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시리즈 1~13권까지 줄거리 도서


국내에 출판된 란포의 소설은 동서미스터리북스에서 음울한 짐승, 외딴섬 악마 2권.
두드림에서 나온 란포 전단편집 1,2,3이 전부인지라 뭐 더 읽고 싶어도 어쩔수 없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아케치의 호적수라고 쓰고 호구라고 읽는 20면상이 등장하는 소년탐정단 시리즈는 한번쯤 읽어 보고는 싶지만,
26권의 많은 분량에 소년지향물이라 지금 읽으면 좀 유치하기도 한지라. 대충 줄거리만 훑어 보았다.

소년탐정 전부 읽기는 귀찮지만 어떤 내용인지, 그리고 20면상이 어떻게 그 오랜세월동안 화려한 삽질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줄거리 소개를 한번쯤 읽어 보아도 좋을 듯 하다.

http://waterlotus.egloos.com/3267577 - 소년탐정시리즈 소개




1. 괴인20면상 怪人二十面相

소년탐정 시리즈의 기념할만한 제1작으로, 쇼와11년(1936년) 고단샤講談社 발행의 잡지「소년구락부少年倶楽部」에 연재되었다.
신출귀몰하며 어느것이 진짜 얼굴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인 변장의 달인,
희대의 괴도 20면상과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의 대결을 그렸다.

20면상은 실업가인 하시바 소타로씨로부터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다이아몬드를 엄중한 경비를 뚫고 훔친다.
이어 국보급 불상마저 훔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불상은 아케치의 탐정인 고바야시 소년의 변장이였고,
고바야시의 활약으로 다이아몬드를 되찾고 20면상의 아지트를 급습하는데 성공한다.

과연 20면상답게 체포 직전에 도주에 성공하고, 이번엔 이즈伊豆의 쿠사카베씨의 집에서 명화(名画)를 훔쳐낸다.
이 때, 놀랍게도 20면상은 아케치 코고로로 변방해서 쿠사카베 가日下部家에 칩입했던 것이다.

그리고 국립박물관 소장 미술품 전부를 훔치겠다는 예고를 한다.
한편 그 예고가 있기 며칠 전에 아케치는 20면상에게 유괴당하고 만다.

도쿄역에서 아케치와 20면상의 직접대결 등, 이야기는 스릴을 중점으로 쓰여져 있다.
또, 이 사건에서 처음으로 20면상의 목표가 되었던 하시바 가의 차남 소지를 중심으로 소년탐정단이 결성되었다.




2. 소년탐정단 少年探偵団

괴인20면상에 이어, 쇼와12년 잡지「少年倶楽部」에 연재되었던 작품.

도쿄의 거리에 전신이 검은 사람이 나타나, 여기서기서 소동을 피우고 있었다. 사람들 간에 그것은 「검은 마물黒い魔物」이라
불려져 소문이 퍼져나갔다. 이 검은 마물이 소년탐정단 단원인 시노자키 소년의 집 주변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시노자키 소년의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중국에서 산 보석이있는데, 그 보석의 인도의 불상에서 훔쳐 온 것으로,
현지의 인도 사람들이 보석을 되찾기 위해 마술을 부리는 2명의 인도인을 보낸 것이라 한다.

그러던 어느날 밤, 그 보석은 검은 손에 의해 도둑 맞고, 이어 다음날에는 시노자키 가의 장녀가 고바야시 소년과 함께 유괴된다.
고바야시 소년은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아지트로 끌려가는 길에 표식을 남겨놓았고,
후에 그 표식을 보고 쫓아온 아케치에 의해 고뱌야시 소년은 구출된다. 그리고 정체가 들통난 20면상은 기구를 이용해 탈출한다.

도주에 성공한 20면상이 다음으로 노린 목표는 오오토리 시계점이 소장하고 있는 순금으로된 5층탑「황금의 탑」.
엄중한 경계를 뚫고 황금탑을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경찰에게 의뢰받은 아케치 탐정은 그런 20면상의 허를 찌른다.

이 편의 시작으로, 급작스럽게 템포가 빨라져 20면상 VS 아케치 탐정의 대결물이 된다.




