층 가까이 벤치에 앉아서 잡담을 나눈다 ㅋㅋㅋ 

등등 엄청 많은데, 일일히 열거하자면 정말 끝이 없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장면에서는 너무 기가 차서 내가 꽁트를 보는건지 드라마를 보는건지 분간이 안간다. 



3. 후루사키 유노라는 캐릭터 


드라마를 끝까지 본 지금, 유노라는 이름은 그냥 원작, 애니메이션 팬들을 낚아보려는 계략이였던 것 같다.
원작의 가사이 유노와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는 것이 고리키 아야메가 연기한 후루사키 유노이다.

후루사키 유노는 초반 가사이 유노와 비슷한 얀데레 캐릭터지만, 후반부에서는 가사이 유노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된다. 
유노가 얀데레와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 건, 과거의 연인이였던 호시노 아라타에 대한 애정때문이였지만,
나중에 아라타가 기억을 되찾고 나서부터는 갑자기 캐릭터가 변한다. 초반의 타인무시 "난 아라타만 지키면 돼" 라는 주의와는
달리, 후반부에서는 "우리 서로 믿어요. We are the world~" 등 다른 사람과 협동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ㅋㅋ 

원작의 가사이 유노는, 부모의 학대 끝에 부모를 살해하고, 자신의 유일한 빛인 유키테루를 만나는데, 
드라마에서의 후루사키 유노는, 자신에게 엄하게 굴던 (잘못하면 좁은 독방에 가둔다) 부모가 정말 운 좋게도
여행처에서 사고로 사망한다 ㅋㅋㅋ
 그리고 어영부영하던 중 플라네타리움에서 아라타를 만난 것.
 

결국 초반 얀데레 느낌 나는 것도 그냥 훼이크였고, 그냥 이 캐릭터 자체가 낚시였다. 
정신적으로 전혀 문제도 없고, 그냥 평범한 여성이다. 그저 연인인 호시노 아라타가 자기의 전부라서 그리 매달렸던 것뿐.
서로의 사랑은 애초부터 양방통행이였으니, 일방통행에서 점차 변화가 생긴 유키테루, 유노와도 전혀 다르고. 

자신의 정체를 아라타에게 이야기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라타는 기억의 혼란이 올 수 있어서 정체를 숨긴거였지만,
드라마 초반에 왜 그렇게 과하게 행동했는지는 미스터리. (아마 원작 유노 느낌이 나도록 일부러 그런게 아니였을까.)




4. 지겨운 감동 & 눈물 드립, 그 외 등등




브금만 그럴듯하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오마키 쌍놈이 뒤통수 치는 장면요.
(그래도 이 장면이 그나마 개인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제일 낫다)


몇몇 사람들이 지적하는 일본 드라마의 고질병. 교훈 & 감동 혹은 눈물드립.

일단 작품 내용이 내용인 만큼 교훈은 없는데, 이 놈의 미래일기 드라마는 자꾸 감동 유발 혹은 눈물을 유도할려고 한다.
36분짜리 드라마인데, 매회마다 위 영상의 브금이 흘러나오면서 "여러분들, 여기가 눈물 포인트에요, 우세요." 라고 유도한다.

이게 진짜 짜증난다. 2~3화에 한번씩이면 그나마 욕정도로 끝나겠지만, 매화마다 꼭 1번씩은 기본으로 들어가고,
심지어 많을때는 2,3번이나 나온다. 이런 허접한 내용으로 감성팔이 하는 것만큼 멍청한 짓은 없는데, 그걸 몸소 보여주신다.


- 드라마 거의 끝부분까지, 주인공에게 문제 해결 방법이 제시되지 않는다.

서바이벌 게임 당시에는 어영부영하니까, 다른 일기 소유자들이 자기한테 와서 자멸. 서로 싸우다가 자멸.
올림피아, 데우스의 진실을 알고나서 받은 해제코드. 근데 해제코드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ㅋ

그래서 눈앞에 데우스를 두고 어쩔줄 몰라함. (해제코드 사용법을 모르니까 ㅋㅋ 쓰고 싶어도 못써 ㅋㅋ)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해제코드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유노(올림피아의 잔재)가 외치고 소멸.
진짜 유노도 사용하지 않기를 권함 ㅋㅋㅋ ← 이 상황에서 10화가 끝난다.

11화 시작 순간까지, 주인공 스스로가 어떻게 하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전혀 모름 ㅋㅋ


- 혼수상태 → 올림피아.

