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9~11화.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저, 장준혁입니다."

하얀거탑 보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드라마 보면서 실시간으로 휘갈겨 적은 감상.

9화. 1~8화로 '장준혁 부교수 → 외과과장 장준혁' 으로 1분기 종료. 이제 슬슬 장준혁을 과장으로 만들어 줬던 사람들이 본전뽑기 시작한 듯. 오만데서 압력과 로비... 출세길 1단계가 과장 등극이였다면, 2단계는 세계외과학회장 멕켈렌의 마누라 엘렌 살리기.

장준혁 과장은 자신의 출세가도를 달리기에 바빠서 아래를 신경 쓸 겨를이 없나봐. 아랫놈들은 기합, 집합 등 시작. 아랫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면박주는 장준혁. (이러다가 반역의 홍상일 스토리 나오는 거 아냐!?) 어이쿠, 이 과장님. 이렇게까지 비참해지실꺼였으면 마지막 발악은 하지마시지.
진리의 도도영 마눌님, 볼 때마다 내가 다 뿌뜻함.
 [아아. 역시 유부녀가 진리. 진리가 유부녀. 어이;;]

장준혁이 과장자리 GET 할 때까지 최도영은 진주스토리. 장준혁의 '미션 엘렌을 구하라' 시즌동안 최도영은 권순일 스토리인 듯.

아아. 또 장준혁 과장 빨랐어요. [이주완도 과장자리에서 내려왔는데,관계 개선해둔다고 해서 해될 꺼 없는데, 굳이 그렇게 염장질(*알고보니 실수였구만.) 을 하다니, 사람 참 힘들게 사는구만.] 굳이 홍상일도 이렇게 빨리 쉽게 내칠 필요는 없었는데.

학회에서 엘렌을 살리려다 권순일씨 죽게 생겼음. (위기의 염동일.)
장준혁, '과장' 타이틀을 얻자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 홍상일 선생 굴복건. 권순일 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이니라." 앞으로 교과서대로 몰락할 것 같은 장과장.

10화. 다들 그 놈이 그 놈이구만. 쥐뿔같은 권력이라도 얻으면 바로바로 행사하려고 하는 모습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한 사람은 없나?

최도영, 모성애 자극 페로몬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 중.

거침없이 하이킥장과장. '세계학회장 떡밥으로 국내외과학회장 설득.' 과장 다음은 국내외과학회장인가. "살린다는 가정하지 만약 실패하면 그땐 어떡하려고?" "제가 할 수 있다고 말한 수술에 한해서는 가정도 없고 만약도 없습니다. 저, 성공할 수 있는 수술만 합니다. 아시잖습니까."


"수술이 결정된다해도, 만약 실패하면 우리 두 사람 모두 여기서 끝이야."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저, 장준혁입니다." (10화) [초반의 정치 걸음마때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과장되고부터는 완전 프로의 경지. 승승장구, 연기력도 좀 늘었음.]

이과장 마법의 주문.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이니라."
외과1팀, 전체적으로 장준혁한테만 기대려는게 가장 큰 문제. '외과에는 장과장말고 의사가 없나?'
(권순일 에피소드는 의사 염동일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겠지만.)


권순일은 죽고, 엘렌은 살았음. [이렇게 될 줄 알았음.] (마지막 장면) 이로써 장준혁과 최도영의 갈등이 시작될것같음. (근데 엄밀히 따지면 권순일 환자가 사망한게 장준혁 탓만은 아니잖아. 홍상일의 고지식한 처치 + 담당의 염동일의 실력부족. 아닌가?) 수술의 천재. 천재외과의사 장준혁의 명예에 커다란 흠집이 생길듯.


11화. 방황하는 염동일. 권순일 사망 건으로 잘못하면 홍상일이 덤탱이 뒤집어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음. 사망시각에 과장대리였잖니? (담당의의 진언도 듣질 않았고.) 우리 동일이는 날이 갈수록 비중이 늘어만감.






(회상) 이렇게 고생해서 왔는데.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악착같이 살았는데, 이 정도 보답 바란것도 욕심인가.

권순일 환자 사망건, 별일 아닌 줄 알았는데 말도 안되게 일이 커졌음. 하지만 장준혁의 배짱은 그 무엇에도 꺾이지 않음.
(소나무) "너의 그 비현실적인 화법에, 이젠 염증이 난다."

그럼, 이제 이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장준혁. (아직 내리막길의 시작으로는 약간 이른감이 있는데.)
자꾸 커져만 가는 권순일 사태. 장준혁의 프라이드에 제대로 흠집을 냈음. (눈 돌아가는 장준혁.) 홍상일을 더미로 던지지는 않을지. (이거 왠일. 원고인 유가족이 피고를 장준혁 본인에 한정.) 혹 염동일을 이용하여 홍상일을 버리는 카드로 쓰지는 않을까.

by 각시수련 | 2009/07/02 18:30 | 영상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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