3. 요괴박사 妖怪博士

매사건마다 아케치와 소년탐정단의 방해로 제대로 골탕 먹은 괴인20면상.
이번엔 소년탐정단에게 복수하기위해 단원들을 차례차례 유괴하여 아지트에 가두고,
단원 중 한명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제조기계의 설계도를 훔친다.

그리고 스스로를 도노무라 코조殿村弘三 탐정이라 일컫고, 설계도를 되찾고 유괴당한 아이들을 구출해 내겠다고 단언하여,
아케치와 대결을 펼친다. 약속 기한 내에 도노무라는 설계도를 되찾고 아이들도 구출해 내지만,
이런 도노무라가 20면상이라는 것을 간파한 아케치는 도노무라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체포당한 20면상은 호송중에 계책을 사용해 도주에 성공하고, 다시한번 소년탐정단에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후반에서는 오쿠다마奥多摩의 종유동굴에 있던 소년탐정단이 20면상에 의해 동굴안에 갖히게 되는데...




4. 대금괴 大金塊

괴인20면상이 나오지 않는 작품. 이 작품이 잡지에 연재 되었던 쇼와 14년(1939년)은 중국과 전쟁 중이였기에,
언론통제가 심해져, 란포 역시 모험담 같은 작품을 쓸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중일 전쟁 1937년 7월 7일 - 1945년 9월 2일

미야세 가의 선조가 숨겨놓았다고 전해지는 금화小判의 산. 그 비밀 장소는 암호로 미야세 가에 전해져 왛다.
「ししがえぼしをかぶるときからすのあたまのうさぎは三十ねずみは六十いわとのおくをさぐるべし」
=「獅子が烏帽子をかぶる時、烏の頭の兎は三十、鼠は六十、岩戸の奥をさぐるべし」
아마도 「사자가 에보시烏帽子를 쓸 때, 새 머리의 토끼가 30, 쥐는 60, 바위 굴 안을 찾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것 만으로는 정확히 어디를 찾아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아케치 탐정은 토끼와 쥐가 방향을 의미하고 30과 60은 거리를 나타내는 것이라 추측하고,
일본 내의 사자 혹은 에보시烏帽子, 새烏의 이름이 들어간 산이나 바위를 조사하여,
결국 미에현三重県의 무인도에 3개의 이름을 가진 바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아케치와 고바야시 소년은 미야세 가의 사람들과 함께 무인도로 건너간다. 과연 그 운명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전쟁중에 소년탐정단 시리즈는 집필되지 않았고, 다음 작품인 청동의 마인까지 10년의 공백이 생긴다.




5. 청동의 마인 青銅の魔人

밤의 긴자銀座에 나타난 청동색의 괴인. 금속으로 된 기분나쁜 얼굴, 초승달 모양의 입에서는 톱니바퀴 소리가 들린다.
시계가게로부터 수많은 시계를 훔쳐 쫓기게 되자, 4발이 되어 도주하더니, 모퉁이를 돌자 어느새인가 사라지고 없었다.
이 괴인은 금방 사람들 사이에 화제가 되어「청동의 괴인青銅の魔人」이라 불리게 되었다.

시계를 수집하는 청동의 마인, 그 다음 목표는 데즈카 류노스케가 가지고 있는 황제의 야광시계.
데즈카 씨의 아들 쇼이치 소년에게 시계를 훔치겠다는 예고장이 도착했던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황제의 야광시계를 훔친 청동의 마인은, 추격에 쫓겨 굴뚝위로 올라가다 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굴뚝위에서 떨어진 것은 기계장치가 가득차 있는 금속 몸통. 청동의 마인은 기계인간이고, 굴뚝에서 떨어져 죽은 것일까?

아케치의 조수 고바야시 소년은 굴뚝 소동중에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정신을 차려보니 청동의 마인 아지트에 감금되어 있었다.
거기엔 데즈카 씨의 아들인 쇼이치 소년과 그 여동생 유키코 역시 납치되어 있었다.

한편, 황제의 야광시계를 도둑맞고, 쇼이치, 유키코마저 납치당한 데즈카 가에 더 큰일이 생긴다.
바로 당주인 류노스케마저 납치당한 것이다.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는 납치된 사람들을 구해 낼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청동의 마인,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까?