주인공과 다른 주요 인물들은 화재로 인해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기에 올림피아의 피험자가 된 것.
근데, 10화에서 해제코드를 사용해도 현실세계로 못 돌아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아라타ㅋ

야, 이 멍청아, 너 현실세계에서는 환자에요! 혼수상태 환자. 현실세계로 못 돌아와도 亡이지만,
돌아와도 언제 깨어날지 모를 혼수상태의 환자야 환자 ㅋㅋㅋㅋㅋ 근데 왜 새삼스럽게 충격을 먹고 그러니 ㅋㅋ


- 수수께끼 투성이의 최종화, 11화.

데우스가 서바이벌 게임을 주최한 목적은 올림피아의 진정한 완성을 위한 라스트 피스 찾기 였는데,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우승한 승자 = 우수한 뇌의 보유자 라는 공식에 따른 행동이였다.

근데, 웃긴 사실은 데우스 입장에서는 은근히 그 라스트 피스가 아라타였으면 하고 바랐다는 점이다 ㅋㅋㅋ
아주 대놓고 아라타에게 빨간약 파란약 드립치면서 라스트피스가 되어줬으면 하고 요구한다.

http://pds23.egloos.com/pds/201207/02/00/e0060200_4ff0a66484179.jpg - 매트릭스 빨간약, 파란약 드립

1~6화에서 최종적으로 우승한 사람은 아라타나 다름없는데, (진짜 유노는 살해당해서 로그아웃)
올림피아내에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인 데우스가, 프로그램화된 유노의 잔재가 아라타를 죽이는 것을 못 막은 것도
미스터리고, 그 때 시간을 멈춰서 아라타에게 라스트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도 미스터리.


+) 데우스는 게임을 연 주최자이기는 하지만, 게임에 있어 공정하고 제대로 된 주최자는 아니였다.
유노의 잔재가 1~6화 서바이벌 게임의 최종승자인 아라타를 죽인 것은 서바이벌 게임과는 상관없는 게임 외적 존재의
개입
이였는데, 데우스는 이를 방관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라타의 사망으로 이어진다. 

http://pds25.egloos.com/pds/201207/12/00/e0060200_4ffdb0c83cb69.jpg - 프로그램 유노를 감금한 진짜 유노
http://pds25.egloos.com/pds/201207/12/00/e0060200_4ffdb0c609d14.jpg - 미래일기 어플을 실행시키고
http://pds24.egloos.com/pds/201207/12/00/e0060200_4ffdb0c72dc6c.jpg - 진짜 유노를 참가자로 인식한 미래일기

애초에 유노2가 감금에서 풀려나자마자 곧 바로, 유노와 아라타를 죽인 것인지도, 미스터리.
자신을 감금한 유노에게는 원한이 있었다고쳐도, 데우스로부터 유노2에게 지급된 미래일기는 진짜 유노의 얼굴을
인식하고 나서야 미래일기로서 기동한다 (9화). 그렇다, 서바이벌 게임의 참가자는 진짜 유노이다.
게다가 진짜 유노가 사망하면 유노의 미래일기도 유노의 로그아웃과 동시에 소멸할터.  

즉, 유노2는 데우스가 주최한 접속자들의 서바이벌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프로그램)이다. 

- 뭐, 이것은 프로그램 유노와 진짜 유노는 동일인물이니까. (하지만, 서바이벌 게임의 참가자는 전부 7명이라고
방송에서 분명히 못을 박아 말했다.
그래, 이것도 동일인물 2명은 1명으로 계산한다고 치고 그냥 넘어가자.)

그래서 미래일기는 소멸하지 않았다는 뇌내보완. 아라타는 자신이 풀려날 때 같이 있었으니까 죽였다라고 생각하면 되겠지만. 

프로그램 유노가 접속자가 아니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또, 접속자 중 가장 우수한 사람을 가려낸다는
당초의 서바이벌 게임 취지에 반하는 게임 외적 요소의 개입을 데우스가 묵인한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임의 우승자가 아라타가 아니라, 프로그램 유노라고해도. 데우스는 프로그램 유노를 라스트 피스로 만들 수 없다.
왜냐고? 프로그램 유노는 접속자가 아닌 프로그램이니까 ㅋㅋ)


그리고 서바이벌 게임 역시, 다시 처음부터 되풀이 되어야만 하는 결과로.

2회차의 시작에서도, 데우스는 공정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데, 2회차 서바이벌 게임의 과정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바로 아라타에게 라스트 피스가 되어달라고 요구했다는 점이다.