10년만에 잡지에 연재된 소년탐정단 시리즈. 종전 직후에 혼란이 진정되지 않은 도쿄, 여기저기 전쟁의 상처가 남았으며,
부랑아들이 많았던 배경이 작품에 깊게 배어들어가 있다. 그리고 아케치의 라이벌 20면상이 부활한다.




6. 땅속의 마술왕 地底の魔術王 (잡지 연재때는「호랑이의 이빨虎の牙」)

광장에서 노는 소년들 앞에 자신을 마법박사라고 칭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나타난다.
소년들에게 기묘한 마술을 모여준 후, 근처의 탑이 있는 저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 저택은 내 집인데, 저기에는 불가사의한 나라가 있다」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며칠 뒤, 마법박사는 근처의 아이들과 그 부모를 저택으로 초대한다.
그들 중에는 아마노 류이치 소년과 그의 친척인 고바야시 소년도 있었다.

관객들은 불가사의한 나라의 거울 방 등을 체험한 후, 무대에서 마법박사가 펼치는 마술을 본다.
그 기묘한 마술은 블랙 매직이라고 하는 것으로, 객석에 조명을 비추고 무대는 흑막으로 가려 검게한뒤 그 안에서 마술을 펼치는 것이였다.

지명된 류이치 소년이 무대에 올라가고, 소년은 마술로 인해 사라진 것 처럼 보였지만,
사실 이것은 블랙 매직이라 하여 검은 옷을 입은 조수가 류이치 소년을 검은 천으로 감싸 객석에서 보이지 않게 한 것이였다.

직후 마법박사 역시 하얀 옷을 벗어, 안에 입은 검은 옷으로 인해 동일한 방법으로 객석에서 보이지 않게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류이치 소년과 마법박사가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 류이치 소년은 마법박사에게 납치된 것이다.

게다가 며칠 뒤에는 고바야시 소년 마저 마법박사에게 납치당해 아지트에 감금당하고 만다.
그리고 이 마법박사의 검은 손길은, 병으로 드러 누운 아케치 코고로에게로 향한다.

훌륭하게도 아케치마저 납치한 마법박사는 아지트에서 의기양양해 하지만,
그 때 또 한명의 아케치 코고로가 나타나 마법박사를 놀라게 한다.
그렇다. 아케치는 대역을 이용해 가짜 아케치는 마법박사에게 납치하게 두고,
자신은 마법박사의 부하로 변장해 아지트에 숨어 들어 왔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아케치의 입에서 나온 말은 바로 마법박사 = 괴인20면상이라는 사실...

괴인20면상은 고바야시 소년과 아케치에게 복수 하기 위해서 마법박사라는 다른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였다.




7. 투명괴인 透明怪人

도쿄에 투명인간이 나타나다. 소년들은 수상한 가면의 남자를 미행해, 무너져가는 벽돌 건물 안까지 쫓아간다.
건물안에서 남자는 가면과 셔츠, 바지를 차례로 벗는다. 하지만 그 옷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닌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던진 남자는 하늘을 날아 건물 밖으로 사라진다.

놀라고 있는 소년뒤에 나타난 사람은, 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수상한 가면의 남자를 쫓고 있던 동양신문의 쿠로카와 기자.
그는 그 수상한 남자가 1주일 전부터 도쿄를 소란스럽게 하고 있는 투명인간이라고 설명한다.

쿠로카와 기자의 말에 의하면 긴자의 거리에서 몇몇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쳤으며,
유라쿠쵸에서는 구두닦이 소년의 돈을 빼앗으려고 했던 불량청년이 투명인간에게 당했으며,
또, 긴자의 보석가게에서는 쇼윈도우가 깨지고 목걸이가 혼자 하늘을 날아 사라졌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투명인간의 짓.

며칠 뒤 투명인간을 목격한 소년 중의 한명이 어머니와 함께 백화점에 갔다가 마네킹으로 변장한 수상한 사람을 보고,
백화점 점원에게 통보한다. 점원이 쫓아가 창고에 몰아 넣지만, 뒤늦게 온 경관과 함께 창고를 열어 보았을 때는 아무도 없었다.
이 역시 투명인간의 소행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그 소년의 집에 투명인간으로 부터 가보인 진주탑을 훔쳐가갔다는 예고장이 도착한다.
진주탑은 사용하지 않는 방공호를 개조한 지하 창고에 있었고, 소년과 부모, 쿠로카와 기자, 경관들이 엄중하게 경비를 섰지만
역시 도둑맞고 만다. 소년의 부모와 쿠로카와 기자가 예고 전날 확인했을 때 진주탑은 확실히 창고 안에 있었다.

연이어 투명인간을 미행하던 소년탐정단의 오오토모 소년이 투명인간에게 납치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아케치 탐정은 투명인간사건의 조사에 착수하지만 그 역시 투명인간의 부하에게 납치 당하고 만다.

아케치의 부인마저 유괴했다는 투명인간으로부터의 협박장이 발견되는데...




8. 괴기40면상 怪奇四十面相

투명괴인사건으로 구치소에 갖히게 된 20면상은, 스스로 40면상이라 개명하고 구치소로부터 탈출하겠다 선언한다.
그가 선언한대로 탈출한 40면상이 다음 목표로 노린 것은 황금 해골의 비밀.

황금 해골이란 쿠로이 박사가 4대 전에 선조인 쿠로이 소우에몬이 남긴 금색 해골로, 그 해골의 비밀을 풀면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쿠로이 박사가 가진 해골에는 의미불명의 12문자의 히라가나가 적혀있었다.

쿠로이박사는 자신이 가진 해골 이외에도 해골이 존재한다고 확신하고,
소우에몬의 자손인 2인이 같은 해골을 가지고 있음을 고심 끝에 밝혀낸다.
그리고 쿠로이 저택에 주에 1번씩 3명이 각각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골을 가지고 모여,
각각의 해골에 적혀있는 히라가나 암호를 풀려고 했다. 이 사실을 안 20면상은 그 암호와 보물을 노린다.

다른 사건으로 인해 바쁜 아케치 탐정을 대신하여 고바야시 소년이 쿠로이 저택의 경계를 맡지만
20면상은 암호를 척척 풀어내고 만다.

고바야시 소년과 아케치 탐정이 조금 늦게 암호를 풀어내는 것에 성공하고, 고바야시 소년과 쿠로이 박사 일행은 암호에
기록된 보물이 숨겨진 장소인 미에현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4권인 대금괴大金塊를 떠올리게 만드는 암호와 보물찾기의 이야기로, 보물의 장소 역시 대금괴와 마찬가지로 미에현.




9. 우주괴인 宇宙怪人

어느날 저녁 도쿄, 긴자의 하늘에 하늘 나는 원반이 나타난다. 이어 일본 곳곳에서 기괴한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카나가와현 탄자와 산중에서 한 나무꾼이 하늘나는 원반이 착륙해, 도마뱀 같은 모습을 한 괴인이 내리는 것을 목격한다.

곧 이어 키타무라라는 청년이 도마뱀 괴인에게 잡혀 1개월 감금을 당한다. 괴인의 빈틈을 노려 원반에서 빠져나오는 것에 성공.
키타무라 청년의 말에 의하면 감금당하는동안 괴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또, 저녁 무렵 백화점의 옥상에 도마뱀 모습을 한 괴인이 점원 앞에 나타나, 곁눈질로 점원을 바라본 뒤
다시 하늘을 날아 사라졌는데, 이때 한 소년이 괴인에 매달려 따라가다 우에노 공원의 5층탑 위에 떨어지기도 했다.
신문기자가 탄 헬리콥터가 도마뱀 괴인에게 하늘 위에서 둘러싸여, 그 때 기자가 찍은 사진이 다음날 신문에 게재되기도 했다.

도마뱀 괴인 사건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소련, 독일 등에서도 도마뱀 괴인이 나타나거나 원반이 목격되기도 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각국의 과학자, 배우 등 유명인들이 유괴당한다.

도마뱀 괴인은 우주에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온 우주인일까?
그리고 천재발명가인 토라이 박사에게도 도마뱀 괴인의 검은 손길이 뻗어 오는데...

전 지구적 규모로 전개 되는 괴사건을 아케치 탐정과 고바야시 소년 콤비가 해결하는 이야기.