데우스가 아라타를 아무리 마음에 두어도, 그를 라스트 피스로 바로 선택하지 못한 이유는, 
데우스는 접속자를 위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접속자의 동의없이는 접속자의 신체에 관한 직접적 행동을 취할 수 없기 때문.

(하지만 간접적으로라면 어떠한 행동이라도 취할 수 있다. 심지어 가상세계 속에서 접속자를 죽이는 것까지도.
실제로 데우스는 11화에서 모리구치 루이를 이용해서 아라타를 죽이려고 했다.

근데 이것도 이상한게 루이도, 니가 만든 프로그램 중 하나잖아. 뭐, 개별적 자아를 가진 프로그램이라서 그랬다고하면,
완벽히는 아니지만, 대충 앞뒤가 맞아떨어질 것 같기도 하다. 그래, 이것도 그냥 넘어가자 ㅋㅋㅋㅋ) 

라스트 피스란, 접속자를 가상세계 올림피아의 일부로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접속자를 보조하기 위해 탄생한 인공지능인 데우스가 그 행위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접속자의 동의가 필요했던 것.
그래서, 애걸복걸 그렇게 설득하려고 난리를 피운것. 뭐든지 지맘대로 가능했으면 그렇게 했겠나? ㅋ

(게다가 진실을 안 아라타가 2회차의 게임 시작에, 모든 참가자들의 미래일기를 회수하자, 다급해진 데우스는
또 하나의 미래일기를 하루나에게 지급한다. 그 결과, 참가자는 7명인데, 주어진 미래일기는 8개인 상황이 된다.
이젠 막가자는 거지요 ㅋ, 딱히 정해진 룰도 없다. 그냥 대개의 룰은 주최자인 데우스 마음대로가 아니였을까.)





마지막 화인 11화, 엔딩과 라스트 5분 장면


게다가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서 드라마는

1. 아라타가 라스트 피스가 되어 올림피아의 일부가 됨. 올림피아의 진정한 완성.
2. 데우스에게 받은 '적은 내용이 모두 이루어지는 미래일기' 에
  '도쿄의 사이버테러가 멈추고 7명 전부가 현실세계에서 눈을 뜬다' 라고 적고,
이는 실제로 이루어짐.
3. 하지만 로그아웃에 몸이 버틸만큼의 상태가 좋지 않은 아라타와 유노만, 올림피아에 남겨짐.

4. 아라타 덕분에 사이버 테러가 멈추고, 올림피아의 외부 접속이 가능해짐.
5. 아라타의 아버지가 외부로 나올수 있는 문을 플라네타리움에 만들지만, 
   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열쇠인 미래일기가 필요하다고 함.

6. 남겨진 사람은 2명. 미래일기는 아라타의 미래일기 1개.
   그래서 아라타는 유노를 현실세계로 보내고 자신은 올림피아에 남음.

7. 혼수상태의 5명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유노는 일상생활로 돌아감. 
  하지만 다들 올림피아 내에서의 기억은 사라지고 없음.
  루이로 생각되는 인물이 보이고, 혼수상태의 아라타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길거리에서 유노와 만난다.
  (이때 아라타에겐 과거의 기억이 없다) 그리고 "드디어, 만났네" 라는 유노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끝.


인데 잘 생각해보면, 수수께끼 투성이임 ㅋㅋㅋㅋ


11화의 의문점

・미래일기가 탈출의 열쇠가 된 이유는?
・아라타의 미래일기로 새로운 미래일기를 만들 수 없는 이유는?
・라스트 피스가 되는 것에는 아무런 디메리트가 없는것처럼 연출되는데, 그럼 어째서 그렇게 싫어했는가?
・현실세계에 돌아온 미래일기 소유자들의 기억이 사라진 이유는?
・어째서 유노와 아라타만 수년간의 기억 (과거 둘이 교제했던 기억까지)이 사라진것인가?
・프로그램인 루이가 어째서 현실세계에도 존재하는가?

마지막 의문점은, 엔딩에서 비춰진 세계가 현실이 아니라, 아라타의 꿈 혹은 가상세계라고 생각하면 앞 뒤가 맞을듯.
(한데, 올림피아 프로젝트는 파기된 것처럼 비춰지는 장면이 나왔으니 또 다시 미스터리.)




드라마 미래일기, 신경쓰면 지는 거다

드라마 미래일기, 이 개연성 없는 드라마는, 이리저리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들만 던져놓고 그냥 끝나버렸다.
스토리의 큰 줄기로 봐서는 뭐, 그냥 그렇게 넘어갈수도 있는데, 몇몇 부분들이 진짜 심각하다. 

(특히 엔딩. 도대체 엔딩의 의미는 뭐냐? 저기는 어디냐, 현실이냐? 꿈이냐?
루이는 그냥 루이가 아니라고 치고, 아라타는 올림피아에서 못나왔지만, 그냥 회복된걸로 치면 현실 맞네 ㅋㅋㅋ

최후의 장면 해석
① 아라타의 꿈 속
② 새로운 올림피아의 안
③ 현실세계

식의 멀티, 니 맘대로 해석하세요식의 엔딩인데, 제발 속편같은 건 안나왔으면 좋겠다. )
 

그래, 누가 말했지. 이 드라마는 신경쓰면 지는 드라마라고. 하지만 내 끝까지 이런식으로 나올줄은 생각못했다.

금쪽 같은 내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절대 보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내용이 궁금해서 보시는 분은 꼭, 1~6화는 다이제스트로 보시고 7화부터 보시길.


전체적인 면에서 볼 때, 같은 분기의 개인적 재미 0 이였던 '도시전설의 여자' 보다 못난 드라마.

이걸 볼 바에는 차라리 지지리 더럽게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마사미의 늘씬한 다리는 신나게 나오는 도시전설의 여자를 추천한다 ㅋ




ps. 2012년 2분기 4월~6월 일본드라마 평균시청률 랭킹.

평균시청률 계산방법은 단순평균치가 아니라,
TV방송에서 다루거나, 비디오 리서치 社 에서 공표하는 가중평균치를 이용한 평균시청률.

http://artv.info/ar1204-avg.html



ps2. [HD]未来日記-ANOTHER:WORLD(11)終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ljtv03&prgid=45885227

Mirai Nikki - ANOTHER : WORLD - Ep11 END (1280x720 x264)
http://d-addicts.com/forum/viewtopic_113669.htm


ps3.



시바사키 코우 柴咲コウ - ANOTHER:WORLD
(후지TV 드라마 '未来日記(미래일기)-ANOTHER:WORLD-' 주제가)


ps4. http://logsoku.com/search.php?query=未来日記+another+world

【フジ土23】未来日記-Another:World- 4th
http://logsoku.com/thread/awabi.2ch.net/tvd/1339428095/

미래일기 스레는 결국 4개째에서 끝. 재밌으면 스레가 충분히 더 늘었을수도 있었을텐데,
2화 이후부터 급격하게 글 갱신이 적어지더라.


未来日記-ANOTHER:WORLD- #11 反省会
http://logsoku.com/thread/hayabusa2.2ch.net/livecx/1341065939/


156 : 名無しでいいとも! : 2012/06/30(土) 23:52:03.62 ID:TX1sHRV7 [1/1回発言]
전편 반성 밖에 없다

194 : 名無しでいいとも! : 2012/06/30(土) 23:52:37.74 ID:mEgjhRTu [1/1回発言]
11시간 도둑맞았다

209 : 名無しでいいとも! : 2012/06/30(土) 23:52:54.41 ID:XaYKvnB7 [2/3回発言]
해제코드는 결국 뭐였냐

31 : 名無しでいいとも! : 2012/06/30(土) 23:51:12.33 ID:h9Z814aR [1/3回発言]
무한 루프 キタ――――(゚∀゚)―――― !!!!

507 : 名無しでいいとも! : 2012/07/01(日) 00:04:01.65 ID:xI+FmPUA [2/2回発言]
어딘가의 영화 연구회가 만든듯한 드라마였다………


- 11시간 도둑맞은 피해자들 ㅋㅋ



ps5. 고리키는 봐도 봐도 정이 안 감. 이랄까 생리적으로 저런 스타일에는 적응불가.