10. 철탑 왕국의 공포 鉄塔王国の恐怖

아케치 탐정의 조수 고바야시 소년에게 길거리에서 한 노인이 말을 건넨다.
노인에게 이끌려 고바야시 소년이 보게 된 것은 거대한 투구벌레가 서양풍의 성에서 나와 사슴을 죽이는 기분 나쁜 장치.

며칠 뒤, 한밤중의 긴자에 거대한 투구벌레가 나타난다. 투구벌레의 등에는 하얀 해골 무늬가 있었다.
긴자의 거대 투구벌레는 어디론가 사라졌지만, 몇 주 뒤 실업가인 타카하시씨의 집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자신을 무라세라고 소개하는 이 남자는, 일본의 어느 산중에 있는 철탑왕국이라는 왕국의 수령에게 1000만엔을 기부하라고
타카하시 씨를 협박한다. 만약 기부하지 않으면 철탑왕국의 전차인 거대 투구벌레로 타카하시의 아들인 켄지 소년을 유괴해
철탑왕국의 병사로 삼겠다고 말한다.

타카하시씨는 아케치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켄지소년은 결국 유괴당해 철탑왕국에 끌려가고 만다.
하지만, 고바야시 소년은 켄지소년을 유괴한 차의 트렁크에 숨어들어 철탑왕국의 잠입에 성공한다.

란포의 소년탐정단 시리즈 제10작은 스릴 넘치는 모험 이야기.




11. 회색의 거인 灰色の巨人

회색의 거인이라는 괴도가 도쿄의 백화점으로 부터「시마의 여왕志摩の女王」이라 불리는 진주 탑을 훔친다.
그 다음 그는 긴자에 있는 유명한 보석가게 대상당大賞堂에 진열되어 있는 보석 전부를 훔쳐가겠다고 예고한다.
놀란 대상당大賞堂의 주인은 아케치 탐정에게 상담하고, 아케치는 도적의 허를 찔러 가짜 보석들을 훔쳐가게 만든다.

회색의 거인은 한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소노이씨가 가진「무지개 왕관にじの宝冠」을 훔쳐가겠다고 예고한다.
결국 난쟁이를 이용해 왕관을 훔친다.

왕관을 훔친 난쟁이가 근처 서커스에서 일하고 있음을 밝혀낸 소년탐정단은 서커스에 손님을 가장해 숨어들어가고,
「무지개 왕관」을 쓴 소녀가 곡예를 펼치는 것을 보게 된다.

소년탐정단의 단장 고바야시 소년은 경찰과 아케치 탐정에게 연락을 해, 서커스 단에서는 한바탕 체포극이 펼쳐진다.
결국 난쟁이와 소녀는 붙잡히고「무지개 왕관」은 무사히 소노이 씨에게 되돌아간다.

하지만 그런 소통을 틈타 소노이씨의 아들 쇼이치 소년이 유괴되고,
소노이씨에게「무지개 왕관」과 쇼이치 소년을 교환하자는 협박장이 온다.
아들을 되찾기 위해 혼자 회색의 거인에게 간 소노이 씨는「무지개 왕관」을 넘겨주고 쇼이치 소년을 되찾는다.

이제는 아케치 탐정과 고바야시 소년의 차례. 과연 그들은「무지개 왕관」을 되찾기 위해 회색의 거인 아지트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회색 거인의 정체란 무엇일까?




12. 해저의 마술사 海底の魔術師

소년탐정 시리즈의 제12작은 제목에 알수 있듯이 시리즈 유일의 해양 이야기이다.

침몰선의 조사를 위해 해저에 잠수한 잠수부와 해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소년의 앞에 철鉄로 된 인어人魚가 나타난다.
철로 된 인어는 은색의 철로 된 몸통에 악어의 꼬리, 등에서부터 꼬리에 이르기까지 닭벼슬같은 것이 달린 기계생물.

이 철로된 인어를 조종하고 있는 것은 괴인20면상으로,
이번 20면상의 목표는 기이 만紀州沖에 가라앉은 타이요마루(大洋丸,우편선) 안의 금괴.

뜻밖의 일로 금괴의 위치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는 상자를 손에 넣게된 미야다 가족은 아케치 탐정과 고바야시 소년과
함께 타이요마루의 침몰 현장으로 향한다.

한편, 20면상 역시 그 장소에 나타나, 양쪽 모두 잠수정을 이용 해금괴를 두고 해저에서 다툰다.
20면상은 거대한 게를 조종하기도 한다. 후에 미야다 소년은 20면상에게 납치되어 동굴의 아지트에 갖히게 된다.

결국 아케치 탐정 일행은 미야다 소년의 구출해내고 20면상을 체포한뒤, 금괴까지 찾게 된다. 는 모험색 짙은 이야기.




13. 황금 표범 黄金豹

긴자의 거리에 금색의 표범이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처음에는 마을을 활보할뿐이였던 표범이였지만, 보석가게에서 보석을 훔쳐 먹거나, 은행에서 지폐를 훔치기 시작한다.

은행에서 지폐가 도둑 맞는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의 상황은 이러하다.
응접실로 안내하였을 터인 한 노인이 응접실 안에서 어느새인가 표범으로 바뀌어 놀라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지폐를 훔쳐간 것.

금색의 표범이 다음으로 노린 것은 소노다 씨가 가지고 있는 순금 표범 장식품.
소노다 씨의 아들이 소년탐정단이였기에 고바야시 소년은 장식품이 도둑맞이 않도록 경계를 서나,
판자문에 그려진 표범 그림에서 갑자기 진짜 표범이 나타나고,
그 표범을 밀실로 몰아 넣자 이번에는 갑자기 사라지는 괴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난다.

표범은 그후 침대열차에 나타나 승객의 보석을 훔치고, 도쿄역에도 나타나는 등 여전히 세간을 어지럽힌다.

이번에는 마츠에 씨가 가지고 있는 보석을 훔치겠다는 예고까지 한다. 이에 마츠에 씨는 보석을 아케치 탐정에게 맡긴다.
그날 밤 아케치와 고바야시 소년이 경비를 서고 있는 아케치탐정 사무소에 금색의 표범이 나타난다.

금색의 표범이 밀실에서 사라졌다 나타나는 등의 트릭키한 요소가 가득 담긴 작품.


http://roadsite.road.jp/mystery/ranpo/syonen01.html - 위 글의 원문

이후 14~26권까지의 줄거리는 다음에 포스팅 하겠다.


http://www.amazon.co.jp/僕たちの好きな怪人二十面相 (別冊宝島 1587) [単行本]

- 20면상에 대한 서적 僕たちの好きな怪人二十面相 (別冊宝島 1587) [単行本] 이거나 사다 봐야 것다.
표지의 20면상은 졸라 간지나는데 하는 짓은 시리즈 내내 도짓코 돋는 변태 납치범 ㅋㅋ


13권까지 줄거리를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느낀점은

1. 20면상은 도대체 뭐하는 놈인가에 대한 의문ㅋㅋㅋ

소설 연재해 먹고 사는 작가에게서 태어난 비운의 호구 악당ㅋㅋ 이라고 볼수 밖에 없다 ㅋㅋ

3권에서 이미 그의 병크는 그 끝에 달하는데, 1,2권에서 하는일 족족 아케치와 소년탐정단에게 방해를 받은 20면상은
이번에야 말로 기필코 복수하고 말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소년탐정단들 모두를 아지트에 유괴하는데 성공하고,
목표로 했던 설계도 마저 훔치는데 성공한다. ☜ 아아, 여기서 그만 뒀으면 그의 승리였을 것을.

그리고 스스로를 도노무라 코조殿村弘三 탐정이라 일컫고,
설계도를 되찾고 유괴당한 아이들을 구출해 내겠다고 단언하여, 아케치와 대결을 펼친다.
약속 기한 내에 도노무라는 설계도를 되찾고 아이들도 구출해 내지만,
이런 도노무라가 20면상이라는 것을 간파한 아케치는 도노무라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괜히 탐정으로 변신해서 아케치랑 본격 탐정 배틀 벌였다가 지가 잡은 애들 고스란히 다 풀어주고 설계도도 다시 넘겨줌.
그리고 정체 발각ㅋㅋㅋ

자기가 잡은 애들, 훔겨간 설계도,

자기가 다시 다 풀어주고 돌려줌

이게 뭐옄ㅋㅋ 내 살다 살다 이런 허접스런 악당은 처음 본다.
너무 웃겨서 눈물이 다 나올정도. [여러 의미의 눈물]


2. "변장의 달인이라 알려진 20면상. 알고보니 납치 유괴의 달인" 파문
- 그렇다. 위의 줄거리를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납치, 유괴란 단어가 끊임없이 나온다.
다 합치면 절도 전과 보다 유괴 전과가 많아 아마 유괴만해도 100범 쯤은 되지 않을까 싶다.