여배우 고리키 아야메가 7월 스타트의 TBS계 새 드라마 『비기너즈! 』 (매주 목요일 밤 9:00)로,
골든 연속 드라마 첫 히로인을 맡는 것을 알려졌다. 고리키는, 2011년 1월기의 후지TV계 “월 9”드라마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 주었다』에서 본격적으로 여배우 데뷔한 이래,

7분기 연속으로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인데, 얘는 왜 계속나오는지가 미스터리. 고리키 드라마 나오는 소리 좀 안나게해라.


ps6. http://www.nissan.co.jp/EVENT/MIRAI-NIKKI/

드라마는 끝났는데, 닛산 리프 미래일기 CM은 아직도 안 끝났음 ㅋㅋㅋ
진짜 이게 본편이고, 이 CM 방영하기 위해서 드라마는 덤으로 만들어 진 것 같음.


ps7. 원작이나, 혹은 드라마 자체에 대한 제작진들의 애정이 느껴지지 않는 드라마였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최근 들어서 더 많이 느끼는건데, 드라마를 위해서 배우가 있는게 아니라,
배우를 위해서 드라마가 있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시청자들은 내팽겨치고, 출연자들만 신난, 부끄러운 드라마'

이게 다 시리즈 구성과 드라마의 진짜 이야기가 드러나는 7,8화 각본을 맡은 와타나베 유스케 渡辺雄介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미래일기 드라마인데, 결국 미래일기 아이템은 도대체 뭐였나? ㅋㅋㅋ

원작인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100배는 더 훌륭하다. 그냥 호모다치 나오는 원작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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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리장 2012/07/02 07:27 # 답글

    고생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정으로 빨 레벨이 아니에요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기대했는데 역시 드라마ㅋㅋㅋㅋㅋㅋㅋ
  • 대공 2012/07/02 07:44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허당탐정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fridia 2012/07/02 23:09 # 답글

    미래일기보다 순위권이 낮은 가족의 노래....이건 뭐 진짜 제대로 병맛 드라마더군요.
    딱 2회보고 멈췄는데 끝내 중간에 종영시켜버린...아마도 오다기리 죠의 흑역사로 기록될듯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지말입니다. ㅎㅎㅎ
  • 2012/07/05 03:56 # 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말하는거진짜웃김
  • free 2012/07/07 13:00 # 삭제 답글

    저는 꽤 볼만 했는데,,, 시간 보내기 딱 좋았던 드라마였죠.
    중간 중간 이해하기 힘들고 위 내용처럼 루이라던가 하는 미스테리는 그렇다 치고 봤습니다.
    어쨌거나 시바사키 코우 노래는 정말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 2012/07/11 23:38 # 삭제 답글

    11화에서 사람들 로그아웃될 때 호시노 아라타 심장 안 뛰고있음. 라스트피스됐다고 심장기능정지에도 무사한건가
  • 각시수련 2012/07/12 05:06 #

  • 2012/07/12 00:34 # 삭제 답글

    데우스가 아라타 죽는 것을 못 막는 다는 말은 어페가 있음
    데우스는 게임을 여는 주최자임..
    그런 자가 게임 내에 관여를 한다면 게임을 왜 주최함 ..
    그냥 아라타로 해 버리고 말지
    그리고 작품 자체가 엉성하긴 하지만 판타지라는 요소로 생각하고 봐야지 ..
    하나씩 따지고 가면 어떤 작품이 헛점이 없을까 ..
    애초에 드라마를 처음 볼때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뭐가 잘못 되었을까?비평의 의도를 가지고 눈에 불을 켜고 드라마를 보니 이딴 리뷰나 나오지
    물론 드라마가 볼만하다 그런 것은 아님?그러나 이딴 리뷰 정도로 혹평을 할 정도는 아니지 ...
    암튼 만화가 제일 잼남 애니는 이제 볼 것이니 모르겠음 ...
    쓰니라 고생 했음 ..... 리뷰 써 봐서 링크 걸고 붙이고 글 적고 하는 것 고생인지 앎
  • 각시수련 2012/07/25 03:39 #

    드라마의 흐름을 통한 대강의 추정적 사실로 볼 때, 프로그램화된 유노의 잔재가 서바이벌 게임에 개입한 행위는
    애시당초 데우스가 주최한 서바이벌 게임의 목적(접속자 중 가장 우수한 사람을 가려낸다)에 위배되는 행위.

    실제로 프로그램 유노는 완전한 접속자가 아니고, 때문에 우승자가 되어도 라스트 피스가 될 수 없는 상황.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올림피아에 있어 전지적 존재인 데우스는 프로그램 유노가 아라타를 살해하는 것을 묵인했음.

    뭐, 제 글은 제대로 된 리뷰라기 보다는 대충 본인이 저 드라마에 있어 아쉬웠던 점들을 늘어놓은 글이라,
    때문에 다소 비평적 어조였지만, 처음부터 뭐 꼬집을 점이 없나하고 눈에 불을 켜고 드라마를 본 건 절대 아님.
    기대했던 드라마이기 때문인만큼, 아쉬운 점이 커서 그런 것.