3. 매번 나오는 괴인들, 이미 4권 대금괴를 제외하고는 모두 20면상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독자로서는
"아니 도대체 XXX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라는 문장이 나올때 마다 실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다ㅋㅋ

- 요괴박사, 청동의 마인, 마법박사, 투명괴인, 우주괴인, 회색의 거인, 황금표범 등
참 20면상 재주도 대단하다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우주괴인 편은 졸라 글로벌한 스케일인데, 그런 큰 스케일로 저런 변태짓 하는거 보면
도짓코인 20면상이 새삼스럽게 대단해 보일 정도.


맨날 되도 않는 변태짓하고 아케치와 고바야시 소년에게 시달리지만
그를 따를 부하들이 나름 충실한거 보면 부하복은 있는 모양.

- 회색의 거인 편에 등장하는 서커스 3인방.


- 황금표범 편에 등장하는 고양이 부인과 그 딸

그리고 포풍간지 고바야시 유키오 소년
"20면상 같은 범죄자 놈들은 싹다 감방에 보내버려야 한당께."

- 8권「괴기40면상」에서 20면상이 화재현장에 갇힌 그를 목숨걸고 구해내려고 했던 적도 있으나,
소년은 그런 은혜 따위 쿨하게 신경도 안쓰고 20면상 감방 쳐넣을려고 노력 중 ㅋㅋ

위의 삽화나 여러 작가들의 20면상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는 僕たちの好きな怪人二十面相 는 기필코 사봐야겠음.

여하튼 매번 별의 별 희한한 방법으로 나타나 변태짓하고, 아케치와 소년탐정단에게
신나게 쳐발리는 20면상 이야기인 소년탐정 시리즈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소년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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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옥탑방연구소장 2011/11/30 22:15 # 답글

    이야,,이런 정보는 도데체 어디서 ㅋㅋㅋㅋ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 대공 2011/12/01 00:27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타콘
  • 대공 2012/01/14 22:54 # 답글

    백수고양이란 만화에서도 비슷한 발상이 있더군요. 괴인이란 괴인들은 다들 고바야시소년과 BL을 원하고 아케치 고양이는 고바야시 고양이를 항상 제물로....ㄱ-;
  • 아침 2013/05/30 18:32 # 답글

    3권은 우리나라에 해적판을 나온 적도 있지요. 다들 한글로 개명되어있었지만 내용은 비슷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학급 문고에 놓여 있어서 읽고 힘내라 20면상! 하지만 고바야시가 멋져!(물론 해적판 이름은 한글이지만 기억 안 남. 그땐 초등학생이니까.) 하며 고뇌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초반 함정은 죽이지도 않을 거면서 왜 가둔걸까 하는 의문을 품도록 만들었죠. 차라리 수면가스를 쓰지 왜 돈도 많이 드는 함정 만들어서 힘들게 기절시키는 걸까... 했던 기억이...
    어쨌든 작품이 꽤 인상 깊어서 아직 작중 인물과 제목이 기억나던 시절에는 이리저리 찾아봤는데도. 아무리 찾아도 그런 작품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나이먹어서 찾으니 소년탐정단 해적판이어서 으아... 했던 기억이..

    생각해보면 본인은 그런 해적판을 꽤 많이 봤군요. 엘러리퀸의 신의 등불을 셜록홈즈 시리즈처럼 만들어서(엘러리퀸이 셜록홈즈로 개명..해서 나오더군요.--;;) 내는 바람에 나중에 커서 셜록홈즈 시리즈만 미친듯이 뒤져가면 왜 그 작품이 안 나오는 거야!!!!!!! 했는데 알고보니 해적판.
    ...빌어먹을 해적판! 이름이라도 제대로 써달라고!! 원전 찾기가 힘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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