    그리고 본문에 쓴 내용은 왠만한 사람이라면, 저 드라마를 보면서 누구나가 느꼈을 부분이라고 생각함.
  • 각시수련 2012/07/15 06:20 #

    앞뒤가 맞도록 이야기를 쓰는게 각본가가 할 일인데, 그걸 제대로 안한다면 직무태만이나 다름 없음.
    게다가 미래일기 시리즈 구성이자, 각본가인 와타나베 유스케는 자신의 트위터에다가

    http://twitter.com/yuusukewatanabe/statuses/205684420299071489

    今週の未来日記はほとんど最終回なんですが
    「打ち切りって嘘の情報を流したら」とか「未来日記(終)にして、次週から未来日記2にしたら」
    とか提案したものの、ズルみたいに思われるようで、叶いませんでした!

    이번주 미래일기(6화)는 최종화나 다름없으니, 조기종영되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거나,
    미래일기(끝)으로 하고 다음주부터는 미래일기2로 하면 어떨까. 하고 제안했다가 뺀찌먹었음ㅋㅋㅋㅋ

    자기가 시리즈 구성 및 주요 각본까지 담당한 드라마를 가지고 저딴 드립까지 쳤음.
    저래놓고 이런 결과물을 내놓았으니 욕먹었던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음ㅋ

    http://logsoku.com/thread/awabi.2ch.net/tvd/1337446260/

    112 : 名無しさんは見た!@放送中は実況板で : 2012/05/27(日) 00:06:30.26 ID:0WlvtiU80 [1/1回発言]
    脚本家のツイート

    今週の未来日記はほとんど最終回なんですが
    「打ち切りって嘘の情報を流したら」とか「未来日記(終)にして、次週から未来日記2にしたら」
    とか提案したものの、ズルみたいに思われるようで、叶いませんでした!

    164 : 名無しさんは見た!@放送中は実況板で : 2012/05/27(日) 01:43:38.82 ID:5uCybXv70 [1/1回発言]
    >>112
    ネタじゃなくマジで!?

    どんだけ薄っぺらい低能が脚本書いてんだよ。。

    174 : 名無しさんは見た!@放送中は実況板で : 2012/05/27(日) 08:26:58.83 ID:IVgbrimY0 [1/1回発言]
    >>112
    渡辺さんて人のツイみてきて鬱になった
    今回の脚本の早船さんも桑村さんも渡辺さんもたいがいだ

    携帯を新太が「みんなを助けるんだ」と壊したとき、あ~もういいや!と心の底から感じた
    もう見ない。
    こんなのが次世代の若手なのか
    この三人がかかわったのはもう見ない

    219 : 名無しさんは見た!@放送中は実況板で : 2012/05/28(月) 14:07:53.68 ID:HPiZsUaQi [1/1回発言]
    >>112
    もともと作品に思い入れがない人が
    テケトーにドラマ作っちゃったのかな

  • 난재밋던데 2012/07/15 00:27 # 삭제 답글

    애니를 안보고 봐서 그런건가

    말은 재밋게하시는데 너무 까네요 ㅋㅋ
  • 나그네 2012/07/15 13:52 # 삭제 답글

    킬링타임으로 봤습니다만~

    소재는 참 괘안타고 생각하면서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진행이ㅎ헛웃음이나게 하더라구요ㅋㅋ

    다듬고 다듬어서 제대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 최종회병맛 2012/07/15 23:05 # 삭제 답글

    아무리 픽션이라 해도 솔직히 마지막회 병맛 of 병맛인건 확실 ㅋㅋㅋㅋㅋㅋㅋ
    신경쓰면 지는거다<-에 공감 100000000000000
  • 유노를보고 2012/10/03 18:50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가사이 유노팬인데...저걸 저렇게 만들어버리네;;; 이걸어쩌지...어쩌면 좋을까...
  • 지나가던행인 2016/07/17 23:43 # 삭제 답글

    사람들이 미래일기 드라마 다 욕 하길래 애나 좋아해서 봤는데 역시 욕이.... 근데 고리키 아야메에게 반하고 난 뒤 애니 원작 미래일기가 아닌 그냥 일드 미래일기로 받아들이니 재미있고 감동이 넘텼죠 ㅠㅠ 하지만 애니 팬으로서는 원작을 망친 것 밖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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